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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9년3월8일
구간:부산 구덕령-몰운대
날씨:맑고 따뜻함
구간별시간:
08시05분:구덕령도착
08시10분:단체사진후 낙동정맥 마지막24구간 출발
08시50분:구덕산 정상 도착
08시58분:시약산도착
08시59분:시약정 전망대도착
09시49분:대티고개도착
10시03분:까치고개도착
10시14분:공동묘지도착
10시32분:우정의 탑도착
10시45분:삼성중학교도착
10시51분:부영 벽산파라빌아파트106동 옆으로 들어감
10시58분:부영벽산파라빌 아파트 정문으로 나옴
11시04분:괴정육교지남
11시08분:해동고등학교도착
11시19분:예비군훈련장도착
11시20분:20분~11시45분 점심식사
11시53분:"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군부대도착
12시01분:자유아파트앞 괴정고개(감천고개)지남
12시03분:대동고등학교지남
12시06분:SK다대로주유소앞 장림(구평)고개 도로도착
12시29분:봉화산(149.6m)도착
12시41분:147.0m봉 도착
12시48분:구평 산마트도착
13시00분:동서식당지남
13시02분:성경프로펠러지남
13시06분:국제그린아파트지남
13시12분:도원소아과,정형외과옆 육교지남
13시15분:아미산서림사 갈림길도착
13시38분:아미산(응봉봉수대)도착
14시02분:롯데캐슬아파트 도착
14시50분:몰운대입구도착 낙동정맥 마지막24구간종료.
GPS측정 총산행거리
구덕령-몰운대표지석 18.8km
총산행시간:휴식,식사 포함 총6시간40분.
마지막 산행기를 쓰는데 이번처럼 힘든적은 없어든것 같습니다^^
낙동을 너무 사랑했던것 같습니다^^
낙동정맥을 되돌아보며...
모든분들도 생각하시겠지만 눈 쌓인 낙동정맥 첫구간은 잊을수 없습니다.
러셀하며 천의봉으로 올라가서 산신께 백운회의 낙동정맥 출정을 보고하였습니다.
그정성이 하늘에 통했는지 낙동정맥 종주중 아무런 사고없고 모든 회원이 화합하여
몰운대까지 무사히 종주를 하였습니다.
백두대간 천의봉에서 분기된 낙동정맥길이 삼수령을 통과하는데 사실상 삼수령은 정맥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습니다.
통리에서 출발한 마루금은 태현사쪽이 아니라 철길건너 우측능선으로가 정확한 길입니다.
그리고 면산 그이름만으로도 수많은 종주자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하루종일 내리는 비와 쌓인 눈 그어떤 구간보다도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였습니다.
석개재에서 답운치~광비령구간은 맛깔스러운 산나물 구간으로 봄철에 이구간을 지나면 잃어버린
입맛이 돌아오는 구간이었죠^^
백암산구간은 쉴새없이 오르내리는 구간으로 더욱히 무더위에 무척이나 힘든 구간이었고 임도로
진행한 몇몇분들은 길이 헷갈려 무척이나 고생했던 구간이었습니다.
아랫삼승령구간은 도착후 산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오디+산딸기등으로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졌던
구간이었고
이후 맹동산구간에서는 운무속에 길을 잃어버려 제법이나 고생하였지만 도착지의 포도산계곡에서의
알탕은 아직도 최고의 알탕으로 기억됩니다.
황장재-피나무재구간은 주왕산 구간으로 이구간은 정식으로는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처음으로 몸이 안좋아 중간 탈출 하였고 대원들 또한 알바와 단속으로 고생한 구간이었습니다.
건천구간의 OK그린농원의 천상의 초원길도 걷고 영남알프스 구간에 진입합니다.
영남알프스 천상의 화원길을 백풍회님들과 천상의 구름과 바람이 되어 걸었던 추억의 길이었습니다.
이후 정족산,천성산의 고산습지대는 비로인해 오히려 진창에 빠져 구경다운 구경도 못하였고
부산권에 접어들며 낙동강을 우측으로하여 부산을 북에서 남으로 관통하여 몰운대에 이르게 된다.
마지막 구간인 구덕령에서 몰운대까지는 산과 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이라 길찾기의 애로점이
있었지만 많은 회원분들이 이구간을 공부를 많이해와 한번의 알바없이 단번에 몰운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먼저 말씀드릴것은 제가 쓰는 산행기는 당연히 제가 포함된 산악회에 한정하여 글을 작성하니
조금은 사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OK카페등에 산행기를 올린다면 회원이 중심이된 산행기가 아닌 순수한 길안내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되어야 함도 잘알지만 앞에서도 밝혀듯이 순수 친목모임의 산행기니 많이들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길안내위주로 이번 산행기를 만들고저 합니다.
왜냐면 GPS등 길안내에 필수적인 장비가 준비 안된 분들이 많기에 최대한 길찾기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GPS를 구입한지도 어언 10개월이 되었지만 저는 GPS기계를 영문판으로 구입하다보니
아직도 기계에 적응이 안되어 사실상 반쪽자리 GPS를 들고 다녔습니다.
3월5일에 제가 가입한 GPS영남카페에서 부산에서 교육이 있다하여 부산에서 3시간가량
교육을 받아보니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어 이제사 조금은 기계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제가 백운회원님들께 한가지 약속드린다면 이제는 알바는 안녕이라는 것입니다^^
도움을 주신 GPS카페 여러회원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인사드립니다.
자 이제 출발해볼까요?^^
전날 잠을 설쳐 정신이 없어 꼬디조님을 기다리다 모자를 안 가져온것을 뒤늦게 알아
급히 집에 다녀온다^^저도 나이를 먹는 모양입니다^^
참 이구간에 고맙게도 K2산악회 김대장님과 백풍회에서 임원진분들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시는데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휴게소에서 백풍님들게서 준비해오신 소고기국으로 아침을 먹고 구덕령으로 출발합니다.
또 감사합니다요^^
구덕령에 도착하니 백풍님들께서 축하 플래카드를 들고서 우리를 배웅하니 이거야원
아침에 소고기국에 잘다녀오라는 배웅인사에 오랜만에 백운님들 복터졌습니다^^
08시05분:구덕령 도착
미리 준비해온 플래카드를 앞에 두고서 드디어 마지막구간 단체사진을 찍어봅니다.
어찌 그냥 갈 수는 없겠죠?^^ 백운회 화~~이팅^^을 힘차게 외치고 출~발
안나원, 안나노인건강센터...ㅋㅋㅋ 아시는분은 제웃음의 의미를 아실겁니다^^
구덕산까지 임도가 조성되어있어 임도로 진행할수도 있지만 저희들은
구덕산을 바로 치고 오르는 능선길로 진행합니다.
부산조경개발 비석 옆으로 진행합니다.
구덕산에 오르기직전 제법이나 경치 좋은곳에서 부산시내와 부산앞바다가 조망됩니다.
가슴이 뻥뚤립니다^^
뒷돌아본 구덕령 전경과 엄광산이 보입니다.
23구간에서 무척이나 빗속에서 고생했습니다^^
혹시 기억이 안나시는분은 저의23구간 산행기를 참조하세요^^
임도로 가지않고 계속 구덕산 사면을 치고 오르면 배수구가 나오고 구덕산은 배수구 따라서 잠시 오르다가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08시42분:
부산항공무선표시소 도착
구덕산은 항공무선표시소 좌측담장따라 100m정도 가면 정상석있습니다.
영도섬과 부산항이 보입니다.
옛날에 자갈치시장부근과 용두산공원 부근등을 자주 놀러가곤 했는데...
부산항공무선표시소에서 조망좀 구경하다 좌측 배수구(담장)따라서 진행합니다.
08시50분:
구덕산정상(565m) 도착
별다른 표시는 없고 달랑 정상석만 있습니다.
08시58분:시약산도착
구덕산에서 잠시 진행하면 돔형 건물이 있고 좌측에는 시약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이곳이 구덕령에서 출발할때 그곳 표시판에 구덕산 기상관측소라 표시 되어있고 바로 시약산정상입니다.
08시59분:시약정 전망대 도착
모두가 풍광 좋은 정자에서 쉬어갑니다.
어차피 이번 산행은 룰루랄라 산행입니다^^
그리고 정맥길은 시약정에서 기상대쪽으로 진행하다 좌측임도로 잠시진행하고
숲속으로 표시기보고 진행하면 됩니다.
대치고개전0.9km 지점이자 시약산에서1.5km진행한 지점에 6~7기 묘지군이 있습니다.
정맥길은 묘지 앞에서 11시방향입니다.
이제 대치고개가 보입니다.
지금부터 길주의 구간입니다.
요부근에는 아직은 시그날이 잘붙어 있으니 시그날만 잘보면 길찾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집 옆으로 지나서 내려갑니다.
09시49분:
대치고개도착
사진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골목안으로 진입하세요.
강서할인마트옆 빨간우체통보이시죠?^^ 그골목으로가 진행방향입니다.
그런데 선답자들 산행기에는 동양할인마트로 나오는데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강서할인마트입니다.
골목에 들어가면 우측으로 휘어집니다.
휘어지는곳에 보면 요런 하얀집이 보이고 그옆으로 진행하면 피오니파크 아파트입니다.
하얀집 옆으로 잠깐 올라서면 피오니파크 아파트102동이 보이고 다음고개인 까치고개는
아파트 옆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10시03분:
까치고개에 도착합니다.
정맥길은 까치공영주차장 안으로 진행해도 됩니다만 우리는 주차장 옆길로해서 올라갑니다.
아미까치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산행기도 있습니다.
엎어치나 메어치나입니다^^
백운회는 주차장과 삼안그린빌라 사이로 산을 올라갑니다.
제법이나 빡시게 올라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10시14분:
까치고개 지나서 능선에 올라서면 공동묘지입니다.
이곳에서 쉬어갑니다.
아시겠지만 막걸리는 백운회 산행에서 빠질수없는 필수품입니다^^
막걸리 한 잔을 들이키며... 션~~~합니다^^
10시32분:
공동묘지 지나서 잠시만 가면 우정의 탑이 있습니다.
여기서 길주의 구간입니다.
모두들 소원성취 탑돌이도 하고서 지나갑니다^^
국태민안!남북통일!장사대박!정맥완주를 속으로 빌어봅니다^^
우정의 탑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집니다.
워낙에 우정의 탑에서 직진길이 넓고 좋아 무수한 분들이 알바하는 곳입니다.
기억하세요 우정의 탑 지나자마자 우회전
우정의 탑에서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임도길을 만나는데 저희는 임도길을 가로질러서 내려갑니다.
임도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작은 봉우리를 넘어가는 분들도 계시는데 상관없습니다.
임도길 가로질러 흙사랑 체험학습장 표시판이 보이는데 이곳이 삼성중학교 삼성여고입니다.
우리는 교내를 가로질러 부영벽산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교내를 우측으로 가로질러서 갑니다.
낙동정맥하면서 학교안으로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에서부터 길주의 구간입니다.
이아파트 정식 이름은 부영 벽산파라빌 아파트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좀전에 학교에서 우리는 산에서 내려와 교내로 진입후 우측으로 진행하여 벽산아파트106동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가장 빨리 이곳을 지나는길은 산에서 내려와 학교교내 진입후 좌회전후 부영벽산아파트 정문으로
지나가는게 가장빨리 괴정육교로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부영벽산106동 옆에 CCTV작동중이라는 문으로 들어갑니다.
조금진행하여 정문으로 가면되는데 앞에서 수위가 102동 관리사무소로해서 돌아가랍니다.
좀전에 계단내려와 103동 옆으로 진행해서 사실 106동이니 103동이니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정문도로로 가시면됩니다.
요기로 나온다는거죠^^
앞에 학교 보이시죠? 바로 학교에서 내려오면 되는데 무슨 선답자들이 106동 옆으로가라니 어쩌니
하니 오히려 머리만 복잡했습니다.
누구는 106동 CCTV설치문으로 진입전 우회전후 그래서 물어물어 괴정육교로 가라는 분들도 있지만
어차피 이곳이 도심의 개발로 정맥길이 훼손되어 좌로가나 우로가나 저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영벽산아파트 정문도로로 조금만 내려와서 우회전하면 괴정육교로 가는 길입니다.
숯불바베큐 케네디로즈가게 옆으로 진행하면 앞에 육교가 보입니다.
케네디로즈 가게에서 100m정도 올라가면 괴정육교입니다.
11시04분:괴정육교 도착
괴정육교를 건너갑니다.
여기서 길주의 구간입니다.
육교를 건너면 SK주유소가 있습니다.주유소 좌측에 골목이 보이며 나뭇가지에
시그날 장난아니게 달려있습니다.
육교에서 내려와 주유소 좌측 골목길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시그날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시그날 나뭇가지에서 좌측으로 돌아서면 해동고등학교 정문입니다.
해동고등학교 정문앞 철조망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앞에 요런 건물이 보이고 좌측능선으로 시그날 붙어있습니다.
여기서 길주의 구간입니다.
이곳에서 올라서면 안부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우리는 올라갔는데 직진해도 상관없습니다.
같은 예비군훈련장인데 만약에 왼쪽으로 올라서면 올라서자마자 우측으로 시그날 붙어있습니다.
아님 20m만 더진행하면 우측으로 임도길있습니다.
백운회는 점심먹고 임도길로 우측으로 내려갔습니다.
일단 능선에 올라서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마지막 구간은 시내를 통과하고 산이라는게 동네뒷산 같은지라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오늘은 버너사용을
자제하고 간단히 김밥이나 그냥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만 이와중에도 호박밥을 해오시는 분이
있습니다^^물론 잘 얻어 먹었습니다^^
점심먹고 우측 임도로 잠깐 내려서면 군부대가 나옵니다.
일명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부대입니다.
부대 좌측 철책따라서 가다가 자유아파트쪽 좌측아래로 내려갑니다.
왼쪽이 자유아파트입니다.
놀이터를 가로질러서 나갑니다.
자유아파트 놀이터를 지나자마자 학교가 나오는데 대동고등학교입니다.
개속 내려가면 SK다대로 주유소가 보입니다.
삼성중학교전부터 해사랑 건물이 보입니다.해사랑을 기준으로 삼고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12시06분:
SK다대로주유소앞 도착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정맥길은 좌측으로 갑니다.
정맥길은 주유소 앞으로 건너와서 좌측으로 50~60m정도 올라가세요.
좌측 길건너편에 태양기전 건물이 있고 태양기전 정면 맞은편나무에 시그날 붙어있고
능선으로 올라갑니다.개사육장이 있는지 개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12시29분:
봉화산도착(149.6m) 이제 내려가면 가구단지입니다.
최고로 길주의 구간입니다.
12시37분:
가구단지로 가는 도로만나고 정맥길은 길을 가로질러 올라갑니다.
12시41분:
147m봉우리 도착
저앞에 노란색 구평산마트가 보입니다.
우리는 구평산마트까지 가면 됩니다.
요렇게 보인다는 말입니다.
12시48분:구평가구단지 도착
구평 산마트 도착
길주의 구간입니다.정맥길은 마트 앞에서 좌측으로 가세요.
산마트에서 좌측으로 조금만가면 맞은편 담에 노란색간판(동진포장)이 보이고 우측으로 30m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산마트 앞에서 좌측으로 30~40m진행한뒤 우측으로 다시 30m정도가면 11시 방향으로 동서식당 간판이
보이고 담벼락에는 동진포장과 동화정밀화학 간판이 있는데 이번에는 요리로 가면 알바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동서식당 간판이 보입니다.기억하세요 동서식당간판^^
동서식당 옆으로 길이 보이시죠? 그리로 가면 성경프로펠러 있습니다.
그리고 동서식당 앞에 슈퍼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씩 드시고 가세요^^
혹시 슈퍼에서 정맥길이 슈퍼앞에서 좌측으로 가라고 하면 가지 마세요.
제가 설명하는 길로 못가는수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서 동서식당 옆으로 가면 바로 성경프로펠러 나오고
요기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우측에 국제그린아파트로 밭옆으로 갑니다. 기억하세요^^
성경프로펠러 앞에서 좌로 내려가자마자 우측으로 내려가면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국제그린아파트입니다.
이번에는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파트직전에서 우측으로가 옳은 방향입니다.
잠시 아파트옆 큰길로 2~3분 내려가면 병원 옆으로 육교가 있고 육교를 건너갑니다.
병원 이름은 도원소아과입니다.
육교를 건너면 앞에 신다대아파트 105동 옆으로 진행합니다.
13시15분:
신다대아파트105동 끝지점에 한전이 있고 못미쳐 아미산 서림사 간판이 있습니다.
서림사방향으로 올라가세요.
30m정도 가면 서림사와 봉수대 갈림길이 나옵니다.
봉수대길은 우측이니 우측으로 가면됩니다.
혹시 서림사로가도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가면 봉수대길이니 신경쓰지마세요
13시38분:
응봉봉수대가 있는 아미산에 도착
이제 낙동정맥의 마지막 봉우리 아미산에 도착합니다.
앞에는 몰운대가 손에 닿을듯 보입니다.
가슴이 시원해집니다.대간에 이어서 또다시 뭔가 이루었다는 성취감이 조금은 들뜨게합니다^^
보이시죠? 아파트 뒤로 몰운대가 옆으로 길게 보입니다.
14시02분:
롯캐슬아파트앞에 백풍님들과 김대장이 플래카드를 걸어 놓고 기다립니다.
아직 몰운대는 20분정도 더가야 되지만 마침 몰운대에 국제연날리기 대회가 있답니다.
버스가 출입통제되어 부득히 이곳에서 우리를 환영합니다.
이유야 어떻든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일단은 단체사진을 찍고서...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좋은 팀웍으로 여기까지 올수있는것은 모두가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일이야 어찌 되었던간에 몰운대 앞바다에 손은 담궈야 제대로 마치는것 아니겠습니까?^^
롯데캐슬 아파트 사이로 갑니다.
여기서 부터는 길안내는 스톱입니다.왜냐면 모로가도 몰운대니까요^^
아파트가 고지대라 몰운대가 밑으로 보입니다^^
14시50분:
드디어 부산 몰운대에 도착합니다.
몰운대에 도착하니 시원섭섭합니다.
저는 대간이 끝나는 그날도 돌아오는내내 쓰러져 자버렸는데
이날도 온몸의 기가 빠져버린듯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역시나 체력이 약합니다^^ 마눌님께 장어라도 사달라 해야겠습니다^^
보이시나요?
몰운대 바다입니다.
낙동정맥을 종주한분들은 느낌이 다르실겁니다^^저도 그렇습니다.
백운회 낙동정맥 종주식및 종산제
플래카드에 제얼굴이 없습니다.^^
그래서 독사진으로 올립니다^^
배에 힘주느라 힘드네요^^
2008년3월9일에 태백산 천의봉에서 낙동정맥 갈라친 그날 첫걸음을 내딛고
2009년3월8일 부산 몰운대에서 낙동정맥 종주 발걸음을 멈춥니다.
대간보다 힘들다고하는 정맥 그중에서도 첫도전인 낙동천리길을 마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대간과 다르게 모든 회원이 뭉쳐서 진행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걸어온 낙동길
어느 산악회보다도 팀웍 좋고 분위기 좋기로 소문난 백운회원!
모두가 승리자이십니다!
이렇게 좋은분들이니 헤어지기가 두렵습니다^^
어디서 이런분들을 만날수 있을까요?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이들어 더이상 종주산행이 힘드면 팔공산이나 앞산이나 다니고
그도 힘들면 와룡산이라도 다니고...^^
아시겠습니까? 그때까지 전진입니다!!!
그때까지는 누구든 힘들면 밀어주고 당겨줄겁니다^^
손을 내미십시요! 저도 힘들면 내밀겠습니다.
우리 함께 하나가되어 앞으로 나아갑시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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