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7. 토요일.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둘레길 관악구구간 도보여행.
오늘은 관악산둘레길 서울시 구간에 갔다. 서울시 구간은 관악구 구간과 금천구 구간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관악구 구간은 안내된 것을 보면, 1구간(6.2km). 2구간(4.7km), 3구간(4.1km)으로 총 15km라고 했다. 오늘 15km를 5시간 45분 동안 걸었다. 전에 한 번 간 적이 있기에 전철 4호선 사당역에서 6번 출구로 나가 10분 정도 직진하여 까치산생태육교에서부터 둘레길을 걸었다. 길은 쉽게 찾아 다녔으나, 마지막 3구간의 종점이자 관악구구간의 종점인 신림공원으로 하산해야 되는데, 하산길이 많고 안내 표시를 찾지 못해, 신림근린공원을 찾지 못하고 신림동의 다른 곳으로 하산하여 신림역으로 가서 전철로 귀가했다.
오늘의 둘레길은, 처음부터 2구간의 호암사 갈림길까지 서울둘레길과 함께 가는 길이었다. 서울둘레길의 안내 표시는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서울둘레길의 안내 표시를 보면 따라 가는 것이 쉬웠다. 제 1구간은 까치산 생태육교에서 시작하여 서울대 입구 근처 관악산공원 입구까지 이고, 이어서 제 2구간은 국제산장아파트가 있는 곳까지이며, 제 3구간은 신림동근린공원까지이다.
어제까지는 추었는데, 오늘은 포근한 날씨로 약간의 땀도 흘렸으며, 상당히 먼 길을 걸어야 했기에 빠른 속도로 걸어서, 3구간 모두 걸을 수 있었다.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장거리를 비교적 가볍게 걸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1구간이 시작 되는 곳.
붉은색은 서울둘레길 안내표시이고, 노란색은 관악산둘레길 안내표시이다. 같이 묶여 있는 곳이 많았다.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시설이다.
제 1구간 시작부터 함께 한 서울둘레길은 호암사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의 안내표시.
건우봉 정상의 모습.
신림동에서 바라다 보이는 관악산 정상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