저의 첫번째 글에서 댓글을 달아주시고 읽어주신 환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킨슨 치료에 마도파,부수증상에 대한 대증약,진행되어 더이상 약이 듣지않으면 뇌심부자극술,최근에 새롭게
시도되는 줄기세포치료.
파킨슨병을 앓기 시작한 처음부터 받는 치료는 환우 여러분의 뇌를 더이상 믿지못하고 외부로부터 공급해서
움직이게 만드는 치료만 하고있지않은가요?
처음 한의원에서 파킨슨환자를 접하고 느낀점은 약물이나 침치료없이 턱관절의 좌우불균형을 잡아준것만으로
왕복보행을 시켰을때 주춤거리며 돌지않고 정상인처럼 바로 도는걸보고 우리몸은 스스로 치유할능력이 있는데
약물치료로 더이상 스스로 회복될수없는 상태로 만드는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의원 2층 계단을 걸어서 올라올수있는 경증의 환자를 대상으로한 치료로 파킨슨병에 큰도움을 줄수있다고
말할순 없는 것이기에 요양병원을 오픈하였고 처음으로 맞이한 환자가 불행인지 다행인지
13년동안 신촌 세브란스에서 치료받아온환자로 약물치료와 뇌심부전극술을 받은 환자였습니다.
저희병원에 오실때는 설상가상으로 위암판정까지 받으시고 파킨슨병으로인해 수술도 불가한상태였습니다.
처음 한달간은 제가 알고있던 파킨슨환자가 아니었습니다. 1인 간병을 하였는데도 정말 돌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거의 날라가듯하는 동작 속에서 속에서 불이나는지 수시로 몸부림치고 밤에는 거의 잠을자지못하고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려 간병인이 견디지못하고 그만두시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무지하게도 2주만에 약물을 다 중단시키고도 걷고 말하고를 스스로 할수있게 되었고 1년동안 저희병원에
계시다가 결국엔 위암을 극복하지못하섰습니다.
이환자를 보고난후 파킨슨환자를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버렸습니다.
도저히 병원직원들의 원망을 견디기도 어렵고 1인실에 입원하지않는한 다른환자와 같은 병실을 쓸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엔 파도소리님과의 동행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궁굼해서 묻습니다. 누구신가요? 파도소리님과의 동행기를 올려주신다 하심은 파도소리님을 치료하시고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파도소리님을 올 6월에 뵈었는데요.
이분의 글이 파도소리님의 치료얘기를 하시길래..저는 쉼터카페에서 파도소리님 당사자가 직접 경험을 올리기전애는 자제 해달라고 요청을 드렸었어요.
우선 목포의 한의원 얘기를 하시길래..
혹시라도 초파분들이 양방애 대해 잘못알고 다른 방향으로 나가실까봐서..
글 쓰신분께 정중히 글 올립니다. 이런 글을 카페에 올리는 것을 파도소리님이 아신다면 그대로 두시고요. 모르시고 계시다면 3시까지 그간 올리신 글 내려주십시요. 모르시고계심에도 불구하고 이런 개인 사적인 일을 이곳에 계속 올리시고 두시면 파도소리님은 워낙 유명하셔서 알려고 하면 바로도 알수가 있습니다. 알아서 판단하십시요. 3시입니다.
3시가 넘어도 글을 안내리시네요. 파도소리님이 알고계시나요? 다음 글이 기다려집니다. 파도소리님과의 동행기
무슨 한약 먹고 약을 끊으셨다는 파도소리님 답지 않으신 말은 들어 알고 있지만 진짜인지 궁굼합니다. 어차피 개인 사생활 오픈 허락 맏은 것으로 알고 댓글 답니다.
턱관절요법을 한글과 영어로 검색하니 특정 한의원이 나옵니다
파도소리님 뿐만 아니라 다른 환우님이나 병원을 언급하실 때는 실명을 쓰시면 안됩니다
이영준한의원 또는 fcst,턱관절치시면 관련동영상 자료를 많이 보실수있습니다. 참고로 이영준원장님은 제게 턱관절치료법을
처음접하게 해준 우리학회의 이사장님이시고 저는 학회 부회장입니다. 이영준원장님은 턱관절치료를 통해 주로 사경증,전신근이상 긴장증을 위주로 치료하고있고 환자의 90프로가 외국에서 방문하시는 환자분들이십니다. 저는 주로 뇌졸중,파킨슨환자위주로 치료하고있고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말고 대한민국의 어느병원에서도 심지어 메이어병원에서도 못고치는 환자들이
회복되는 모습을 모두 동영상으로 확인하실수있습니다.
파도소리님은 사랑방 카페의 회원 입니다 파도소리님이 직접 허락 하시는 글을 올리시기 이전에는 글을 올리는 것을 파킨슨 사랑방 카페 운영자의 권한으로 허락 할 수 없습니다
실례합니다 파도소리님 어느병원에 입원 하셨는지 압니다
그 요양병원 주치의신가요?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는뎨 호전되고 있다는 말씀이신데 궁금합니다
김동일님의 따님인 지아,지인이에게 물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저의 치료과정들은 모두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딸들과 같이 공유하고있으니까요.좋아지고있는건 맞는데 어느정도 까지 회복될지는 아직 모르갰습니다. 일단 목표는 요양원가지않고 집에서 생활할수있도록까지 회복시키는건데 처음 계획했던 3개월이지나봐야 알수있을것같고 그렇게될수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ahnsan 제가 따님과 통화 했습니다.
턱관절도 끼고있을땐 효과를 보는듯 하지만,하루종일 낄수도 없을뿐더러,그걸 빼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듯한
느낌이라 했습니다. 또한 한방은 비급여가 많아서 돈도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보호자들의 마음은 절실하기 때문에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은 마음일것입니다.제가 들은것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듯하여..조금 당황 스럽습니다
많은 생각으로 뜨거워진 뇌를 식히는 방법론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올 줄 알았습니다.
파도소리님과의 동행기에는 그런 내용이 나올까요???
파도소리님은 병원에 입원해 계신게 맞구요.
따님과 통화 했습니다.
파도소리님도 소개를 받고 입원 하셨다고 하시는데..
들어본 결과..병원측에서 말하시길 오래된 병력을 가지고 계셔서 큰 효과는 없다고 하셨다는데..?
병원측에서 초파들의 치료는 좋을꺼라고 하셨다 하시는데..솔직히..이 내용은 병원의 광고가 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만은..한방은 특히 비급여가 많은 관계로..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강남의 모 유명 한의원들..다들 익히들 들어서 알고들 있지 않습니까..
수천만원씩 돈을 들여서 ..그 절심함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실것 같아..이런 글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비난성글과 호기심 다양한 글들이 올라왔네요. 3시까지 글을 내리라는 협박성글까지 이런글들을 읽으면서 같은한의사로서 생각보다 한의사에 대한 불신이 깊구나 같은 한의사로서 반성하는 마음 한편으론 한의사 전체를 매도하는듯한 표현엔 강한 거부감을 느낍니다.
광고성 글? 현재의 제입장은 광고성글은 아닙니다. 제가 광고해야할 병원을 갖고있고있지않고 절찿아 입원하신다해도 제일이 그만큼 늘어날뿐 딱히 내키지는 않네요. 김동일군과는 많이 친해져서 요즘엔 거의 하루 온종일 내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만지고있어 정작 저는 차트정리도 제때 못하고있습니다. 광고하지않을테니 새로운 관점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기다려주세요, 시간나는대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