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라산 어리목 코스 최초 도전. 햇살도 강하지 않고 구름도 적당하게 어울렸던 좋은 날씨였습니다. 블로그에서 쉬운 코스라고 분명히 읽고 갔는데 초반 3킬로 무지하게 힘들었어요...ㅎㅎ 어리목 탐방안내소 - 사제비동산 - 만세동산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왕복. 대략 6시간 정도 소요. 백록담 서쪽벽에서 남쪽으로 가는 경치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려오는 등반 길에 제주 할아버지 두분께서 불러서 갔더니 막걸리 한잔 하고가라고 하셔서 잘 얻어먹고 ㅎㅎㅎ
첫댓글 대단한 도전이다.
사장 임기 몇년이야?
제주도 전문가에 등산 대장되겠다.
ㅎㅎㅎ 알다시피 난 등산맨은 아닌데 알아둬야 할 것 같아서...ㅎㅎ
이렇게 자주 등산 가는 사람은 강대장 빼고 없을거야.
게다가 한라산으로 벌써 몇번인가?
이제 한라산 돈내코 코스가 남아있는데....
어리목 영실 성판악은 가봤거나 들었지만 돈내코는 처음 듣네.
하긴 내가 모르는 등산코스라는게 우습긴해. 강대장도 아니면서.
모레 베트남 호치민시티 출장 앞두고 체력도 좀 기르고 수양도 좀 하고 ㅎㅎ 주말에 시간 내기가 좀 녹록찮더라구. 돈네코는 제주도 최남쪽 서귀포 쪽인데 좀 멀어서 쉽게 가게되질 않더구만.
그렇구나. 차 집에 두고 버스로 가서 넘어오면 되겠다.
또 출장이구나. 건강해야겠다. 난 도저히 못할 여정이다. 사장 취임이후 몇번째나 되나?
글쎄...2주전 방콕. 지난 주 중국 시안. 모레 베트남, 추석 다음 날 중국 구이양....지난 달은 제주에 있던 날이 더 적었네...하긴 제주 살이도 출장처럼 지내니....쩝...
제주가 해외이니, 그냥 출장에서 가끔 돌아오는구나.
꼭 사장이 가야 하나? 부사장, 전무, 상무 이런 사람들 없어? 더 커져야 가능한가?
아직은 초창기라...이제 중국은 중국어 잘하는 우리 영업팀한테 넘겨야지.. 영어하는 직원은 아직...
변사장은 여전히 바쁘구나
그래도 등산으로 체력관리를 하니
다행이다 왕성한 활동 보기 좋다
제주를 가도 항상 바쁘니 보기
어렵겠구나 건강 유의하고 잘지내길..
고맙네. 그래도 일전에 김재민 선생 제주왔을 때 참 반가웠지. 날짜 운도 좋았고 ㅎㅎㅎ
언제 조용해지면 운동한번 해야지..
제주도민과 함께 ㅎㅎ
좋~지~!
한라산은 항상 느끼지만 역시 4계절 모두가 아름답구나.^^
2009년 12월 통제된지 15년만에 개방된 돈내코 코스...
그해 12월 25일에 아내와 함께 돈내코에서 출발해 영실로 하산했는데,
그때의 아름다운 설경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네.
돈내코에서 영실이면 정말 최고의 코스를 선택했었구나,,,, 백록담을 위에서 내려보는 것도 좋지만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돌아 옆으로 보는 재미도 대단했었다,
난 겨울 등반은 별 관심없지만 이곳에 있을 동안 한번 정도는 해볼까 생각 중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