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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바빙크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장코뱅 추천 3 조회 218 26.07.24 07:2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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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7.24 07:36 새글

    첫댓글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며, 언제나 진실하시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증언하는 핵심 성경 구절들입니다.

    1.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거짓 없으심을 명시한 구절

    * **민수기 23장 19절**
    >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 **디도서 1장 2절**
    >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 **히브리서 6장 18절**
    >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간 우리에게 큰 위로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 **디모데후서 2장 13절**
    >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2.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고 변함없음을 증언하는 구절

    * **시편 119편 160절**
    >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

  • 작성자 26.07.24 07:37 새글

    * **요한복음 17장 17절**
    >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 **로마서 3장 4절**
    >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 신학적 포인트**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지 못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거짓'이 하나님의 완전하고 거룩한 본성(진리)과 정반대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 26.07.24 08:53 새글

    아멘!

  • 작성자 26.07.24 07:38 새글

    유명론(Nominalism)에 대한 영어·한문 표기와 그 핵심 특징을 정리해 드립니다.

    ## 1. 언어별 표기 및 어원

    * **영어: Nominalism**
    * 라틴어 **'노멘(nomen, 이름)'** 또는 '노미날리스(nominalis, 이름에 관한)'에서 유래했습니다.
    * "보편자(Universal)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단지 인간이 사물들에 붙인 이름(Name)에 불과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한문: 유명론 (唯名論)**
    * **오직 유(唯), 이름 명(名), 논할 논(論)**
    * 한자 뜻 그대로 "오직 이름뿐이라는 이론"을 의미합니다.

    ## 2. 유명론의 핵심 특징

    유명론은 중세 철학의 대표적 논쟁인 '보편자 논쟁(Universals controversy)'에서 실재론(Realism)에 대립하며 등장한 사상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갖습니다.

    ### ① 보편자의 실재성 부정 ("보편자는 이름일 뿐이다")

    * **실재론의 주장:** '인간', '붉음', '선(善)'과 같은 보편적 개념은 개별 사물과 별개로 실제 존재하는 실체라고 봅니다.

  • 작성자 26.07.24 07:39 새글

    * **유명론의 주장:**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오직 '개별적인 사물(개체)'뿐입니다. '인간'이라는 보편적 개념은 개별 인간들(철수, 영희 등)의 공통점을 추상화하여 인간이 편의상 붙인 '말/이름(flatus vocis, 음성의 바람)'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 ② 개별자와 경험의 강조 (근대 경험론의 토대)

    * 보편적 추상 개념보다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개별자(Individual)와 그것을 관찰·경험하는 과정을 중시했습니다.
    * 이러한 특징은 중세의 추상적 관념론을 탈피하여, 훗날 관찰과 실험을 중시하는 **근대 경험론**과 **자연과학 발전**의 철학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 ③ '오컴의 면도날' (사고의 절약 가능성)

    * 대표적인 유명론자인 윌리엄 오브 오컴(William of Ockham)은 *"불필요하게 존재를 늘리지 말라"*는 불필요성 제거의 원리를 주장했습니다.
    * 보편자라는 불필요한 관념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가장 단순하고 명확한 설명(개별자의 존재)만을 채택하려 했습니다.

  • 작성자 26.07.24 07:39 새글

    ### ④ 신학적 특징: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과 '의지' 강조

    * **의지주의(Voluntarism):** 유명론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선함이나 이성적 질서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의지'와 '자유'를 최우위에 두었습니다.
    * **자가당착적 위험성:** 하나님의 절대적 의지를 극단적으로 강조하다 보니, "하나님은 절대적 능력($potentia\,absoluta$)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악을 행할 수도 있다"는 식의 자의적이고 모순된 하나님 이해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 바로 이 점 때문에 칼뱅 등 개혁신학자들은 유명론의 자의적인 '절대적 능력' 개념을 거부하였습니다.)*

  • 26.07.24 09:09 새글

    유명론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단과 신비주의, 기복신앙에 동원될 소지가 다분한 것도 같습니다.

  • 작성자 26.07.24 07:40 새글

    유명론(Nominalism)의 역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은 주로 중세 후기와 근대 초기에 활동한 철학자 및 신학자들입니다.

    ## 1. 대표적인 유명론자

    ### ① 윌리엄 오브 오컴 (William of Ockham, c. 1287–1347)

    * **유명론의 완성자이자 가장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 **오컴의 면도날(Ockham's Razor):** "필요 없이 복잡하게 존재를 늘리지 말라"는 원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보편자라는 실체를 깎아내고 오직 개별자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하나님의 절대적 자유와 의지를 극단적으로 강조하는 의지주의(Voluntarism)를 제시하여 후대 신학 논쟁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 ② 로스첼리누스 (Roscelin / Roscellinus, c. 1050–1125)

    * 유명론의 효시(창시자)로 불리는 중세 초기 철학자입니다.
    * 보편자는 단순한 **'음성의 바람(flatus vocis)'**, 즉 인간이 내뱉는 소리나 이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그의 극단적 유명론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세 개의 별개 신으로 해석할 위험(삼신론)이 있다는 이유로 교회의 정죄를 받기도 했습니다.

  • 작성자 26.07.24 07:41 새글

    ### ③ 장 부리당 (Jean Buridan, c. 1300–1358)

    * 오컴의 제자이자 프랑스 파리 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학자입니다.
    * 유명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연철학과 물리학을 연구하여 근대 역학의 기초가 되는 '임페투스(impetus) 이론'을 발전시켰습니다.
    * '부리당의 당나귀'라는 유명의 역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④ 가브리엘 비엘 (Gabriel Biel, c. 1420–1495)

    * 중세 말기 독일의 신학자로, 오컴의 유명론적 신학을 체계화하여 종교개혁 직전 시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마르틴 루터가 에르푸르트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할 때 비엘의 저술을 통해 유명론 신학을 접했습니다.

    ## 2. 근대 철학으로의 확장

    중세의 유명론은 근대에 이르러 **영국 경험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토머스 홉스 (Thomas Hobbes):** "세계에는 개별적인 것들만 존재하며, 보편적 단어는 그것들을 분류하기 위한 이름일 뿐"이라며 유명론을 명확히 계승했습니다.

  • 작성자 26.07.24 07:42 새글

    * **조지 버클리 (George Berkeley) & 데이비드 휴임 (David Hume):** 관념론과 경험론의 맥락에서 추상적 보편 관념을 부정하며 유명론적 전통을 이었습니다.

  • 26.07.24 09:11 새글

    오캄과 비일은 장점보다 더 크고 치명적인 단점과 오류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26.07.24 09:58 새글

    유명론자들의 하나님의 전능성은 칼빈의 말대로 확실히 신성모독적이네요. 거룩하신 분이 전능하다고 해서 악도 행하고, 거짓을 진실로도 만드실 수 있다는 식으로, 말 그대로 전능하시니까 악이든 뭐든 제한받지 않고 행하실 수 있다는 사상은 심각한 오류를 낳았군요.
    개혁 신학자들이 하나님 자신의 본성에 매여 있지 않은 절대적 능력 개념을 부정하고, 세계에 드러난 끝없는 능력조차 무한히 초월한다는 사상을 구축한 것이 퍽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26.07.24 10:13 새글

    네, 정곡을 잘 찔러 주셔서 매우 공감합니다.

  • 26.07.24 10:19 새글

    공감합니다22

  • 26.07.24 16:40 새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그분의 거룩하시고 신실하신 본성과 연결하여 정통 개혁신학적 관점으로 깊이 있게 다루어 주셔서 큰 은혜와 도전이 됩니다.

    자가당착이나 모순이 없는 거룩한 능력만이 참된 주권이며, 유명론의 자의적 '절대적 능력'을 허구로 배격하는 까닭을 바빙크의 글을 통해 한눈에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신 전능자 하나님께서 그 신실하신 성품과 사랑으로 우리 삶과 역사를 신실하게 붙들고 계심을 다시금 확신하며 큰 평안을 얻습니다.

  • 작성자 26.07.24 16:51 새글

    네, 좋은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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