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곡제 봉행, 하곡학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중고교학생 답사를 원만하게 마쳤습니다.
2014년 10월 10일 강화 하일리 묘소에서 278주기 하곡제를 봉행하였습니다.
11일 오전 '현대문명과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을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고
오후에는 학술논문 발표회를 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오후에 강화 중고교학생의 하곡학파 유적지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하곡서원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
맑고 고은 가을날 이틀 동안 하곡제와 국제학술대회를 원만하게 마쳤습니다.
강화군민께서 많이 오셔서 적극 동참하셨습니다.
강화군청, 한국양명학회, 강화문화원, 강화향교, 교동향교, 동광중학교, 해병 제1935부대, 하곡학연구원에서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하곡제는 하곡제봉행위원회가 강화문화원에서 미리 회의를 열고 준비하였습니다.
봉행위원회는 한국양명학회, 강화문화원, 강화군청, 강화향교, 교동향교, 영일 정씨 문중, 전주 이씨 덕천군파 문중, 하곡학연구원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봉행위원장 우광덕 강화문화원 원장과 계성남 사무국장이 철저하게 준비하였습니다.
10일 하곡제에 참례하신 모든 분들께서 경건한 마음을 갖고 추모하였습니다.
올해도 지난 해처럼 동광중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중학생들과 함께 참례하였습니다.
하곡제는 묘소에서 유가문화의 묘제를 지내는 강화의 문화자산입니다.
278주기 하곡제는 사실 올해 제7회입니다.
하곡제를 봉행하면서 제례에서 경건한 마음을 배우고 길러,
앞으로 유가문화의 전통을 잇고 현대화시켜서 다음 세대에 전달할 것입니다.
제11회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습니다.
먼저 강화도 열두가락 연구회에서 파접농악을 공연하여 흥을 크게 돋았습니다.
많은 강화군민께서 하곡학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하여 참석하셨습니다.
최재목 한국양명학회 회장이 개회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상복 강화군수와 유호룡 군의회 의장이 환영하고 축하하였습니다.
안덕수 국회의원과 주호영 국회의원 두 분은 영상으로 축하하였습니다.
김용은 강화향교 전교의 인사말과 남상호 강원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지산학술상은 정갑임 교수에게 수여하였고
하곡학연구원은 삼량고 2학년 서정애와 동광중 2학년 나원종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습니다.
끝으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오전 개회식 사회는 이은용 하곡서원 전임회장이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파접농악 공연에는 류기정 하곡서원 감사가 참여하여 회의장을 빛냈습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산청소년수련원으로 발표장을 옮겨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현대사회의 병리현상에 대한 양명학적 치유"의 주제로 "가족, 행복"과 "생명, 평화" 2개 발표장에서
모두 12분이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외국학자로는 중국 연변 이홍군, 일본 야마 요시유끼, 베트남 엔타이동 3명 교수가 발표하였습니다.
2개 발표장에서 발표자와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올해 발표주제는 한국과 동아시아 국가의 사회문제를 더 깊게 연구하고 치유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많은 강화군민께서 참석하셔서 발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종합토론과 한국양명학회 전체운영회의를 열었습니다.
오후 6시 저녁식사를 마치고 해산하였습니다.
올해는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처음으로 오후에 강화 중고교학생들이 하곡학파 유적지를 답사하였습니다.
강화문화원 우광덕 원장과 계성남 사무국장이 올해 처음 중고교학생 답사를 기획하고
하곡학연구원 이경룡이 답사에 동행하여 하곡학과 유적 설명을 맡았습니다.
올해는 하곡 정제두 선생의 묘소와 이건창 선생의 생가와 계명의숙 옛터를 답사하였습니다.
여러 어린 학생들이 따가운 가을 햇볕에도 불구하고
답사하는 동안에 강화 향토사와 하곡학에 많은 호기심을 나타내고 자긍심을 길렀습니다.
앞으로 강연과 답사를 지속하여 중고교 청소년세대에게 하곡학을 알리려고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양명학회 최재목 회장을 비롯하여
이우진 전임 총무이사와 박정련 현임 총무이사와 많은 임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최재목 교수는 영남대학에 재직하면서 한국양명학회 회장을 맡아
지난 2년 동안 멀리 강화도에 자주 와서
강화군청, 강화문화원과 하곡학연구원을 방문하여 하곡제와 학술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지난 2년 임기를 마치고 김덕균 교수에게 차기 회장직을 넘겼습니다.
그동안 한국양명학회 회장과 임원을 비롯하여 많은 임원 학자들이
강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기획하고 개최하여 왔습니다.
하곡학 국제학술대회는 현재 동아시아 학계에서 중요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를 매겼습니다.
하곡학과 강화도를 국제사회에 알려 국제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올해 하곡제에서 기쁜 일은 이동균 목사님이 전라남도 보성에서 와서 하곡제에 참례하였습니다.
이건창 선생이 보성에 유배 가셨을 때 이병일, 송명회, 송운회 세 분을 만나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세 분을 기려서 하곡제에 참례하고 이건창 선생의 생가와 묘소를 답사하였습니다.
앞으로 이건창 선생과 매천 황현 두 분에 더하여 보성군의 몇 분의 교류를 밝혀야합니다.
올해 하곡제와 국제학술대회와 중고교학생 답사를 원만하게 마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과 노력을 쏟으셨습니다.
또한 하곡서원 박성극 회장님과 회원 여러 분들께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우셨습니다.
하곡서원 여러 회원께서도 함께 주최하신 분들께 감사드리지요^ ^
하곡학연구원 이경룡 올림
첫댓글 금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신 이경룡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선생님께서도 큰 역활을 하셨습니다.
이은용 선생님께서도 큰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원장님의 뜻을 잘 헤아려 회장님 이하 회원들이 힘을 합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순조롭게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겠지요!!!
이경룡원장님과 박성극 회장님 그리고 우리 하곡서원 회원님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우리 서원에서 1년 중 가장 중요한
2 가지의 큰 행사를 잘 치루어 내셨다니 참석하지 못한 저로서는 정말 죄송하고,감사한일이라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회활동에서 대소사의 심부름을 해야할 제가 이번의 소중한 행사는 물론이고 몇 차례의 공부 모임에도 소홀히 하게되어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전화로도 죄송하다는 말씀 올렸습니다만 이번 10월 말의 행사가 끝나면 제가 한숨 돌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회원님들과 회장님 원장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
11월부터는 계속 나오실 수 있다는 말씀이시지요!!! ^^*
황영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디 계세요?
황선생님 찾는 분이 많습니다.
사진도 올려주시고 댓글도 써주셔야 까페가 살아움직이지요.
어디 마음 여행을 다녀오시는 길이라면
부디 잘 다녀오세요^ ^
이경룡 올림
그렇지않아도 궁굼하기도하고 걱정되어 연락드려 봤어요.
다음주에는 나오시지 않으까 싶습니다.
카페에 글과사진 올려주시는 황선생님이 안 나오시니 걱정이 되네요.
황샘보다 더 열정적으로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하곡학을 만나고 여러 회원님들을 뵈오면서 많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열심히 잘 따라붙는 사람다운 사람되어 가도록 노력하여 아름다운 강화의 하곡학 빛이 나도록. . .
해피바이러스를 전달하시는 신 선생님 덕분에 하곡서원 분위기가 밝아진것 같습니다.
긍정적 사고와 행동은 주위 사람들까지도 행복하고 즐겁게 바꾸어 놓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