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3 독재는 장물이다 4289년 4월 3일
스탈린은 가출, 레닌 생 사당에서 살인자는 가출하라.
얼마 전에 소련공산당 대회가 모스코바에서 열렸는데 이 회는 연례 대회이다. 그때 수상 불가인과 서기장 후르시프는 임의 사망한 전 수상 스탈린에 대하여 엄연(淹延)히 공격연설을 식하였는데 그는 독재자이고 비밀경찰을 두어 민주주의를 가진 자는 전부 학살하고 국내는 철막(鐵幕)을 만들어 그 포악한 내용을 숨기고 왔으며 스탈린 자기 1인 이외에는 정치의 간섭을 허락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폭로하였다. 그리하여 오늘 와서는 그 심판정치 곧 독재주의는 장물(獎物)? 폐물이라 외치고 여지없이 공격하였다.
그리하여 스탈린 출생지에서는 도리어 이 반 스탈린 연설을 공격하여 폭동의 우려까지 있었으나 그러나 반 스탈린 공격 연설은 고통에 살던 일반 민중은 다 통쾌히 생각하고 있다. 당연히 환영기분까지는 이르지 못함은 과거의 폭압을 무서워하던 민중이라 모두 **관망상태로 되어 있을 것이다. 모스코바 4월 1일 발통신은 당기관지인 푸라우다파는 스탈린 고향인 그루지아 지방 공산당 중앙 위원회는 스탈린 숭배자는 전격적으로 숙청 단계에 직면하였다고 보도되었다. 그리고 스탈린 묘(廟)는 파쇄 되었다.
동 소식 이 말한 바에 의하면 소련정부는 붉은 광장묘안에 레닌 시체와 나란히 있던 스탈린의 시체를 그 곳으로부터 제거하기로 결정되었다. 소식통에는 유테리의 관리들은 소련으로부터 스탈린의 가족은 모스코바에 떨어져 있는 묘지에 스탈린 시체를 매장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시하는 말을 들었다 한다. 오호라 스탈린이여 세상에 독재폭압을 좋아하는 이가 어디 있을까. 제선왕(齊宣王)이 문(問)하되 천하(天下)는 악수정지(惡手定之) 맹자대왈(孟子對曰) 정천일(定千一)니이다.
숙능일지(孰能一之)오 맹자대왈(孟子對曰) 불기살인자능일(不嗜殺人者能一)니이다. 스탈린과 같이 무수한 인명을 학살하고 어찌 세계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으며 공산주의가 어찌 세계를 정복할 수 있으리오. 어리석다 스탈린씨여. 스탈린씨를 부모같이 알던 민중들을 생각하여 보시오.
우리나라 광해군(光海君)이 학정을 행하고 어린 동생을 학살하고 친모를 서궁(西宮)에 가두어 두고 김제남(金悌男) 부원군(府院君) 가족을 학살하고 부살(婦殺) 부인하던 광해군은 마침내 국내 의군(義軍)이 일어나 광해군을 폐하여 내여 쫓고 군과 토문(討問)하던 대북(大北) 광조(光祖)를 참살하였다. 광해군이 쫓겨 갈 때 영의정(領議政) 이원익(李元翼)을 보고 내가 왜 이일을 당하였는가요 물으니 이 노신(老臣)의 말을 듣지 않을 까닭이라 하였다. 노신의 말은 무엇인가.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것이다.
아! 스탈린이여 왜 그리 무뢰한 심히 어리석은 아해(兒孩)도 또 부인도 업신여길 수 없거든 하물며 전국 백성을 업신여기고 전국을 철장(鐵場)을 만들어 자기의 학정)이 외에 들리지 않게 하고 외부 소문을 받아 들이지 않으니 막현수덕(莫顯手德)이라 어찌 감출 수 있으리오 어리석다 스탈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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