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 목사고을시장을 아시나요?
나주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겠지만 요즘은 농촌체험마을이나 재래시장 등 농촌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거기다 나주 특산물인 나주 배, 나주 곰탕, 그리고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 방안의 중심에 바로 나주 목사고을시장이 있답니다. 이 곳은 최근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되어 내년까지 국비을 지원받아 살거리, 다양한 볼거리, 옛 전통시장의 향수 등을 즐길 수 있는 특성화 시장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관광지가 탄생한 것입니다. 오늘은 이 명품시장을 탐방해 보겠습니다~
먼저 문화관광형시장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전통시장 중 지역의 역사·문화, 특산품 등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된 시장을 의미합니다. 2008년부터 전통시장에 고유의 문화전통을 가미해 관광명소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 의해 추진되었습니다.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서 최대 2년간 사업예산 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지방청) 현장평가와 서류심사(시장경영진흥원)등을 통해 중소기업청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됩니다.
나주목사고을시장은 어떻게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조성되나요?
문화관광형시장조성사업은 나주목사고을시장을 살거리(Buy), 즐길거리 (Enjoy), 볼거리(See), 먹거리(Take)를 매개로 한 ‘BEST 시장’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나주 목사고을시장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계상설시장과 성북5일시장을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나주목사고을시장으로 통합 이설.개장 운영하여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목사고을시장으로 들어가 보시죠~ 아래사진의 왼쪽이 5일장 시장이고 오른쪽이 공설마트입니다. 5일장은 4일, 9일날만 열리고 공설마트(상설시장)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만 쉽니다.
공설마트장으로 들어서자 볼 수 있는 조선시대 나주목사 살림집 사진입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서자 다양한 물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잘 정렬되어 깨끗했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팔고 있어서 장보기가 수월했습니다.
후문 쪽으로 나서자 이 입구엔 나주목사고을시장의 캐릭터인 배추돌이와 무순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귀엽게 농수산물을 표현한 캐릭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문 주변엔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습니다.
공설마트 후문 바로 앞에는 상설공연장이 있었는데 다양한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바라본 공설마트장 외관모습입니다.
공설마트앞에는 5일장이 열리는 시장터가 있었습니다. 목사고을시장은 5일장과 공설시장이 공존하는 곳으로 오시면 두 곳을 모두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5일장이 열리는 날이 아니어서 썰렁하군요.하지만 매 4일, 9일에 이 곳에 오시면 다양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5일장터에도 음식점이 있었는데 오늘은 장날이 아니어서 일부 상점만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목사고을시장은 매우 넒은 주차장을 마련하여 많은 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놓고 있었습니다.
장보기와 관광,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용도 시장이 나주에도 있답니다. 나주목사고을시장인데요, 이곳에서홍어를 비롯하여 각종 농수산물을 구입하시고, 주변의 관광지와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시어 하루이틀 정도 머물다 가시는 건 어떨까요? 이런 생각만으로도 피로가 풀리지 않나요?
특히 여유를 가지고 자녀분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을, 나주목사고을시장으로 놀러오세요~~~
<찾아오시는 길>
주변 관광코스(역사문화유적 및 농촌관광체험)
출처 : 나주문화관광(http://tour.naju.go.kr/)
한국농어촌공사 5기 블로그 기자 배 용 |
출처: 촌아띠 원문보기 글쓴이: 촌아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