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리는 허순길 교수님이 쓴 『벨기에 신앙고백 해설』(셈페르 레포르만다)를 소개 받았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나와 있는 “벨기에 신앙고백”은 그 번역의 내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클라렌스 바우만’이 쓴 『벨직 신앙고백서 해설』입니다. 벨직(Belgic)은 영어로서 ‘벨기에의’라는 뜻입니다. ‘클라우스 바우만’이 쓴 『벨직 신앙고백 해설』에는 벨기에 신앙고백 조문에 대한 번역이 풍성하고요. 예를 들어 허순길 교수님의 『벨기에 신앙고백 해설』보다 더 많은 추가적인 근거 성경구절을 아래와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신앙고백 본문 안에 삽입된 괄호( ) 형태 성경구절에 더하여, 숫자 번호로< > 조문 밑에 근거 성경구절이 더하여 있으므로 신조의 내용에 근거가 된 성경구절을 더 많이 읽으며 공부를 할 수 있는 추가적 장점이 있습니다. 기독교 신자가 알아야 할 지식은 성경으로 시작해서 성경으로 끝나야 하는데요. 귀중한 성경구절들이 더 첨가된 것이 ‘클라렌스 바우만’의 『벨직 신앙고백서 해설』이 갖는 좋은 점입니다. 구분선 아래에서 읽어 보시고 성경구절을 더욱 많이 읽고 더 획실한 은혜를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18조.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하신 그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해서<1> 당신께서 정하신 때에,<2> 당신의 독생자이시고 영원하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는데, 그 아들은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의 모양으로 태어 나셨다(빌2:7)고 고백합니다. 그분은 진실로 모든 연약함을 가진 참된 인간의 본성을 취하셨고,<3> 죄가 없으십니다.<4> 왜냐하면 그분은 사람의 행동으로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복된 동정녀 마리아의 모태에 잉태되셨기 때문입니다.<5> 그분은 참된 인간이 되시기 위해서 인간의 몸에 관해서만 인성을 취하신 것이 아니라 참된 인간의 영혼에 관해서도 인성을 취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영혼을 잃었을 뿐 아니라 몸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몸과 영혼 둘 다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둘 다를 취하셔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그의 어머니로부터 인간의 육체를 취하셨다는 것을 부인하는 재세례파 이단에 반대하여,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자녀들의 혈육에 함께 속하였음을 고백 합니다.(히2:14)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아들이시고,(행2:30) 육신을 따라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나셨고,(롬1:3)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이시고,(눅1:42) 여인에게서 나셨고,(갈4:4) 다윗의 가지이시고,(렘33:15)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나신 가지이시고,(시11:1) 유다 지파에서 나셨고,(히17:14) 육신에 따르면 유대인의 자손이시고,(롬9:5) 성자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들과 연관되므로 아브라함의 씨입니다.<6>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면에서 형제들과 같이 되셨으나 죄는 없으십니다.(히2:16,17; 14:15) 이런 방식으로 그분은 진실로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십니다.(마1:23)
■ '클라렌스 바우만’의 『벨직 신앙고백 해설』이 첨가한 근거 성경구절들
<1> 창26:4; 삼하7:12-16; 시132:11; 눅1:55; 행13:23.
<2> 갈4:4.
<3> 딤전2:5; 딤전3:16; 히2:14.
<4> 고후 5:21; 히7:26; 벧전2:22.
<5> 마1:18; 눅1:35.
<6> 갈3:16.
클라렌스 바우만, 손정원 역, 『벨직 신앙고백서 해설』(솔로몬), pp.283~284.
첫댓글 저자 소개
저자(글) 클라렌스 바우만
저자 클라렌스 바우만(1956년 생)목사는 캐나다 해밀턴(Hamilton)에 있는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대학원(the Canadi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말씀 사역자로서의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그는 현재까지 34년간의 사역 기간 동안 스미스빌((Smithville)에 있는 현재의 교회(캐나다 개혁교회)에서 섬김을 위임받기 전에 이미 캐나다에 있는 두 회중과 호주에 있는 두 회중 해서 총 네 교회를 섬겼다. 그와 그의 아내는 복되게도 여섯 자녀를 낳았고, 지금은 손자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
널리 유명한 분은 아니지만 교회교육 교재로 유용한 신조 해설서를 쓰신 것 같습니다.
@노베 네, 알겠어요. 공감합니다.
번역자 소개
번역 손정원
역자 손정원은 신언개혁교회 목사, 픽토랄리아 개혁교회성경연구원 원장
손정원 목사는 1999년 이래 신언개혁교회를 섬기고 있는 개혁교회 목사로서 픽토랄리아 개혁교회 성경연구원에서 오직 성경의 원리를 구체화한 구속사적-언약적-상징주의적 해석 원리에 근거한 성경연구와 및 개혁신학의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여러 개혁교회 목사님들과의 설교자 콜로퀴움과 개혁신학 모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일반적인 장로교회가 아니라 개혁교회임을 정체성으로 나타내는 교회가 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노베 그런 교회가 주변에 흔하지는 않은 갓 같습니다.
신조의 원저자 귀도 드 브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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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도 드 브레(Guido de Brès, 1522년- 1567년 5월 31일[1])는 종교 개혁가이며 제네바에서 칼뱅과 베자의 제자이며 신학자이다. 그는 남부 네덜란드 헤인아우트 지역 먼스에서 태어났다. 45세에 스페인 종교재판소에 의해 발렌샨네스에서 순교했다. 드 브레는 벨직 신앙고백서(1561)로 알려진 왈론 신앙고백서(Walloon Confession of Faith)을 편집하고 출판하였다. 오늘에도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개혁교회들이 이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하 위키백과 링크 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A%B7%80%EB%8F%84_%EB%93%9C_%EB%B8%8C%EB%A0%88
유럽 지명은 각국이 비슷하지만 아예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왈론이라고도 부르는군요.
네덜란드 신앙고백=벨직 신앙고백서
네덜란드 신앙고백 또는 벨직 신앙고백서(Belgic Confession, 라틴어: Confessio Belgica)은 16세기 네덜란드에서 칼뱅주의에 입각해 작성된 많은 개혁교회가 교리적 표준으로 따르는 기독교 신앙고백서이다. 라틴어 이름 Confessio Belgica에서 Belgica는 벨기에와 네덜란드로 나뉘기 전의 네덜란드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앙고백서의 주요 저자는 네덜란드 종교개혁 당시 순교한(1567년) 왈롱 지역의 개혁교회 목사인 귀도 드 브레이다. 그는 이로 인해 1567년에 순교하였다.
도르트 총회에서 (1618-1619년) 네덜란드 신앙고백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과 도르트 신조와 더불어 하나 되는 세 고백서로 채택되어 칼뱅주의 전통의 개신교 신앙 특히 네덜란드 개혁교회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서로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이하 위키백과 링크 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B%84%A4%EB%8D%9C%EB%9E%80%EB%93%9C_%EC%8B%A0%EC%95%99%EA%B3%A0%EB%B0%B1
잘 읽어보고 교회개혁의 역사를 더 알게 됩니다.
귀도 드 브레의 숭고한 삶과 신앙에 대한 단권으로는 <순교자 귀도 드 브레의 생애>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꽤 판매되네요.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정하신 때에,<2>" -->
<2> 갈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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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마 주석: 갈라디아서>
때가 차매 - '때'에 해당하는 '크로노스'(* )는 2절의 '아버지의 정한 때'(* , 프로데스미아)와 연관이 있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이주권적으로 작정한 기간이 지났음을 시사한다. 또한 때가 차기 전에 일정한 기간 동안율법에 매여 있었던 암담한 상태가 끝났음을 암시한다. 한편 NIV는 본문을 '시간이 충만하게 임하였을 때'(When the time had fully come)라고 번역하였다. 이는 율법이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함으로 그들이 더이상 견디기 어려운 무기력과 곤고함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 바울 서신에서 '보내다'라는 뜻으로 사용된 헬라어는 세가지가 있다. (1) '아포스텔로'(* )는 특별한 임무를 주어 보낸다고 하는 데에 역점을 주고 있다(요 17:18).
'사도'(* , 아포스톨로스)가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은 그와 같은 사실을잘 설명해 준다. (2) '펨포'(* )는 하나님이 아들을 보낸다는 의미로 (롬8:3) 아버지께서 성령을 보내신다는 의미로 (요 14:26) 쓰였다. 이는 단지 보낸다고하는 사실에 역점을 두고 있다. (3) 본절에서 사용된 '엑사포스텔로'(* )는 보냄을 받은 사람이 그를 보낸 사람이나 장소, 사회적 지위에 귀속되어 있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있다(눅 1:53; 행 7:12; 11:22). 이에 본절의 '엑사포스텔로'는 아들이 하나님에게 귀속되어 있다는 것과 그를 보낸 실존적 공간, 즉 하늘나라를 염두에 두고 씌여진 것으로 본다(E, Huxtable).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 본절에는 바울의 기독론이 포함되어 있다. 바울은 다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창조물 보다 먼저 나신 자'라고 묘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나타낸다(빌 2:5, 6: 고 1:15, 16). 반면 본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한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하였다. 즉 '여자에게서'라는 말은 메시야의 계보인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음을 의미하고(롬 1:3)
따라서 우리와 같은 육신의 몸을 입었다는 것을 의미한다(3:13).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 - 본 문장 또한 앞 문장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완전한 인성을 가진 사람의 몸으로 태어났음을 강조한다. 그러나 강조점에 있어서 단지 '사람'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의무를 가진 '유대인'으로 오셨다는 것이다(Longenecker).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삶 속에서 율법의 요구를 만족 시키시고(마5:17, 18) 죽음으로 율법의 진노를 짊어지셨다(3:13; 빌 2:8).
좋네요. 성경구절이 병기되어 있으니 추가적인 성경공부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입니다.
어설픈 주관적 성경 읽기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내가복음의 어거지를 쓰거나, 이단 사이비의 미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개혁교회 신조를 통해서 성경을 읽는 큰 그림을 잡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
하나님 아들의 성육신 내용이 완벽하리만치 좋네요.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육신 만이 아니라 영혼에 관해서도 인성을 취하셨다는 설명이 와닿네요.
네, 읽어보니 정말 공감이 됩니다.
매우 공감합니다.22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구입에 잘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