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과거의 병이라고 생각하는 결핵은, 영양이 좋지 않던 시절 면역력이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 흔히 발병하곤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국 중 결핵 발병률 1위 국가이다. 따라서 페결핵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핵은 폐 이외 임파선, 뇌, 관절, 신장, 간, 대장, 생식기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발병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다.
폐결핵증상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꾸준히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2주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2주 이상 기침이 진행되면서, 몸이 무척 쇠약해진 느낌이 들고 체력이 예전만하지 못하기도 하다. 또한 기침을 할 때 누런 가래가 나오는 경우, 심한 경우 객혈이 있으면서 만성피로가 느껴지기도 한다. 몸에서 열이 떨어지지 않는 미열 증상과 함께 오한으로 몸이 떨리기도 한다. 더불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식욕도 없고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
폐결핵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마른기침과 인후부 부분의 이물감, 건조함, 혹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다. 초기에 마른기침이 발생하면 심한 경우 잠에 들기 어려울 정도의 기침이 생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폐손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항결핵제를 복용하여 폐결핵증상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보통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원인은 선천적, 환경적인 요인이 결합하게 된다. 이때 결핵 감염 원인이 되는 균에 접촉된다면 결핵균 저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생활적인 측면에서는 운동이 부족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경우, 생활습관이 불규칙할 때 생기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장기간 약을 복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체내 점액이 생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발 위험성까지 고려하여 면역 활성화 및 체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결핵약 부작용을 완화하고 혈류 흐름을 개선하게 된다. 또한 염증과 감염으로 연약해진 조직을 돕기 위해 염증 소염, 균 번식을 예방한다. 이를 위해서는 체위거담법, 한약치료, 약침치료, 고주파 원적외선 요법, 아로마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도움이 된다. 폐의 재생능력을 길러주면서 동시에 우리 몸이 체질에 맞게 면역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결핵은 반드시 결핵약을 규칙적으로 정해진 복용방법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2주 이상 감기기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폐결핵증상을 의심하여 지체하지 않고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