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 회의가 있어서 서울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솔멩이골 시민인문학 강좌 관련
플렌카드가 훼손된 사실을 알게 됐네요...
힘들게 괴산읍과 청천면 사무소를 방문해 거금? 3,000원씩 두번을 내고 괴산읍내와
청천면 송면리에 있는 지정게시대에 이번 인문학 강좌 현수막을 걸었네요.
옥외광고물등 표시[]허가 신고[]변경 신청(신고)를 자세하게 작성까지 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괴산읍은 읍내라 읍사무소 직원들이 현수막 관련 처리를 잘 하는 편인데 청천면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신고서를 작성하러 왔다니깐 관련 규정을 몰라 어영부영하더니 드디어 사건이 터졌네요.
괴산에 있는 00기획사에서 자신이 제작하지 않은 현수막이라고 해서 지정 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할 공간이 많이 있음에도 인문학 강좌관련 현수막을 함부로 훼손하고 그 위치에 다른 현수막을 게시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업체에 전화하고 청천면장 연락해서 강력하게? 항의했더니 월요일 관련사항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다고 하네요..하지만 현수막 제작업체 사장은 나에게 온갖 욕설을 하며 무슨 문제가 있냐고 따졌습니다..급기야 협박을 하며 도서관에
찾아온다고 했네요..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것을 보면 도서관에 오지는 않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사안을 확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넘 바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까지 관여하고 싶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끝까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관련된 내용이
담긴 이번 솔멩이골 작은도서관 시민인문학 강좌 선전물 사진을 첨부합니다.

괴산읍 삼거리 지정게시대에 현수막을 부착한 다음 인증한 사진

오늘 5시경 찍은 사진입니다..인문학 강좌 현수막 대신 보건소 현수막이
달려있네요

괴산군 청천면 송면의 송면 가든(송면 중화요리)앞에 있는 청천면 지정게시대에 인문학
강좌 현수막을 부착한 다음 인증한 사진

괴산한우타운 이라는 곳의 현수막이 있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