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의원을 만나다!
이병우 의원의 이야기
‘중랑을 더 새롭게, 묵동을 더 이롭게!’ 초선 구의원, 이병우 의원을 만났습니다!
당선 직후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8년도 지방선거 중랑구 라 선거구 (묵1동, 묵2동)에서 당선 된 더불어 민주당 구의원 이병우입니다.
Q. 초선 구의원이신데, 어떻게 지방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 저는 1994년 당시 김덕규 국회부회장님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비서로 정당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민들의 비서가 되겠다는 마음을 갖고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출마하실 때 중랑을에서 회계 책임자를 했고, 2017년 5월 대선 때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랑을 연락소에 회계 책임자 일을 하게 되면서 ‘회계 책임자’ 출신으로써 제가 우리 지역에 살림, 예산 이런 부분을 최대한 주민들을 위해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칠 생각입니다.
Q. 쉽지 않은 결심이셨을 텐데, 결정적인 계기가 있나요?
A. 김덕규 전 국회의원님께서 사실상 정계를 은퇴하시고 나서 4년~5년 정도 쉬다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제일 잘할 수 있고, 제가 좋아하는 지역 주민분들에게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 비서로 활동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도 지역 주민들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역에 신세라면 신세를 지고 있었지만, 막상 지역구 의원님들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모습들을 보면서 일종에 채무의식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직에 나가 지역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4년간의 임기 중 꼭 이뤄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A. 저는 의정 활동의 핵심을 도서관 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중랑구 도서관 숫자가 서울의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등 대단히 열악한 상황이에요. 게다가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 16개 자치구에 교육청 도서관이 있지만, 중랑구엔 없기 때문에, 교육청 도서관을 짓는 것에 일차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재정 여건을 감안했을 때 교육청 도서관을 유치하는게 그나마 도서관을 증설할 수 있고 양과 질을 보완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 아닐까 해서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Q. 해당 지역구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A. 네, 묵1동이 몇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중랑구에서 인구가 최고로 많은 동네였어요. 지금은 신내1동에 그 자리를 내줬지만 그 이유는 시,구의원들의 영향도 일정부분 작용했다고 보봅니다. 중랑구 정책을 보면 묵동이 사각지대에 방치 되어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제 선거 슬로건인 ‘중랑을 더 새롭게, 묵동을 더 이롭게’ 처럼 우리 지역에 이로운 쪽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겁니다.
또 하나는 우리 지역에 도서관도 있고 구민 체육센터도 있어요. 도서관은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의 관심 사항이지만 저희 지역에 도서관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은 어렵지만 묵2동에 교육청 도서관을 유치할 수 있으면 좋겠고. 또 묵1동 주민센터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구민체육센터를 신설해서 복합청사로 개발하는 것, 그리고 그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올 4년 동안 저의 주요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Q.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주민분들의 의견 수렴하기 위한 계획이 있으실까요?
A. 네, 저는 가능하면 자주 다니려고 해요. 그리고 선거 때 ‘의정 보고서를 만들어서 제가 직접 배포하겠습니다.’ 라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가능하면 올해 주민들에게 알릴만한 내용이 있으면 의정 보고서를 제작을 해서 제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드리고, 또 의견도 수렴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는 ‘흔한 구의원’이 되려고 했다면 아예 정치에 안 나왔을 것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것이 우선 급선무이고, 그게 주요관심사입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갑-을 대립이 있을 때 보통 ‘화합, 통합’을 이야기 하는데 저는 좀 반대에요. 저는 가능하면 ‘약자에 편에서겠다.’ (약자가 부당하고 불의하지 않는다면.)가 제가 갖고 있는 철학이고 소신입니다.
주민 분들께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이 들면 언제든 저에게 전화 주십시오. 약자의 편에 서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저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게. 약한 사람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그 분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