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이 DSRL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다.
그 사람들 중 한두명이 나와 우리 가족을 찍어주고 그 사진을 보내주면 나는 그 사진과 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면서 감탄해마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 둘이 딸린 홀아비 캠퍼인 나로서는 언감생심이었다. 그러기를 십여년..... 이제 예원이가 12살, 동원이가 10살... 나에게도 삶의 여유가 하나 둘씩 생기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 몇개 없는 불만족스러움 중 하나인 '그리 또렷하지 않은 사진들...'을 해결해야 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소니의 "DSC-RX100 M3"
이 기종을 선택하게 된 동기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7월 20일에 등짐크루 멤버들에게 조언을 구하긴 했는데 그 조언을 왜 구하게 되었는지 그것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등짐크루 멤버들 중 사진찍기를 즐겨하는 비행님이 강하게 추천해줘서 마음을 굳히고 잠시 숨을 고르다가 7월29일에 G마켓에서 구입(본품 655,000원, 정품메모리 32G 35,000원)하고 31일 오전에 배송을 받았다.
더 일찍 구입해서 더 많은 사진을 좋게 만들었어야 했지만 나는 그게 최선이었다.
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나기 1시간 전에 도착
내부 구성품은 카메라, 충전기, 스트랩, 배터리, 설명서
전원을 켜니 렌즈가 쭈~~욱~ 나온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가 맘에 들지만 여름바지 주머니에 넣으니 약간은 부담스럽다.
DSC-RX100 M3로 제일 처음 찍은 사진. 앞으로 많이 많이 찍어주마~~ ^^
7월29일에 G마켓에서 구입. 746,410원
본품 655,000원,
정품메모리 32G 35,000원
LCJ-RXF RX100시리즈 전용 속사케이스 - 정품등록 이벤트 사은품(가격 99,000원)
AS 워런티 연장, 구입 후 3년까지 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