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용아릉 1)

[조영남]

당초 산악회의 산행계획은 용아릉 A코스로 올랐다가 B코스로 내려오게 되어 있었는데

A코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 바람에 코스를 바꾸어 B코스로 올라 A코스로 하산을 하였다

백운산

버스 2대에서 풀린 80여명의 산꾼들로 길게 줄을서서 이동을 한다

저 아래로 운문산과 그 뒤의 억산이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백운산과 가지산

능선마루(안부)

여기에서 일반등산로와 만난다

주능선 도착

왼쪽은 능동산 방향이고 오른쪽은 천황산으로 연결된다

시간여유가 많아 천황산을 갔다가 오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다

천황산 억새능선

유명한 "울산 산적"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기회를 가졌다

대구의 "비실이부부"는 몇해 전 낙남정맥 종주시 만난적이 있다

청명한 하늘아래 겹겹이 쌓인 마루금을 연출하고 있는 운해

샘물상회 도착

A코스 하산로 입구 / 폐쇄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밧줄구간에서 오래동안 정체가 되고 있는데,  이곳을 오르는 사람들과 맞딱드려지면 정체는 한없이 길어질것 같은데

마침 오늘은 아무도 없다

[이창훈]

아는 이 별로 없는 산악회와 동행한 그 열린 마음이 보기에 좋다.
입장료 안 내는 방법이 그렇게 간단할 줄이야.
울산 산적, 얼굴이며 차림새가 범상치 않구나.

천황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겹겹이 쌓인 마루금,
백두대간을 향해 꿈틀대며 멀어저가는 산세가
도무지 소실점을 찾을 수 없네.

날씨도 쾌청하여 사진이 참 좋다.

[박종묵]

정말 멋진곳에 갔다 왔구나.. 사진으로 봐도 가슴이 탁~ 트이네
근데 산우회 회원이 엄청 많네.. 여자분들도 많이 보이고.
인기있는 산우회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