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동문명비 제막행사가 지난 12월5일 오후2시30분 경신학교 언더우드채플을 비롯해 경신학교 교정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 주최로 열렸는데 총동문회 윤훈갑회장과 이기영수석부회장과 경신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생존참전유공자와 보훈유공자, 유족대표, 국가보훈부 관계자등이 참석했습니다.
기념행사에서 오진영 보훈문화정책실장이 장관 기념사를 대독하고 서원석 경신학원이사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윤훈갑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진행했으며 길덕호 경신중학교장이 헌시낭독과 문양숙 가야금앙상블의 헌정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경신 42회동문인 전진수 생존참전유공자의 감사인사와 참전유공자 최경진동문의 딸 최혜정씨가 유족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윤훈갑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신동문 6.25 참전유공자는 명비에 새겨진 고인외에도 훨씬 더 많을 것이며 이분들을 포함해 모든 경신동문 참전유공자 선배님들과 유족분들께 6만 후배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윤회장은 또 “우리 경신동문들은 선배님들이 남기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자신이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내 행사를 마친뒤 참석자들은 교문 위쪽에 위치한 참전유공자 명비의 제막식도 가졌으며 이날 행사의 뜻을 되새기며 조국과 민족의 사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