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코 벽화 2천년>
2 부. Rome 편
"리비아"의 빌라와 프레스코 벽화의 전설
2 - 1 요 약
로마의 국립박물관 중의 하나인 "마시모" 궁전의 3층에는 기원전 1세기의 벽화를 볼수있다. 벽 전체가
꽃과 나무 열매 및 새 들이 빼곡히 새겨진 프레스코 벽화인데..이 곳은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 의 별장으로 알려져 있다..원래 "리비아"의 소유였는데
"리비아"가 아우구스투스 와 결혼 할때 결혼 혼수로 가져온것이라 한다..
여기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 (Imperator Caesar divi filius Augustus)
"리비아"의 빌라에서 출토 된 위 석상은
로마 제국 초대 황제다 (재위 기원전 27년 ~ 서기 14년)
우측은 황비"리비아 드루실라"의 석상 ( 코펜하겐의 글립토테크 미술관)
2 - 2 "리비아"의 본명은 "리비아 드루실라" 다
리비아의 집은 기원전 1세기경에 지어졌으며, 로마의 팔라티노 언덕(Palatine Hill)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당시 로마의 귀족들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로마 제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인데.. 서울로 치면 강남정도 될것같다
2 - 3 아래 그림은 기원전 1세기 제작된 프레스코 벽화로 1596년에 발견되었다.
벽화의 발견 장소 / 리비아 빌라의 식당
위벽화들은 모두 뜯어내어 로마의 "마시모" 궁으로 옮겨 복원했다
< 리비아 벽화 1 >이때 이미 원근법을 사용하였음을 알수있다. 앞의 나무들은 색의
농도를 강하게 ..뒤의 수목은 흐리게 하여 입체감을 강조한 그림이다..2000년전의 색감..~
< 리비아 벽화 2 > 여러종류의 관상용 식물과 새. 사과를 비롯한 나무 열매를 그려넣었다
< 리비아 벽화 3 > 석류인듯 한 과일은 풍요와 다산의 염원으로 그린듯 하다
< 리비아 벽화 4 >
벽화가 담고있는 장면은 실제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인간이 꿈꾸는 무릉도원이다
< 리비아 벽화 5 >"테베래"강을 바라보는 뷰(view)를 가진 이 별장의 벽화가 발견된것은 1596년였으나
이 건물의 소유주가 '리비아" 였다는 것은 19세기에 들어서 알려졌다 한다.
< 리비아 벽화 6 > 그려넣은 새의 종류만 69종이 된다고 한다
< 리비아 벽화 7 >
< 전설 >
이 별장이 "닭장"이라는 별칭을 갖고있다..당시 "리비아"가 "아우구스 투스"와결혼 후
남편의 영지인 이 건물을 방문했을때 우연히 독수리 한마리가 월계수 가지를 물고있는 닭을
낙아체 날라 가다가 리비아의 무릎에 떨어 트린다..길조라 생각했던 리비아는..아래 계속
<리비아 벽화 8 > 그 닭은 키우고 월계수 가지는 꺽꽂이로 심어 "카이사르" 가문의 사람들이 전쟁에서
승리자로 개선할때 황제가 손수 월계수로 만든 월계관을 승리자의 머리위에 쒸었다 한다 . 그리고
집안에 많은 병아리를 키우다 보니 주변에서 이 빌라를 "닭장"이라 불럿고.. 이후 카이사르 가문의 마지막
혈통인 "네로" 황제가 죽자 그 많던 월계수는 뿌리까지 말라 죽었다고 한다..과거 1936년 베를린 올림픽때
한국의 "손기정"선수가 마라톤 우승으로 쓴 월계관이 생각난다..오래전에 전래된 월계관의 전설인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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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전의 벽화라고 합니다
지루하진 않으셨는지요..~프레스코 2천년 : 3부가 계속됩니다
첫댓글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하고~💚
인생은 나그네 길~ 명화방으로 업고 갑네다
추천 도장 찍고, 강추! 👍
네..미술분야 해박하신 방랑객님..~
감사드립니다
혹시 보관 하고 계신 작품있으시다면
님의 창에 나눔하시면 어떨까 해요..오늘은 날씨가 싸늘해요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은 산 저는 쥔장님에게 자주 혼나서리 구경만 하기로 했어유우~ 어허허허~
저는 개인방도 없시유우 어허허허~
은산님방이 따로 있으니 행복 입네다 어허허허~
물과 불 그리고 바람과 햇살로 빗어진 벽화
2천년 동안 어둠에 묻혔던 프레스코 벽화.. 신기루 처럼 나타나 우리 앞에 섯습니다
미술에 미자도 모른 내가 미대나온 아들이 놀랄만한 고급 공부를 하고있네요
은산님 덕분에 2천년 전 푸래스코 벽화를 가만히 앉아서 구경하다니요
수고하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너무 브끄럽고 쑥스러워요..+
농부 은산은 그저 딸레미가 알려주는데로 달려가고 있는데..제되로 가고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님의 창의 가을 풍경은 카페 회원들에게 많은 휠링이 되고있어 참 고맙지요.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제라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