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은 서울시와 경기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 산 가운데 가장 낮은 산이다. 그
러나 정상부분이 온통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불암산 주봉은 해발 507m이고 그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 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천보산(天寶山), 필암산(筆岩山)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불암산은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으나 능선은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 한다.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과 더불어 서울 근교의 산으로 교통편이 좋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불암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불암사는 신라 경문왕때 지증국사가 개창한 사찰로 봉선사의 말사이다.
볼거리
불암사, 불암폭포
인기명산 [95위:한국의산하]
불암산은 인기명산 100에 오를 정도의 명산은 아니다.
다만 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지하철이 연결되어 접근이 수월하고 산이 낮아 산행시간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시민들의 휴식처 이다.
등산코스
서울 기점
상계역- 재현중고- 정암사- 주능선- 정상- 상계 전철역
상계역-영신1슬랩-영신2슬랩-해골바위-헬기장-정상-불암공원
중계동-학도암-봉화대터-불암산(5.5km, 2:00)
태능-불암산-덕릉고개-흥국사-수락산-의정부시(15km, 6:30)
경기 남양주 기점
불암동- 불암사- 석천동- 정상- 덕능고개- 상계동 버스종점(2시간 30분)
45번 종점 - 불암사 - 등산로 - 정상 - 내원암 - 화접리(2시간 30분)
불암산의 산행기점은 서울의 상계동 방면과 경기 남양주의 불암동 등이다.
상계동 방면에서는 중계동 주공7단지를 기점으로 하는 학도암코스, 상계여중 앞에서 올라가는 정암사코스, 당고개역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천보사코스,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덕룡고개를 기점으로 하는코스 등이 있다.
태릉쪽에서는 남양주군 별내면 화접리의 불암동이나 45번 종점에서 불암사를 거쳐 오르는 코스가 있다.
* 출처:한국의 산하 (상기 산에 대한 설명은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한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