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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탈모의 진행양상은 이마의 양쪽이 M자형으로 머리가 띄엄띄엄 나는 경우 |
정수리 쪽에서부터 둥글게 벗어지는 경우 |
전체적으로 벗겨지는 U자형 |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대개 6가지의 형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증에 있어 공통된 점은 말기 상태에 이르게 되더라도 뒷머리는 끝까지 빠지지 않고 남아 있으며, 탈모가 진행된 두피가 유달리 번들거리는 것이 관찰 되는데 이것은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선이 발달하여 피지를 많이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또 남성형 탈모는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시작될수록 탈모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가 머리 부분과 머리 꼭대기 부분부터 시작되는 이유는 간단하게 말해서 대머리가 되는 부위와 대머리가 되지 않는 부위, 즉 두피 장소에 따라 태어났을때부터 갖고 있는 피부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피부의 구조가 다르다는 것은 남성 호르몬에 대한 세포의 감수성이 다르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포의 감수성이라는 것은 앞서 말한 리셉터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앞머리 부분과 머리 꼭대기 부분은 남성 호르몬에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대머리가 되며 둔감한 부분인 머리 옆부분과 뒷 머리 부분은 털이 덜 빠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탈모가 진행된다는 것은 순식간에 머리카락이 하나하나 빠져버려 그 숫자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단단하던 털의 성질이 가늘고 부드러워지다가 결국 솜털같이 약해져서 빠져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털의 모주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탈모가 진행중인 털은 성장기는 감소되고 반대로 휴지기가 길어지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 여성형 탈모
여성은 남성과 달리 대머리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도 20~30% 정도가 탈모 현상을 경험하며,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방치할 때 대머리가 됩니다.
남성과 차이점이 있다면 여성탈모의 진행 양상은 남성과 달라서 남성은 이마와 머리카락 사이의 경계선인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거나 속알머리가 없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여성 탈모의 대부분은 머리 윗부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형태를 보입니다.
여성 탈모의 가장 큰 원인 역시 유전으로서 남성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이 유전되어 탈모가 일어납니다. 대머리 유전은 조부모와 부모로부터 그 형질을 이어받는 경우에 생기며, 또 자녀들에게도 유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는 스트레스에 무척 민감한 경우에 발생하는 원형탈모증,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일시적으로 빠졌던 머리가 늦게 나는 경우, 다이어트에 의해 영양분 부족으로 모발이 부실해지거나 빈혈이나 난소낭종같은 질환에 의한 탈모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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