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천의 명산 설봉산 자락에서 나고 성장한,
지역 문예창작가의 진솔한 꿈과 소망이 담긴 에세이집!
사람은 환경을 담는다고 했다. 저자는 지극히 인간친화적인 이천의 명산 설봉산 자락에서 나고 자랐다. 자연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글속에 자연친화적인 인간미가 돋보인다. 지역문화를 꽃 피우는 문예창작가,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의 진솔한 꿈과 소망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일상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자리를 펼쳐주고 있다.
<저자 소개>/ 한승민(韓承潣)
한승민(韓承潣), 본명:韓基錫, (아호:雪峰).
시민활동가이자 Samwon Corporation ceo 이다.
利川의 名山인 설봉산 자락 관고리 마을에서 어머니가 용꿈을 꾸고 태어나
어린 시절 남다른 끼와 재주를 인정 받아 축구선수 활동을 하던 중, 무릎관절손상과 부모의 반대로 국가대표의 꿈을 접고, 대학시절 부조리한 사회현상에 실망하여 ‘正義’를 외치며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을 했다. 군 법원에서 법무행정병으로 복무 후 대기업의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으나 사표를 던지고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도전을 시작했다.
雪峰山은 저자에게 쉼터이자 꿈의 낚시터이다.
초,중,고시절 봄, 가을 소풍의 단골장소였으며 설봉호수는 추억의 쉼터이자 쉼을 낚는 낚시터이기도 했다. 설봉폭포에서 개구리 헤엄을 뽐내고 썰매를 지치며 희망의 꿈을 꾸었다.
利川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연세대학교 정치학 석사, 충북대학교에서 정부재정회계학 박사 과정을 연구하고 있는 만학도이며 계간 ‘소박한 삶’을 발행하고 있다. 환경단체로부터 ‘환경을 지키는 인물’ 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지사 특별공로표창을 수상하였다.
<출판사 서평>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누군가가 나와 같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존재감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일상에서 행복을 추구하지만, 지금 나의 삶이 과연 행복의 길로 향하고 있는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저자는 일상에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면서 행복을 추구한다. 저자의 구체적인 삶이 그려져 있는 1부 산문에서는 마치 풍경화 같은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이르는 길인지 노래한 2부의 시에서는 가슴에 새겨두면 좋은 시구들이 가슴을 울린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에 이르는지 방법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아는 것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느냐는 것이다. 이 책은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하기보다 저자가 살아가고 있는 구체적인 삶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추천사>
저자의 진솔한 생각과 감성표현의 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전달 되기를 바라며 오랜기간의 사회적, 인간적 경험들이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허신행 (제44대 농림수산부장관)
건강한 신앙을 살아내고자 하는 분들의 좋은 벗이 될 소중한 글들이 우리들의 마음에 머물러 있는 미움과 분노의 씨앗들을 녹이는 촉매제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그의 삶을 축복합니다.
- 유승우 (민선 제1,2,3기 이천시장, 19대 국회의원)
글은 자기 감성의 표현이며 얼굴이라고도 합니다. 저자의 글속에서 솔직한 자기 본성의 표현과 그의 내면의 세계를 엿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제2의 인생의 장을 펼치시기를 기도합니다.
- 이경옥 (전 안전행정부 차관)
산길을 걷다가 목이 마를 즈음에 만나는 맑은 옹달샘처럼 저자의 글이 타는 목마름을 적실 수 있는 귀한 감성 표현으로 느껴졌습니다. 사람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알지 못하는 마음의 향기와 생각을 발견했습니다.
- 이미희 (라오스 방갈로초등학교를 돕는 모임 상임대표)
<본문 중에서>
26쪽. ‘상생’ 중에서
뿌린 대로 거둔다는 진리.
사람의 정성스런 손길이 닿은 만큼 인간에게 유익한 것으로 돌려준다는 온갖 종류의 농작물에 정성을 쏟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진리를 나는 고추와 옥수수에게서 느끼고 배운다.
29쪽. ‘검은쟁이 산골의 봄’에서
잠시 옮겨둔 진달래 나뭇가지 사이로 딱새가 날아와 앉는다.
우체통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생활하는 놈들인 듯 싶다. 자기 집으로 착각하고 지푸라기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을 모아 움집을 틀고 그곳에서 알을 낳고, 품고 하여 부화를 시키는 과정을 여러 번 관심 있게 지켜봤다. 딱새들에게 훌륭한 안식처라 생각돼 우체통을 아예 놈들에게 양보했다.
80쪽. ‘청빈한 삶으로 돌아가기’ 중에서
‘청빈하고 소박한 삶으로 돌아가기.’
자급자족의 수공업적 생활방식과 자연에 순응하며 노동의 시간 사이사이 책을 가까이 하며, 지식이 아닌 지혜의 삶을 영위한다면 작금에 처한 우리의 현실에 새로운 전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차례>
책을 열며 _ 005
Mentor의 메시지1 / 이병수 _ 008
Mentor의 메시지2 / 정안민 _ 010
Part1. 사랑 받을 수 있는 조건
1장 정성스런 손길이 닿는 만큼
가이아 마을 _ 022
상생 _ 024
봄을 재촉하며 _ 026
검은쟁이 산골의 봄 _ 028
농사 준비 _ 030
고추농사 _ 033
봄비 _ 035
고추나무 _ 037
꿈을 현실로 _ 040
초복 _ 044
가을 _ 046
어느 농부의 마음 _ 048
비가 내리고 나면 _ 049
첫서리 _ 051
눈꽃 _ 053
꽃샘추위 _ 057
선녀와 나무꾼 _ 059
청춘 여행 _ 062
2장 이래저래 살맛나는 세상
아이들이 살맛나는 세상 _ 066
책 읽는 가정으로 _ 069
깊은 산골 옹달샘 _ 072
자연으로 돌아가라 _ 074
자신을 되돌아 보고 _ 077
청빈한 삶으로 돌아가기 _ 079
청정한 먹을거리 _ 081
연금술 _ 083
검소한 삶 _ 085
소박한 삶 _ 088
소박한 삶2 _ 090
호우시절 _ 094
가을 길목 _ 097
지금 여기 _ 099
삶의 무게 _ 105
태백산 산행 _ 107
가을 _ 109
이제 여기 _ 111
바보새 _ 114
3장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믓한 상태
행복에 대한 소망 _ 118
희망은 행복의 시작 _ 121
행복은 창조의 힘을 꽃피우며 사는 것 _ 125
숫자와의 씨름 _ 127
마음먹기 _ 131
모두의 일 _ 136
꿈 _ 139
정신적 풍요 _ 142
촛불시위 _ 143
양동마을 _ 146
가장 슬픈 왕 _ 151
知天命 _ 155
이제는 감사할 때 _ 158
사랑 받을 수 있는 조건 _ 162
시장께 바란다 _ 165
시의회에 바란다 _ 169
PART2. 쉼, 그리고 짧은 詩
1장 꽃이 피는 계절이 있다
내 마음의 오지 _ 176
봄 _ 177
꽃피는 계절 _ 178
잉태 _ 179
빗방울 _ 180
해바라기 _ 181
비오는 날 _ 182
남한강변에서 _ 183
가을이 오면 _ 184
가을 편지 _ 185
가을비 _ 186
태고의 꿈 _ 188
겨울 풍경 _ 190
봄을 기다리며 _ 191
어머니 _ 192
2장 늘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목련꽃 _ 194
흔적 _ 195
구름 _ 196
기억 속의 나무 _ 198
여름 _ 200
가을세상 _ 201
까치밥 _ 202
사람의 길 _ 203
이렇게 살았으면 _ 204
단상 _ 205
만남 _ 206
비 내리는 날 _ 207
초승달 _ 208
3장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푸른 눈빛으로 _ 210
인생은 물처럼 _ 211
평화의 길 _ 212
행복 _ 213
시간 _ 214
농부의 소망 _ 215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삶 _ 216
삶의 에스프리 _ 217
진정한 현실주의 _ 218
행복의 실체 _ 219
온전한 삶 _ 220
삶 _ 221
사랑 _ 222
느림의 빛깔 _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