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번 여름 수련회때가 dsm 첫 수련회였다. 처음 가는 dsm 수련회여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여름 수련회는 4박 5일이었는데, 4박 5일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이번 겨울 지체장 수련회는 기대를 많이 했다. 이번 수련회가 기대된 이유는, 여름 수련회때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수련회는 3박 4일로, 여름 수련회때보다 짧다. 짧은 만큼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련회 첫날 도착하자마자 본당에서 찬양을 불렀다. 나는 초신자여서 찬양을 많이 모른다. 나의 목자님이 찬양팀 팀원이여서, 목자님께 수련회때 나오는 찬양 몇가지만 알려달라고 부탁드렸다. 목자님 덕분에 찬양을 미리 예습하고 갔다. 모든 찬양을 다 알지는 못했지만, 많은 찬양을 알았음에 감사하다. 목자님께 감사하다.
이번 지체장 수련회에서 좋았던 점을 말해보라고 하면, 정말 많이 말할 수 있다. 여러 좋은 프로그램과 강의가 있었지만 그 중에 2가지를 말하라고 하면, 나는 '선택 강의'와 '사역자와의 양육 나눔', 이 두가지를 말할 것이다. 선택 강의는 4가지가 있었다. 나는 성경 말씀에 관심이 많아서 처음부터 성경 강의를 선택하려고 했다. 성경 강의 내용이 정말 유익했다. 성경 강의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더 많이 알게 되었다. 모세오경이 주제였다. 나는 모세오경을 거의 다 읽어서, 나름대로 모세오경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살았다. 선택 강의를 통해, '내가 교만하게 생각했구나'라고 느꼈다. 성경 강의를 통해, 지루했던 성경 부분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사역자와의 양육 나눔도 정말 좋았다. 사역자와의 양육 나눔은, 간사님들과 양육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다. 지체 한명 한명이 간사님께 질문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는 간사님께, 양육하면서 내향적인 성격이 바뀐 경우가 있나요?라고 질문 드렸다. 양육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성격이 많이 내향적이라 쉽지 않을거 같아서, 이 질문을 드렸다. 간사님은 내향적인 성격이여도 양육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내향적, 외향적 성격보다 중요한것은 양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하셨다. 많이 공감됐다. 그동안 내가 너무 성격에만 집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과 하나님을 사랑하며 기도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보다,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며 성격 탓만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3박 4일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커진거 같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였다는 것을, 사츠키 자매분의 간증을 통해 느꼈다.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누려왔던 것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당연하지 못한 것일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눈물이 났다. 앞으로 기도할때,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할것이다.
정말 은혜로운 수련회였다. 3박 4일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낀거 같다. 25년도에는 24년도 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살아갈것이다.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들을 많이 하는 그리스도인이 될것이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