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89또래 성혜입니다. ^^
인수마을에 터한 빛알찬중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는 일상 보내고 있어요.
밝은누리 비혼공동체방에서 4년 정도 지내다가
지난해 혼인해서 지금은 옆지기와 신혼살림 꾸려 지내고 있어요.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 시간이 기대되고,미리 반가운 마음 전합니다~ ^^
2. 한몸살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계기는?
한몸살이 하기 전, 행복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어요.
주변 사람들과 직급이나 연봉, 결혼문제 이야기 외에 더 나눌 이야기가 없어진 현실을 느끼며
이렇게 더 가다가는 핍절해지겠구나, 하는 돌아봄이 있었어요.
함께 사는 삶으로 배치를 전환하고 나아가기까지 여러 부침도 있었지만,
그때의 치열한 고민을 함께 짊어져준 벗들에게 지금은 참 고마운 마음 들어요.
3. 꿈꾸는 한몸살이의 모습이 있다면?
고유한 낱생명이 저마다 지닌 생명력 밝게 꽃피우면서도
어울림의 감각을 몸과 마음으로 익히고 살아내는, 즐거운 한몸살이이면 좋겠습니다. ^^
4.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학교에서 중학생들 만나는 일상 보내다보니, 다음 세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직접 임신출산을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마을에서 자라나는 어린이, 푸른이(청소년)들 만나며
푸른 생명들을 어떻게 동지로 잘 만나갈 수 있을까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
+ 저는 첫날 저녁에 일정이 있어 밥은 따로 먹고 찻집 만남 때부터 함께해요.
그때 반갑게 뵐게요! :)
첫댓글 반갑습니다! ^_^함께 해서 좋네요~
낱생명의 생명력이 꽃피우는 터....
그렇게 함께 지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