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년 10월 11일
장소: 카페 빵공원
도서: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발제자: 없음. 자유토론
- 발제자 없는 자유토론이었습니다.
- 자신의 뿌리를 찾는 이야기
-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아이)'에서 말하듯 아시아 여자는, 여자는 '조용하다'같은 프레임이 있는 것 같다.
- 내용 중 건국 신화에서 나오는 호랑이의 내면을 가진 여자는? 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성별, 인종별 고정관념에 관해 알아차리는 시간이었다.
- 호랑이 내면을 가진 여자는 환대받지 못한다.
- 건국 신화에서 호랑이를 여자로 볼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 여성이 주축이 되는 이야기
- 여성주의 소설, 이민세대 소설, 뿌리를 알아가는 소설, 성장 소설이었다.
- 릴리가 가진 투명인간 초능력처럼 내가 가지 초능력은 무엇인가?
[내가 찾은 문장]
-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렇게 알아내는 것 같아. 내가 안 하던 일, 용감한 일을 하면서. 그다지 '나 같지 않는' 상황에서 '나'를 발견하는 거지. 말 돼?" (p.270)
- "우리, 괜찮을 거야. 때론 믿는 게 가장 용감한 일이야. 자, 이제 운전해." (p.298)
- 자, 여기 비밀스러운 역사가 있었다. 곰이 한국 여성, 또는 고생과 말없는 인내가 핵심인 어떤 여성다음을 상징한다면 호랑이는?
고생을 거부한 대가로 추방을 당한 여자는?
그리고 그 여자가 다시 돌아온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 여자는 무엇을 원할까?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까? (p.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