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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블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성 소피아 성당(아야소피아 / AYA SOFIA) 은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힌다. 오스만투르크 시절 사방에 네개의 철탑을 세워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하여 사용하였
는데 그 네개의 철탑이 성 소피아 성당(아야소피아)를 더 오래 버틸수 있게 해준 버팀목 역활을 하였
다고 한다. 본래는 천정과 벽면을 황금으로 장식 하였었으나 이슬람 사원으로 쓰일 당시 노란색 안료
로 칠해서 많이 훼손 되었다고 한다. 알료가 벗겨진 자리에 아직도 황금의 흔적이 남아있고 성화들도
몇개가 발견 되었다. 창문은 처음 건축 되었던당시 "에루살렘"을 향하여 만들어졌고 제단은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 되었을때 "메카"를 향해 세워졌다고 한다. 성 소피아 성당 (아야소피아)를 보면서 그리
스도 유적과 이슬람 유적이 공존 하는것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느끼게 된다. 동서양 문명의 공존이라는
이스탄불의 특성을 상징하는 건물은 바로 성소피아 성당이다. 동로마제국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5년 10개월 동안 장인 100명과 노동자 1만 여 명을 동원해 537년에 드디어 성당을 완공했다. 교회
내의 기둥은 로마제국 곳곳에서 가지고 온 것으로 멀리 이집트에서 온 것도 있었다. 웅장한 돔 양식
으로 사방에 첨탑이 서 있으며 그리스정교의 본산으로 황제 대관식 등 중요한 행사 장소로 쓰였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 시절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변모했으나 이슬람교도들은 성당의 원래 구조를
바꾸거나 파손하지 않았고 회칠로 벽화를 가리거나 일부 건축 요소만을 추가했기 때문에, 현재 복원
을 통해 비잔틴 시대의 벽화와 모자이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935년부터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소피아 성당은 런던의 세인트폴 성당, 로마의 베드로 대성당,
밀라노 두오모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로 큰 성당이다.
원래 이름은 하기아 소피아,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이다.
성소피아 성당 [ 세계 8대 불가사의 성 소피아 대성당 ]
AD500년경 3번째로 건축되어 1500년을 견뎌온 세계 4번째로 큰 성당.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무너뜨린 뒤에 개조하여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 하였으나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 다른 전시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박물관인 것입니다.
이스탄불의 길은 거의가 다 아주 좁았습니다.
그래도 관광차가 우선으로 양보를 원칙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본 성소피아 성당
십자가 문향의 조각기둥
작은 벽돌과 돌을 다듬어 건축한 출입구
아래 세장의 사진은 복원될.... 전시되어 있는 사진입니다.
아치형의 천장에 장식됀 화려한 황금 모자이크.. 벽은 대리석입니다.
성소피아 성당의 정 중앙 입니다.
성당의 내부로 들어가면 7.5m의 녹색원판을 8개 확인할 수 있는데..
W1과 비슷하게 써 있는 것이 알라를 뜻하는 것이고...
양쪽에 있는 원판은 이슬람교가 들어서면서 벽화를 가리기위해
'알라는 유일하다 ' 등의 글을 써서 달아놓은 것이라 합니다.
그 외에 무하메드와 이슬람 초기 4대 칼리프의 이름이 써있으며
양쪽 옆에 무하메드의 손자이자 칼리프였던 하산과 후세인의 이름이 씌여져 있습니다.
이층에 오르면 여왕과 가족이 종교의식에 참여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층에서는 일층사람들이 이 처럼 작게 보이여 성당의 거대함을 더욱 실감하게 합니다.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의 높이는 55미터나 됩니다.
안 길이 81미터, 너비가 70미터에 이르며 아직 보수 공사 중 입니다.
양쪽에 있는 원판은 이슬람교가 들어서면서 벽화를 가리기위해 '알라는 유일하다 '
등의 글을 써서 달아놓은 것이라 합니다.
모두가 황금으로....
아취형에 모자이크 한 성전벽을 사원으로 만들려고 덛 발른 것이 보입니다.
이슬람 사원으로 만들고자 두꺼운 덧칠로 원형이 훼손 되어있습니다.
돔 하단에는 예수를 품에 안은 마리아 벽화입니다.
전체적인 형상을 보면 돔 지붕 아래의 공간이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
마리아님이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기분이 든답니다.
성모마리아와 세레요한이 인류구원을 위해 예수님께 갈구하는 모습의 모자이크..
심하게파손돼서 오른쪽밑에 복원도가 있습니다..
2~3센티 두께의 벽에 붙어있는 금을 뜯어간 흔적이 보입니다.
동서직경 31m 남북직경 32m 15층높이인 56m의 거대한 중앙
돔하단부의 둥근부분에 만든 40개창문을 통해 본당안으로 빛이 들게합니다..
돔의 독특한 건축양식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훌륭한 인류의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 성지인 메카를 향한 문
스테인 글라스를 통하여 들어오는 빛이 아름답습니다.
메카방향표시는 마호멧2세가 성당을 사원으로 개조하면서
메카방향을 표시하려고 중앙에서 15도 정도 기울게 만들었답니다
그레서 문이 기울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오직 술탄만이 드나들었다는 황제의 문이 중앙의 창문과 맞지않고
약간 오른쪽으로 돌려져 있는 이유는? 바로 메카를 향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모스크로 지어졌다면 건물전체의 모양과 창문의 위치가
황제의 문과 맞춰 졌겠지만 말입니다.
모자이크 벽인 성당을 사원으로 만든 흔적들입니다.
중앙에 성모마리아와 예수님,왼쪽에 금화주머니를 든 요한네스2세,
오른쪽 리본에 묶인 두루마리를 든 이레인황후..
요한네스 2섹 황제로 등극해서 그렸다는 12세기때 만들어진 모자이크입니다.
중앙에 예수님,왼쪽은 황제 콘스탄티누스 9세인 모노마호스,
오른쪽은 콘스탄티누스8세의 딸인 죠 여왕
황제는 예수님께 금을, 죠여왕은 선물을 인정하는 두루마리 서류를 들고 있습니다.
이모자이크는 콘스탄티누스9세(11세기)때 만들어 졌다합니다.
복원될 사진입니다.
산수화 벽화 - 동양화 한폭을 보는 것 같습니다.
터키 공화국을 수립한 무스타파 케말 대통령은 종교를 정치와 분리하는 정책을 세웠습니다.
때문에 이곳은 성당도 사원도 아닌 모든 종교행위가 금지된 박물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나오는 출구의 천정... 한참을 걸어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성소피아 성당은 관람 입구와 출구가 다릅니다.
나오는 길엔 그리스에서 가져 온 듯 한 많은 조각들이 있습니다.
각자가 관람하는 관계로 이곳의 설명은.... 제 느낌으로는 무덤인 것 같습니다.
아주 깊은 지하 였으니까요...
성수를 모시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제생각)
밖에서는 잘 볼수 없이 조각 창으로 막아 났으므로
저는 한 곳이라도 놓치지 안으려고 카메라 렌즈만 들여 놓고 한 컷 했습니다.
물론 극성을 부린다고 애들 아빠한테 한말 들었습니다. ㅎㅎㅎ
조각창 아래는 손과 발을 정결하게 씻으라 만들어 놓은 것인지
수도 꼭지가 만들어 져 있습니다.
이 성 소피아 성당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만들어진 건물이 532년에 화재로 소실되자
537년에 유스티아누스 대제가 다시 심혈을 기우려 지은 것입니다.
이 성당을 완성한 유스티아누스황제는 "내가 솔로몬을 이겼노라" 고 감격해 했다 합니다.
2010년 7월 18일 성 소피아 성당에서
♬ Tears in Heaven(천국에서 흘리는 눈물) /Eric Clapton ♬
이노래는 클랩톤이 4살난 아들이 53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은 이후에 비통해 있다가 이곡을 만들었다 합니다.
성 소피아 성당의 아쉬움과 함께 합니다.
제 모자라는 솜씨로 한 게시물을 만들었습니다. 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