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사형장에선 목을 자르는 휘광이에게 돈을 쥐어주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고통을 당하지 않고 한 번에 죽을 수 있기 위해서 입니다. 칼로 치는 목이 한 번에 잘리지 않고 두 번, 세 번 계속되면 고통이 길어집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당대 최고의 형벌임이 거기서 증명이 됩니다. 으스러진 손과 발의 뼈를 통해 전해 오는 정말 뼈를 깍는 고통과 납 채찍에 깊이 파인 살이 찢어지는 고통~~~ 그 고통을 오랜동안 느끼다 죽어가는 고통이란~~~ 그래서, "수난의 시간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기도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맨날 죽을 때까지 내 뜻, 하느님 뜻, 내 뜻, 하느님 뜻을 반복하는 영적 고통이 얼마나 깊고 아픕니까? 정말 지겹찌도 않씁니까? 지겹지 않으시다면, 그 싸람은 신앙인이 아닙니다. 그 싸람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취미생활을 하는 겁니다, 쩡말입니다. 아주 고급 취미생활을 하는 겁니다. 취미생활을 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이제 그만 방황을 끝냅씨다! 제가 "영적 휘광이"가 되어드리리라! 한 칼에 콱 짤라드리리라! 여러분의 "내 뜻(자유의지)"을 말입니다. "내맡김"은 내 뜻을 짜르는 날카로운 영적인 칼입니다. 내맡김의 칼로 단 번에 영적 악순환의 고리를 짤라드리리라.
내맡기면 영혼의 냉온탕이 사라집니다. 늘 하느님의 사랑으로 뜨거워진 온탕에서 그동안 죄로 인해 차거웠던 여러분의 영혼을 따끈하게 뎁힐 수 있습니다. 으~ 시원하다~ 내 영혼이~ 이 번, 9월 12일(일)에 천진암의 "선조들처럼"에서 많이 참석하셔서 모두들 내맡깁씨다, 하느님께, 내 뜻을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뜻 깊겠습니까?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하느님께 자신의 뜻을 내맡기기로 결심한 그 거룩한 장소에서 내 뜻을 내맡긴다는 사실이~~~ 우리 선조들이 그냥 아무런 준비 없이 자신들의 귀중한 목숨을 내던졌겠습니까? 사전에 아주 철저한 100%의 내맡김이 있으셨기에 그것이 가능했던 것임을 우리는 절때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생명을 바쳐 내맡김을 증거하셨습니다. 소위 "피의 순교", "적색순교"를 하셨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적색순교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백색순교"를 원하십니다. 肉의 피흘림 없는 靈의 피흘림인 "내 뜻"을 죽이는 "백색순교"를 원하십니다. 내맡김이야말로 최고의 "백색순교"입니다. 우리 모두 그날 함께 콱 죽어뻔집씨다, "내 뜻"을 말입니다. 영원히 내 뜻을 하느님께 봉헌해 드리고 "하느님 뜻"대로 사십씨다! 한 번 내 뜻을 죽여, 영적 죽음에서 헤매는 고통에서 해방됩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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