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음악, 똑같은 춤입니다.
그런데 손도 발도 제각각이네요.
이것이 강정입니다.
바라보는 곳은 같지만 그곳에 다가가는 방법이 모두가 다릅니다.
그 앞에 누가 서있나 했더니 고권일 위원장입니다.
나이 70이 되어도 이렇게 젊게 살 분입니다.
일부러 비워놓은 자리인듯...
춤이 끝날 때까지 저 손은 잡지 않았습니다.
저 자리가 눈에 보이는 여러분이 저 자리의 주인입니다.
돌리고 돌리고...
서로의 몸이 맞닿은 채 춤을 춘다는 것이 참 어색한 일이지만
반대 방향으로 다시 돌다보면 그 어색함 한 순간이다 싶을 때가 있지요.
'파코'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람도 많고 시끌벅적 거립니다.
인간에게는 웃음에 대한 면역력이 없습니다.
樂(즐거움) 바이러스...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내 몸이 길거리를 뛰어다게 될 것입니다.
특히 파코의 손을 잡으러 오세요.
그의 부인도 버금갑니다.
인간띠잇기를 위해 매주 노래 연습도 빼먹지 않는 사람입니다.
무거운 발도 들썩이게 하는 인간띠잇기 행사...
아무리 좋은 신발 사 신어도
내 발이 무거우면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합니다.
발이 무거운 사람들은 꼭 오세요.
8월 4일 12시 입니다.
송강호 박사의 눈빛을 본 '조엔'입니다.
인간띠잇기 행사를 알리기 위해 '조엔과 O신' 이 만든 만든 영상들을 꼭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나옵니다. 물속에서.
동석도 신이 났습니다.
수줍게만 웃는 동석도 이렇게 파안대소 하게 만드는 비결
이곳 인간띠잇기에 있습니다.
인간띠잇기 행사의 흥이 끝나고 나면
이렇게 꿈속을 다녀온 듯 어리둥절 할 때도 있지만
강정의 인간띠잇기 행사는 가감없이 바로 '축제'입니다.
인간띠잇기 행사를 알리는 이유...
너무 단순합니다.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즐겁게 흥을 모아서
8월 4일에 보따리 풀듯 전부 풀어보려 합니다.
오세요.
뜨거운 때앙볕이 제일 강한 정오(12시)에
피부가 빨갛게 익는 듯 타도
성수기 비행기 요금 때문에 몇 일 몇 주를 절약해야 해도
7년을 뜨거운 때앙볕 아래 마을을 지켜왔던 이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저말고 오세요.
첫댓글 김동원을 어떻게해야하지... 하아...
마지막 사진 좋구만. 동석도!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혹하는데!
조금 멀리서,, 높이서 찍겠습니다.
똥은 언제나 예뻐.실물이 훨~씬 예뻐.통통한 엄지 손가락!
오늘은 정말 높이서 찍었어요. 기대해요~
맘이 향하는 그 자리...
우리의 강정 홧팅!!!!!!
홧팅! 우좌!
사진 잘 봤어요 고마워요!!
무밍이구나^^ 잘 봐줘서 고마워요.
무밍 이하동문.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