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진로문학상 심사기
기업의 사회적 기여는 다양하게 이루어지지만 향토기업이 지역 향토문학의 발전을 위해 후원하는 예는 그리 많지 않다. 금강일보와 하이트 진로가 후원하는 하이트 진로문학상이 어느덧 9회에 이른다는 것은 대전문학 발전의 일면을 보는 것 같아 심사위원 모두는 기쁜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다.
먼저 하이트 진로문학상 심사 대상으로 추천된 시인은 모두 일곱 분이었다. 이들 가운데 동일한 인물이 복수로 추천을 한 사실이 발견되어 논의 결과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먼저 합의를 하였다. 다음으로 심사위원들이 고심한 부분은 하이트 진로문학상에 공로상의 성격이 있는가 여부였다. 논의의 결과 그 동안의 기준도 그러하지만 대상 시인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보다 높은 비중을 두어야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심사는 마지막 두 사람을 놓고 장시간의 논의를 지속하였다. 그 결과 이영옥 시인을 하이트 진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하였다. 이영옥시인은 최근 약 4년 동안 가장 활발하게 시 창작 활동을 해온 시인 중 한 사람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기 발간된 여섯 권의 시집을 통해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자기 시세계를 갖추어 온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적 대상에 대한 참신한 시각과 투사의 기법이 뛰어나며 인간애와 생명애의 정신이 깊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수상의 결정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라도 수상자는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자기 시세계를 보다 견고하게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작품상으로는 채홍정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채홍정시인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등단을 했으나 그 동안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소박하나마 개성이 뚜렷한 시세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발전된 시세계를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
모든 상은 하나의 귀결이자 새로운 출발과 도약의 출발점을 이룬다. 하이트 진로문학상의 수준이 더욱 높아져 한국문학을 선도해 나가는 권위를 얻고 대전문학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심사위원장 : 손종호(시인, 충남대 명예교수 )
심 사 위 원 : 문희봉, 강태근, 윤성국(금강일보대표이사), 이계학(하이트진로대전지점장)
첫댓글 두 분의 수상을 축하합니다.
두분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영옥 대전여성문학회 회장님! 짱짱
이영옥 시인님, 채홍정 시인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하이트진로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와우~~
축하 축하 드려요~~
정말 기쁘네요. 이영옥시인님 축하 축하 드립니다. ㅎ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짝짝짝 겁나게 축하여유, 어제 들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이영옥 시인님
축하 드립니다
<이영옥> 시인님
<채홍정> 시인님
하이트진로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영옥, 채홍정 선생님
진로문학상을 수상하심을 축하합니다.
이영옥, 채홍정 시인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두분의 수상을 축하 축하 드립니다.
이영옥 시인님, 그리고 채홍정 시인님, 참 노고가 크셨습니다. 무릇 상이란 받을 만한 분이 받았을 때 아낌 없는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두 분께서 각자 나름대로 남달리 땀을 많이 흘리신 결실이라고 간주되기에 수상을 축하합니다. 두 분, 건강하신 가운데 앞으로도 줄곧 좋은 작품 다수 빚으시길 기대합니다. 누구, 누구인지 모르지만, 적임자들을 선정하신 심사위원님들도 퍽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이 두 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씨 또한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두루 평화와 행복을 빕니다.
두 분 수상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