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에게 보통 낑깡으로 더 잘 알려진 금귤 나무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낑깡 나무 명칭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낑깡은 일본어 킨칸에서 유래된 잘못된 표기라고 하네요.
정식 명칭은 '금감(金柑)'이라고 하며 금귤이라고도 한답니다.
앞으로 금귤이라고 부르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감귤 중 크기가 가장 작다고 합니다.
금귤은 맛도 좋지만 간염이나 위염에 좋고 숙취해소에도 좋아서 약재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기침이나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사실 금귤은 아내가 좋아하는 언니 댁에서 열린 열매가 부러워서 오래전부터 키우고 싶어 했던 나무입니다.
육지에서도 아파트 베란다 혹은 거실에서 키우기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드디어 금귤 나무를 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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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심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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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를 옮기고 땅을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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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크고 깊게 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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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새로 뻗기 쉽게 밭흙으로 뿌리 주변을 채워주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물을 충분히 부어주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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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을 고려하여 안착시킵니다.
여기에 작은 화단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작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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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밭흙으로 뿌리 주변에 흙을 채워주고 돌을 가져다가 둘레를 장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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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가져오는 일도 힘들어요.
건축전에 성토할 흙에 많은 양의 돌이 있어서 일부는 땅속에 묻고 일부는 한 쪽에 쌓아 두었는데 가져다가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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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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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부분을 완전히 덮지 않고 노출시킨 이유는 물을 흠뻑 주기 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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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충분히 준 후에 뿌리 부분을 흙으로 모두 덮어줍니다.
화단 주변을 가자니아로 장식을 합니다.
곧 꽃이 피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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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멀칭을 합니다.
멀칭은 흙 표면을 덮어주는 것인데 옛날에는 볏짚이나 보리짚 등을 사용했습니다.
보온을 시켜주고 잡초도 억제시키며 수분을 유지시켜 줘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흙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멀칭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은 비닐외에 정당한 멀칭 재료가 없어서 비닐로 멀칭을 했습니다.
조만간 좋은 멀칭재를 구해서 다시 멀칭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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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금귤 나무 화단을 만들었습니다.
오전 내내 작업했네요.
아쉽지만 금귤은 몇 개를 제외하고 모두 따 주었습니다.
이식에 따른 몸살을 덜어주기 위함입니다.
내년부터는 관상용으로 따지 않을 작정입니다.
과일을 관상용으로 보기위해 따지 않으면 그 이듬해 수확이 줄어든답니다.
금귤나무 수확기는 3~4월입니다.
지금이 제철과일이라서 맛과 향이 좋군요.
잎을 따줄까 고민을 했는데 농장에서 전문가가 이르기를 잎을 딸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곧 자연 낙화가 되고 5월 중으로 새 잎이 나올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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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을 뜬 상태이기 때문에 잘 적응하리라 기대해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참고사항
구입처 푸른숲
구입가 70000원
첫댓글 힘드셨나 봐요
다따 드셨네 ㅋㅋ
수고하셨네요
ㅎㅎ
집사람이 다 먹었시유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형님
고맙습니다
날마다 일하는것이 재미는 있지만 너무 힘들기도 하네요~
너무 좋아유!
편안한 밤 되세유!
감사드립니다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보기가 좋아요
나무는 늦가을에 심는거로 ㅎㅎ
ㅎㅎ
연해주님 묶었던 방 앞이 저렇게 달라졌슈~
나무는 늦가을에~
정말 입니다
올해는 늦가을에 심어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부지러하신 펜션 사장님.,..ㅋㅋ
낑강이 열려서 따먹을대즘 보람이 잇을겁니다.
가보고 싶네요^^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됩니다
좋은 일이지요?
일년 앞을 기다리는 것이~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금귤이 주렁주렁 달린 정원 혼자 상상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착을 잘 하면 퇴비도 주고 잘 가꾸보겠습니다.
멋진 하루되소서
금귤 수확기가 3-4월이군요 저는 애저녁에 다 따먹었더니 요즘 새 잎이 돋고 꽃도 하나 둘씩 피고 있어요 베란다에서 키우는데 수세가 아주 좋아서 금방 큰 나무 될것 같아요
네 금귤은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철없는펜션(제주) 레드향도 가을에 사서 같이 키우는데 나무 수세가 비리비리한게...금귤은 씩씩해 보여요 ㅎㅎ제주도처럼 밖에 심어서 키우고 싶은데...저도 제주도 가서 살고 싶네요^^
@꼬꼬맘(천안댁) 네 정말 제주도는 식물 키우는데 참 좋아요
사루비아가 겨울철에도 피었지요
지난 1월 한파가 아니었다면 월동했을겁니다.
이민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