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건보공단 이사장에 병원협회장을 지낸 인물의 임명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으로 노동부장관에 전경련회장 임명하는 꼴 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아무리 지들 맘대로 라고 해도, 앞 뒤는 좀 가려가며 하지 그러냐...
2. MB정부에서 지경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부총리가 '쪽박'논란에 휩싸인 당시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대해 "기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기억상실증 환자가 경제부총리 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라 거덜내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3. 국회가 단통법 제정 과정에서 소비자 이익보다는 삼성전자의 영업 정보 보호 대책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소관 부처인 미래부는 장관이 직접 삼성 측과 만나 요구 사항을 청취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그럴줄 알았다. 정부 위에 삼성인데 당근 결재 받고 오셨겠지... 간김에 갤4 하나 얻어 왔을라나?
4. 주한미군 사령부는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 주장 했습니다.
어째 내 귀에는 전시작전권 연기가 그래서 필요하고, 니네는 돈이나 갖다 받치라는 주장으로 들린다.
5. 강남 한복판에서 자동차 폭주로 사망 사고를 일으킨 국정원 직원이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70키로 제한속도에 130키로로 달렸답니다. 아무래도 이 국정원 직원은 살인면허를 가진 007 제임스본드 였던 모양이네...
6. 칠레에서 '노숙인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노숙인 월드컵의 참가 자격은 단순합니다. 빈곤에 시달리거나 노숙인이면 됩니다.
노숙인들에게 자립 의지를 불어넣기위해 2003년 시작돼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49개 참가국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자활의 의지를 갖기 위한 좋은 방법이긴 한데, 참가 선수도 참가 방식도 좀 모호하다.
7. 검찰에 이어 경찰도 사이버 망명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위 간부부터 사이버 수사담당 실무진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텔레그램이 좋긴 좋은가 보네... 거기선 만나지 맙시다. 징그럽소~
8. 57살인 구글 부사장이 고도 41 킬로미터 지점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해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앨런 유스터스 부사장은 특수 설계된 우주복을 입었으며, 자유낙하시 최고속도는 시속 천 3백 22㎞에 달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근데 저기에 쓰인 어마무시한 돈은 그냥 숫자만은 아닐껄?
9. 곤경에 처한 사람들은 우선 수사기관을 찾아가겠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으면 어디에다 호소해야 할까요?
이 같은 처지에 놓인 시민들이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함께 글을 올리자는 취지의 모임을 결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취지는 좋으나 뭔가 한참 잘못 생각하시듯 하네... 여태 보고도 모르나? 묵묵부답.
10. 총리실에서 2억여원을 지원받아 왔다는 탈북자 단체에 안행부도 4억5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대북전단살포의 배후는 정부였다는 얘기네... 그래서 못 막은게 아니라 안 막은거 였구만!! 풍선에 메달아 띄워 보낼 놈들 같으니라고~
11. 뚱뚱한 사람이 살을 빼면 질병 위험뿐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까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내가 저번에 살 빼라고 한거 기억나? 안나지?... 빨랑 살 빼라~~
12. 손목을 삐었을때 쓰는 압박붕대는 규정상 면 100%여야 하는데, 업체 대부분이 면 함량을 속여온걸로 드러났습니다.
이때문에 새나간 건강보험재정이 7백억원에 가깝다고 합니다.
이런 놈들은 압박붕대로 압박해서 눌러버렸음 좋겠다. 정당하게 돈 좀 벌어라 응~
13. 공소시효를 40여 일 앞두고 검찰은 지방선거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광역단체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입니다.
기소를 하긴 할라나? 임기 끝나기 전에 재판은 할라나? 이거야 원...
14. 2007년 수원에서 발생한 노숙소녀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피해자들이 국가로부터 배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법원은 검사의 불법행위로 피해자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저것도 다 우리 세금이자나. 저 따위로 수사한 검, 경 모두에게 구상권 청구해야한다고 봐 나는...
15.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지원 1인당 평균 연봉이 4천만원대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 하고, 높은 수익을 낸다면야... 근데 좀 쎄다.
16. 경찰학교 교육생들이 유흥주점에서 유사 성행위를 했다가 적발돼 퇴교 처분을 당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걸 억울하다고 소송을 한 놈들... 저런 놈들이 경찰 간부가 될라했다니 끔찍하구먼.
17. 우울증 환자 10명 중 6명 정도가 50대 이상 장·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이상 남성의 경우 명예 퇴직 등 사회적 압박이,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심리적 허무감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당신들에 의해 완성 되었습니다. 허무해 하지 마세요~~
18. 한국의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소득·처우 불균형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여간 우리는 일등 아니면 꼴등. 중간은 없어요. 멋지지 않아?
19. 특정업무경비 3억2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당한 이동흡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며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하긴 어르신 건들기가 싶겠어? 가재는 게 편. 초록은 동색... 뭔 한말이 있겠어?
20. 몇 년 전만 해도 '이색 열대과일'로 꼽히던 망고가 대중화하면서 올해 망고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영양가도 좋고 맛도 좋은데 좀 비싼게 흠이지... 부디 이마트 바나나 처럼 농약 사태 안나길 빌어~
21. 수은을 함유한 중국산 미백화장품 ‘비손(VISON) 크림’이 여행자 휴대품 등으로 국내에 반입,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10여개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5800배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습니다.
모르고 가져왔으면 버리세요, 알고도 가져왔으면...? 너 바르세요~
22. 평소 자주 싸우는 부부는 살이 찌기 쉽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팀은 배우자와 다툴 때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겨 칼로리를 소모하는 양이 줄어들고 살이 찌기 쉽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쪽만 뚱뚱하면 어떤 경우지? 한쪽만 성질내고 바가지 긁는 경우인가? 속 편하게 사세요 그래야 날씬해 집니다.
이거 아세요?
이번 주가 시월의 마지막 주에요...
이번 주말이면 11월을 맞이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간다는 소리 나오겠어요.
찬바람 겨울 바람 불기전에 세상에 따듯한 소식, 아름다운 소식들만 넘쳐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이거 이상해요... 올리자 마자 조회수가 50이 넘어요.. 복사해다 붙이는거라 누군가 끼어 오는건가???
헉! 지금은 100 넘어요...????
제가 그랬죠. 많은 사람이 읽어야 한다고...
동네사람들! 다 모이세요.
글 전체를 복사 하셔서 올리시면 조회수도 첨부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으네요.
암튼, 많은 이들이 즐겨 읽으니 좋으네요.
Violet님 수고 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