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청주에 있는 폭주족 분들에게 단체 문자 한방 쐈습니다.
호야님은 사정이 생기셔서 빈손님과 법원앞에서 합류 하기로 했습니다.
간도 큽니다. 폭주족들이 법과 정의를 실현하는 법원앞에서 모이기로 하다니...
폭주족 우두머리 필의 [빈손]님~ ^^ 조이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월간 전기자전거 표지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남겨진자]의 포즈와 [빈손]님의 사진실력~ ^^
어쨌거나 전기자전거 폭주족이지만 설량한 시민들이 다칠지도 모르니 조용히 무심천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시속 21.8Km/h의 무시무시한(?) 속도로 대략 16Km 정도를 달리니 무심천의 자전거도로 최북단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인증샷 한방씩~
[남겨진자]의 평소 이미지에 대한 환상을 단박에 깨드리는 사진 ^^
이렇게 저렇게 달리다 보니 장암동이라는 곳에 연꽃 천지가 있다고 하셔서 무심천 최남단으로
달려 갑니다~ 궈궈~~
오~~ 별천지가 펼쳐집니다~~
한바퀴 돌고 빗줄기가 굵어져서 인간 배터리도 충전할 겸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역시 배터리 충전에는 영양탕 만한것이 없지요 ^^
음식점 광고 같은 포즈의 [빈손]님.. ^^
이렇게 저렇게 폭주하고 나니 대략 4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했습니다.
평균시속 19.8Km/h ^^ 대견합니다.
폭주족의 본분을 망각한 상태에서 중간에 경치 구경하느라 슬로우 모션으로 달린 것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덜덜 떨만큼 무서운 폭주를 했다는 뿌듯함이 ^^
저의 나이츠는 배터리 게이지가 한칸 정도 달았는데요.
초반에 배터리 소모를 남발하신 [빈손]님께서는 집으로 돌아가시기 직전에 배터리 한칸이 간당간당 남아 있었습니다.
^^
이제~ 오늘의 폭주를 정리하는 동영상하나 올라갑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배경음악 : 더 클래식 / 기행곡
촬영장소 : 무심천, 장암동 연꽃연못
촬영일자 : 2008년 8월 15일
등장인물 : [빈손]-하이런 조이플 / [남겨진자]-하이런 나이츠
출처: 세상의 모든 전기자전거 원문보기 글쓴이: 남겨진자
첫댓글 오래전에 활동하던 전기자전거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뒷모습이 접니다. 다시보니 상당히 쑥스럽군요.
그래도 멋있고 활력 있어 좋습니다.
바리톤손님께 장암동 연꽃연못에 다음에 저를 데리고 가주실 것을 부~ 탁~ 해요^^~
저도 거기 가보았는데요. 지금 연꽃이 한참 피어나고 있습니다.
첫댓글 오래전에 활동하던 전기자전거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뒷모습이 접니다. 다시보니 상당히 쑥스럽군요.
그래도 멋있고 활력 있어 좋습니다.
바리톤손님께 장암동 연꽃연못에 다음에 저를 데리고 가주실 것을 부~ 탁~ 해요^^~
저도 거기 가보았는데요. 지금 연꽃이 한참 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