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구군
강원도 양구는 여행지나 산행지가 좋은 곳이 너무 많아 양구 전체가 관광지나 다름없다.
양구로 들어서면 웅장한 호수 파로호가 맞아준다.
고개를 넘어 가서 두타연을 비롯하여,양구백자박물관, 박수근화백의 미술관도있다.
양구는 북쪽 최전방 중 한 곳으로 날이 좋으면 평소에도 북쪽이 보이고
마주보며 수다를 떨 정도라 한다.
직선거리로 북쪽과 마주하고 있는 곳 중에 가장 가까운 거리라고 한다.
을지전망대. 제4땅굴. DMZ 등, 모두 우리 민족의 현실을 보여주는 잔상들이다.
특히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마을은 해안 분지를 이루고있다.
거의 매일 운해가 자욱하게 낄 때는 마을이 안보일 정도다.
안개가 걷혀 날씨가 맑을 때 가칠봉 을지전망대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멀리 보이는 능선이
사방 동그랗게 움푹 파인 분지가 확연히 드러난다.
물은 어느 곳으로 흘러 나가는지 아리송하다.
지질학자의 의견으로는 아주 오래전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생겨난 분지이며
예전에는 호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양구 초입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가면 거대한 호수 파로호가 시원하게 펼처진다.
제4 땅굴- 이곳까지 땅굴을 파고 내려왔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내부는 굉장히 시원하며 계획적으로 판 것을 볼수 있을 만큼 정리가 잘 되어있다.
을지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해안면 펀치볼 마을 전경
을지전망대.
전방 북쪽 마을이 가까이 보인다.
양구에서의 또 다른 재미 더덕캐기.
양구 주변에 시래기용 무우를 대량으로 재배하여 대형마트에 공급하는 시래기 덕장이 곳곳에 널려있고, 분지에서 재배하는 더덕은 향이 좋고 뿌리가 좋아 인기라 한다.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더덕밭 가까이 들어서면 알싸하니 더덕향이 바람에 날려 코끝을 자극한다.
더덕 농장에서 더덕을 캘수 있는 재미도 있다.
파로호 가운데 습지에 한반도 지형을 본떠 한반도 모양의 섬을 조성해 철새를 비롯해 생태체험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첫댓글 양구가 정말 좋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