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빛반 담임교사입니다.
연휴를 보내고 온 한빛친구들의 얼굴이 밝습니다.
우리 귀여운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 기분은 저만 드는 것일까요? ^^
다들 어린이날 어떻게 보냈을지~ 씩씩하게 현관으로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그 짧은 연휴 사이 봄날 새싹처럼 쑥~ 자란 모습입니다.
보고 싶었던 만큼 신났던 화요일에는
친구들이 가장 신나 하는 체육활동이 있었습니다.
두말로 아장아장 걷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공을 주고 ~받고 싶어 하고~
팡~ 팡~ 던져보며 놀이하는 모습이
정말 큰 형님들 같습니다.
발로 공을 차기도 하고 받아 받아 하며
동글동글 데굴데굴 굴러간다. 라고 표현해 주자
공 모양은 다 굴려 보는 재간둥이들입니다.
음악특활시간에는
레인보우벨을 탐색하고~
작은 그릇에 무지개 빙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 시원해~ 마치 무지개를 만들어 넣는듯한 장인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어린이날만 있나요? ^^ 어버이날도 있지요~
작은 고사리손으로 만들 수 있는 선물을 찾아 고민 끝에 카네이션 한 송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겨보고 컵 속에 신문을 잘 넣어 보석스티커로 꾸미기까지
작은 손으로 하나하나 완성한 작품이랍니다.
엄마, 아빠 가져다 드리자~ 라는 말 한마디에 눈이 동글동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엄마의 사랑이자 아빠의 기쁨, 우리 한빛반 친구들이 열매가 되어 한 송이 카네이션을 통해 감사함을 전해 드립니다.
5월 가정의 달은 그 의미와 값어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크면 어버이날의 감사와 진심을 직접 전해 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