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교 야구부가 재창단 한 2018년에 창단한 경기항공고가 협회장배 에서 4강에 올랐네요. 축하합니다. 우리 모교에 있다가 항공고로 전학간 선수가 있어서 관심있게 보았는데 전력이 탄탄하더군요. 4강에 오르기까지 고비도 있었던 것 같은데 실력 플러스 약간의 운이 작동해서 4강까지 올랐네요. 운도 실력이 받쳐줘야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교도 프로야구 드래프트 이후 3학년이 대거 빠져나갈것으로 예상되는 봉황기 대회에서 이제 항공고 성과에 버금가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팀타율 0.278 팀방어율 2.92의 성적에서 볼 수 있듯이 야구는 '투수놀음' 이라는 속설이 맞는것 같습니다. 올해 등판한 7명의 투수중 5명이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것으로 보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저평가된 팀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방어율이 투수력을 전부 반영하는것은 아니지만요).
첫댓글 금년도 협회장기 대회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팀은 아마도 경기항공고 인듯 싶습니다.
(우리 모교도 작년 황금사자기대회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지요)
야구에서 가장 짜리한 역전의 묘미를 많은 야구팬들에게 선사했으니까요.
1회전 부전승.
2회전 포항제철고 5 : 2 승 (10회 승부치기승)
==> 1 : 2 상황에서 9회초 1득점후 연장돌입.
16강전 배명고 9 : 8 승 (11회 승부치기승)
==> 1 : 4 상황에서 9회말 3득점후 연장돌입.
8강전 대구고 7 : 3 승
==> 0 : 3 상황에서 7회 4득점, 9회 3득점
4강전 마산고 8 : 9 패.
==> 0 : 7 상황에서 추격하여 4회 3득점,
7회 5득점등으로 8 : 8 동점.
9회 실책으로 1실점으로 아쉽게 패배.
모든 경기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승부였습니다.
(고교야구의 매력인듯 합니다)
경기항공고의 3번타자이자 중견수를 맡고 있는
신승민 선수가 1학년말에 전학을 갔지요.
고교야구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전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느 선수가 전학을 오고,갔는지
대한야구협회 선수명단에 아직 update 가
안되어 있네요.
저도 대한야구협회 명단 보고 있는데 아마 9월에 선수 재등록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때 업데이트 될 것 같습니다.
팀타율 0.278 팀방어율 2.92의 성적에서 볼 수 있듯이
야구는 '투수놀음' 이라는 속설이 맞는것 같습니다.
올해 등판한 7명의 투수중 5명이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것으로 보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저평가된
팀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방어율이 투수력을 전부 반영하는것은 아니지만요).
코로나로 인하여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청룡기,협회장기,대통령배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봉황대기는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것
같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없는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선수들 모두 화이팅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카페 등에 들어가 보니 고3 학부모들이 애가 많이 타고 있네요. 현실적으로 소수의 인원만 프로야구 선택을 받고선택받지 못한 대다수의 고 3선수들은 대학 진학을 통해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데. ㅠㅠ 봉황기가 10월에 개최된다는 소문이 있군요. 10월이면 너무 늦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