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민주당을 좋아하지도 않고 기꺼히 민주당에게 $#%T#$쌍욕을 날릴 수 있는 입장입니다.
특히 현재 새누리당의 꼭두각시나 집사가 된것처럼 행동하는 김한길 체제에 민주당을 보고있노라면
그냥 절망 말고는 다른 단어 자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난 대선때 민주당을 찍었습니다. 너 아니면 나 2인 양자구도였기
때문에 그런 이유도 있고 문재인의 사람됨이 마음에 들었기 떄문입니다.
일단 군필에 민주투사 경험이 있는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일단 분야는 다르지만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둘다 훌륭한 사람입니다. But
인간들이 안철수 안철수 새정치..해대는데...제 개인적인 시선에선 참 멍청해보입니다.
솔직히 5년 아니 정확히는 6년 좀 전이 되겠군요.. 아고라엔 문국현이란 후보의 문풍이란
바람이 이리저리 불고 있었고..저 역시 창조한국당에 소속되어 후원과 자봉을 아끼지 않았었고
많은 사람들의 네티즌들의 응원속에 반드시 이길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 믿을 수 없는 수치로 패배를 맛봤습니다.
넷에서 그많은 성원과 ... 선거현장을 메웟던 그 인원은 무엇이었는가?
솔직히 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넷심이라는건 사실 과대평가를 받고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인터넷에 아무리 떠들어도 실질적인 참여는 저조한 시위를 많이 봐왔고 말뿐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개중엔 조작질에 휘둘려 이리저리 휘둘려 다니기도 하고....
네거티브 한방에 젊은 사람 혹은 네티즌들의 지지기반이란건 단... 한방에 우르르 무너지는
사상누각이라는것 알고는 있었지만 믿고싶지 않았던 겁니다...
그리고 이젠 확실히 믿게된겁니다.
지금 상황이 그때랑 아주 똑같은데 깨끗한 이미지의 기업인인 안철수를 끌어와서
제3의 스타로 끌어올려 양비론 거들먹 거리며 자기가 모두를 아우르는 새정치를 하겠다는
헛소리를 해대는데 ...
전 기업인 마인드를 가진 인간을
공공기관의 수장인 대통령자리에 두어선 안된다는것을 이명박을 통해 학습했습니다.
일단 기업과 국가의 운영은 정 반대되는 개념인데 이걸 모르는 인간들이 수두룩합니다.
일단 안철수 주변인간들이나 본인이 외치는 신자유주의적인 사고의 친기업형사고에 입각한
이야기들은 모두 제껴 두겠습니다. 대부분 안철수지지자들은 잘하겠지..성공한 삶을 산 새 인물이니까
새정치를 해주겠지 간판만 볼뿐 정말 이 양반이 무슨말을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제가 볼땐 안철수는 정말 한국의 정치에 정치가 없다는것도 모르는 철부지일 뿐입니다.
한국은 양비론이 존재할 수 가 없는 나라입니다. 가진자와 못가진자 진실과 거짓이 존재할 뿐이죠.
양비론 제3론은 팔자좋은 유렵국가에서나 떠들 수 잇는 얘기고
아마 나중에 두고보면 안철수는 기업인이었던 만큼 네거티브할 사항이 진실이던 아니던 수두룩할겁니다.
막상 안철수가 후보에 섯을때 조중동이 이걸 집요하게 물어뜯으면 결과는 뻔할뻔자입니다.
저는 이미 정치에 참가하기 정치참여 여부를 뭍던 언론의 압박에도 화를 내던 안철수를 바라보며..
이 인간은 정치를 본인이 말하는 새정치를 할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더랫습니다.
네거티브 공격에 본인도 제대로 대처를 못할테고 모래성 같은
그 지지자들도 우수수 무너져 내리며 등을 돌리겠죠 젊은애들이나 인터넷 지지라는게 ..
그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국정원애들 작전이 주효했던것이죠
안철수 지지자들이 모르는 사실 한가지는 지금 새누리당은 네거티브 아껴두는 중입니다.
저도 몇가지 조사해보니 사실 여부를 따지기 전에 이슈가 될만한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이게 터지기 시작하면 안철수 주변사람들이나 네티즌들이 막아줄수있는가?
힘들거라 봅니다..전
두번째는 이길 수 있냐는 겁니다.
지지율 30% 지지율 어쩌고 종편에서 떠들어대는데 .. 이것도 문국현때랑 똑같겠죠
막상 까보면 잘해야 한자리 수 일겁니다. 대부분 지지자들이래봐야 서울일 테고..그나마도
서울내에서도 경기권 전라권으로 갈립니다. 지역표는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양비론 주장하면서 박정희 묘소 이승만같은 개같은 인간들 묘소 가서 참배하면
저쪽인간들이 안철수를 중도라 생각하고 뽑아준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참... 순진하다.. 그리고 멍청하다라는
말밖엔 안나옵니다. 그꼴을 보면 이쪽 사람들은 제3세력이라며 환호하며 돌아설까요?
이 역시 한국의 지역 감정 정치구도를 전혀 이해못하고 벌이는 판입니다.
그런데 참배해서 지역감정이 해소되고 이나라 정치를 바로선다면 저도 기분 더럽거나 말거나
어금니 꽉 물고 참배가서 108배 하겠습니다.
애초에 지역감정 정치구도를 만들어낸 인간들 묘지에서 참배하고 앉았으니 한심한거죠
세번째는 안철수의 최후인데..
정말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안철수가 정권을 잡았다....
첫번째 들었던 이유로 안철수의 세상을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때문에 정당정치의 희생양이 될것이
눈에 뻔히 보입니다. 그래서 전 안철수의 정치참가를 극구 반대했던 사람입니다.
안철수는 자신의 자리에서 아주 훌륭한 일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었지만
정치인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 양반은 정당정치를 거부한채 뭔가 해보겠다는건데.. 정치란 진심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룰을 외치고 진심만 들고다녔다간 병신되기 싶상인 싸움판입니다. 그리고 그 싸움의 패배에서
책임을 져야되는건 안철수뿐만이 아닌 수천 수백의 국민이 그 피박을 뒤집어쓰게 될겁니다.
십년후에 이분이 정치공부도 좀 하고 지지기반이 확고한 후엔 뭔가 할 수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판을 보고있노라면 그땐 이 나라가 제가 살아있을지도 장담 못하겠습니다.
결국 끝까지 내가 진리다라고 외치는 안철수의 등장으로 야권의 표나 결집력은 갈라졌고
여기에 꽹가리를 치며 좋아라하는 건 새누리당이죠.. 그러니 사람죽는 뉴스는 안나와도 장성택이랑
안철수 지지율 뉴스는 꾸준히 나오는겁니다. 이미 이전 선거때도 먹혔던 전술이기도 하고요
자칭 보수라 불뤼는 놈들은 보스가 하나 정해지면 종북 빨갱이를 떠들며 무서운 기세로 결집하는
파시즘집단입니다... 제가 현 정권을 보고있다면 파시즘보단 종교집단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얘들이 어떤 병신짓을 해도 이들을 지지하는 표심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윤창중이가 빤스외교하고 별 병신짓을 다해도 굳건한 저 지지율을 보면 ..보이지 않습니까??
반대로 야당표심이란건 이리.. 갈라지고 ... 저리갈라지고 온갖 잡스러운 단체들의 집합소라
결집도 힘들고 아차하면 무너지는 사상누각 자체입니다. 좋게 말하면 다양성을 인정하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툭치면 무너지는 병신같은 집이란 얘깁니다.
하나로 모인 다섯개의 손가락은... 뭉쳐서 내리치는 하나의 주먹을 결코 당해내지 못합니다.
지난 대선도 제가 기적으로 보는 이유중 하나는 결코 되선 안될 사람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반신으로
추앙받는 파시즘의 상징적인 아이콘을 상대로 흩어진 민주진영이 결집을하여 역대
민주당 후보중 문재인후보가 가장 많은 표가 나왔습니다. 통합진보당 조차 자신을 내던졌었죠...
나꼼수를 비롯한 많은 팟캐스트 방송을하는 민간단체들 까지 잡혀가든 말든 법정구속을 불사하고
야권결속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였었습니다.
그런데도 패배했습니다. 여러 요인들이 있었죠 .. 국정원 선거개입 .. 부정투표.. 떫떠름한 단일화
하지만 그래도 저는 할만큼 했다고 합니다.. 정말 한끝차이... 정말 한끝차이로 졌으니까요..
안철수란 허상을 따라다니는 이상 우리는 영원히..정말 영원히 이기지 못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상과 ..진심도.. 이기지못하고 그걸 진행할 힘이 없다면 그것은 그냥 허상일 뿐입니다.
희망이란게 떄론 더 큰 절망을 낳기도하고 전 이미 그걸 경험해봤습니다.
한국 정당정치를 양비론 들어가며 우습게보며 이리저리 간만 보는
안철수를 바라보며 제가 희망을 가질 수도 없고 가져서도 안되는 이유입니다.
그럼 저한테 이런말을 할 수 도 있을겁니다..
뭔 대책도 없이 불평만하고 자빠졌냐고.. 맞는말입니다.
전 민주당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한나라 새누리당은 더 싫습니다. 싫은 정도가 아니라 이나라에서
뿌리뽑아 근절해야하는 집단이라 봅니다. 따라서 새누리를 없앤후에 민주당을 없애버리자 한다면
그때 그 전쟁에 참가하겠습니다.
정말 슬프지만 지금 현재로선 현실적인 대항책이 민주당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오랜 야당역사를 가진 민주당이 가진 지지기반에서 나오는 힘 때문입니다.
지역표나 내내 민주당을 지지해온 사람들 즉 네거티브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력들 때문이죠
거기에 중도층을 지지를 더해도 이길까 말까한 싸움입니다.
좀 복잡한 문제긴한데;; 물론 지금 박근혜 집사노릇하는 김한길이 민주당 체제로는 이기지도 못할 뿐더러
까놓고 말해서 올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쩔수없이 우리가 써야할 무기까지 우리가 갈고 수리해야될
판이죠.. 뭐이런 거지같은 경우가 다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민주당 내부를 모조리 갈아치워
우리의 의지를 그.나.마 대변할 수있는 정당으로 만드는게 우선입니다..
싸움은 그 다음부터 시작해야되는것이죠..
써놓고봐도 정말 한숨과 절망밖에 안나오는것이.. 현 대한민국 상황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겠죠..
날마다.. 날마다..
古 이남종 열사를 보면서 다짐했습니다.. 우리에게 다음이란 없다...
져서도 안되고 질수도 없는 게임이다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