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앞서 포스팅한 '오바마 대통령의 질문'에 연결된 것입니다.
추후 질문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질문의 힘이 빛을 발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Chat GPT라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적극 활용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사용자의 질문 수준이 결과물의 수준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과거 암기 위주의 교육 시대에서는 지식의 양이 그 사람의 크기가 되었지만,
지금은 방대한 지식을 순식간에 학습하고 가공하여 질문자가 원하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구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시대이다.
이 생성형 인공지능이 열 사람의 몫을 해내고 있다.
암기 지식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융합적으로 지식을 버무려
문제의 핵심을 찾아내는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시대이다.
핵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질문하여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문(門)을 만나서 그 門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야 그 안의 것들이 보인다.
그 문을 열기 위해서는 열쇠가 필요하다.
그 열쇠가 바로 질문이다.
이미 세계의 교육 방향은 창의 융합 교육에 들어섰다.
이러한 교육의 틀에서는 있는 내용을 받아들이는 소극적 태도보다
적극 참여하고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
답을 알고 있는 것보다 그런 답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질문 중심의 학습이 강조되는 이유이다.
그런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질문 자체를 두려워한다.
그 이유로 질문을 하며 실수를 할까 두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 질문은 창의성을 만들어낸다
질문 안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새처럼 날 수 없을까?’라는 질문 덕에 지금의 비행기가 있을 수 있었고,
‘사진은 왜 바로 볼 수 없나?’라는 질문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발명까지 이어졌다.
‘좀 더 편하게 살 수 없을까?’라는 질문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존재하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인류의 발전을 돌이켜 볼 때 질문 없이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렇듯 질문은 창의적 답을 이끌게 되고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한 결과물을 안겨 준다.
◉ 질문하면 좋은 점
● 질문은 생각을 하게 한다.
‘왜?’라는 질문이 없었다면 인간은 생각, 즉 사고하지 못했을 것이고
세상의 진보는 없었을 것이다.
시험을 못 봤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왜 시험을 못 봤을까?’, ‘뭐가 문제였을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다 더 나아가면 ‘어떻게 하면 시험을 더 잘 볼 수 있을까?’라는 쪽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 뒤, ‘내 공부 습관에 잘못된 점은 없었을까?’ 등
긍정적으로 개선을 하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질문은 우리 스스로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는 자극제 역할을 하게 된다.
● 질문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잘 모르는 것에 대해 답을 얻기 위함이다.
모르는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
● 질문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게 한다.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하기가 싫을 때, 우리는 ‘미뤄도 되는 일은 무엇일까?’,
‘하기 싫다고 이 일들을 안 하면 어떻게 될까?’ 등의 생각을 한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우리는 해야 할 일의 순서를 정하고
그저 ‘일이 하기 싫다’는 감정적인 상태에서 자신을 통제하는 논리적인 상태가 된다.
● 질문은 좋은 대화를 이끌어준다.
대화를 할 때 평범한 말을 하는 것보다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 나가면
상대방의 주목을 끌고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다.
이러한 대화법은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게 해주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아끼고 질문을 주로 하는데,
이를 통해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게 된다.
◉ 질문을 잘 하는 방법
● 자신감을 가져라
많은 분들이 질문할 타이밍을 놓쳐 ‘맞다, 아까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까 뭘 물어보려고 했지?’ 등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시 이상한 질문일까 봐, 다른 사람이 질문하지 않을까’ 등의 이유로
미루지 말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자신감을 가지고 즉시 물어보는 것이
질문을 잘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 어떻게 질문하는지도 중요하다(폐쇄형 질문과 개방형 질문)
궁금한 점이 같더라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돌아오는 답변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오늘 수업 시간에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니?’
라는 질문에는 ‘예’ 또는 ‘아니오’의 답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오늘 수업 시간에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 되었니?’라고 질문을 한다면
구체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 대답을 할 것이다.
전자를 폐쇄형 질문, 후자를 개방형 질문이라고 하는데
개방형 질문은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대답을 할 수 있게 한다.
● 질문을 했다면 경청해라
질문을 한 뒤 상대방의 답변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잘라버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질문에 대한 좋은 답을 얻을 수 없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우리가 질문을 하는 이유는 좋은 답을 얻기 위함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답변을 얻는 것은 질문을 잘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질문을 했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좋은 답변을 얻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는 태도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