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한울림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새내기분들께서 글을 읽는 동안
조금이나마 더 재미있게
정보를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에
'반말'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녕 새내기들ㅎㅎ 반가워~~
한울림 소개 영상에 대한 많은 관심...
너무너무 고마워ㅠ(꾸벅)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등에 업고!
오늘은 지난 번 영상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한울림의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해
우선 소개에 앞서서
cnue_hanulim
https://www.instagram.com/cnue_hanulim/
한울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야!
작년부터 동아리 공지나 공연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으니까
한울림이 궁금하거나 가입에 관심이 있다면
많이 많이 팔로우 해줘~~
첫 번째, 정기 공연과 버스킹
한울림은 한 학기당 공식적으로 두 번의 공연을 해
학기 중반에 버스킹을 먼저 하고 학기 말에 정기 공연 한 번!
먼저 버스킹에 대해 설명해줄게ㅎㅎㅎ
한울림 하면 뭐니뭐니해도 버스킹이거든요
한울림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야외 버스킹!
안타깝게도 작년 1학기에는 코로나가 심해서 취소했지만
집부에서 많은 회의를 하고 머리를 맞대 고민한 결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마련해서 2학기에는
드.디.어.
(빠밤)
조각 공원에서 돗자리를 깔고 버스킹을 진행했다구
낮에도 저렇게 예쁘지만,
공연 시간은 편하게 저녁을 먹고 올 수 있도록
7시 30분에서 8시 정도에 시작해
코로나 이전에 있었던 버스킹은
학생처 앞에 있는 파인애플 벤치(학교에 오면 다들 알게 될거야ㅎㅎ)에서 진행했었대
뜬금 TMI지만 우리 학교는 하늘 맛집이어서
여름에 파벤 앞에서 하는 버스킹은 노을도 같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예뻤다는..
올해는 코로나가 좀 나아져서 파벤에서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ㅠ
아무튼!
이렇게 앉아만 있어도 감성 넘치는 버스킹
함께 하고 싶지 않니 우리 새내기들??
저기 아래에 보이는 노란색 조명은
한울림만의 트레이드 마크랄까
포근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하고..
어쿠스틱 기타 색이 생각나기도 하고..
응.. 그만할게..
이런 조명들과 함께 친구들이랑
악기 연주도 하고, 노래도 같이 부르고,
손뼉도 치고, 야광봉도 흔들고 하면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만들 수 있단 말이쥐~~
그리고 학기 말에 있는 한울림 정기 공연!
코로나 이전에는 한울림 동아리원 전체가 정기공연에 참여했었어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 학교에 있는 사람들이 줄기도 하고 연습도 어려워서
활동자 조사를 진행한 뒤 해당 인원만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야
한울림의 세션들은 보컬, 기타, 키보드, 퍼커션으로 이루어지고
정공 팀은 듀엣과 풀 세션이 기본이야!
팀 결성에 대한건 조금 있다 말해줄게ㅎㅎ
작년 정공영상을 몇 개만 보여주자면
이런 예쁜 화음과 감성적인 무대 뿐만 아니라
신나고 그루브 있는 노래까지 다양한 곡들을 공연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른 매력을 가진 팀들이 많고
선곡 폭도 엄청 다양해!
그래서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어~ 넣어둬 넣어둬~
팀들이 워낙 개성 있다 보니
리허설 할 때 다른 팀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ㅎㅎ
이 외에도 난장제, 대동제와 같은 무대에 올라갈 수 있고,
원한다면 다른 동아리들과 콜라보도 할 수 있어.
랩동아리인 시크와 함께 공연을 한 적도 있고,
코로나 이전에 씨다방과 함께 콜라보를 해서 버스킹을 한 적도 있어
그리구 개인이 따로 다룰 수 있는 하모니카, 클라리넷, 바이올린 같은 악기들도
자유롭게 공연에 추가할 수 있으니
여러분들이 가진 재능.. 여기서 모두 빛을 보길 바래
그리고 이런 버스킹과 정공에서 팀이 어떻게 구성되는가!
가 궁금할 것 같아서 설명해 주도록 할게^^*
기존에는 버스킹은 선택 참여, 정공은 필수 참여였지만
지금은 둘 다 선택 참여로 진행하고 있어
팀은 정규팀과 유닛으로 나뉘는데,
우선 조사한 참여자들을 과, 실력, 공연 경험, 선호하는 곡 스타일 등을
고려해서 집부에서 정규팀을 편성해
정규팀은 보컬 두 명, 기타, 키보드, 퍼커션 이렇게 풀 세션으로 구성되고
방역 수칙에 따라서 정원은 유동적으로 바뀌고 있어
정규팀이 구성되고 나면 유닛 신청을 받아
평소에 좋아하는 곡을 얘기하면서
마음이 맞았던 친구와 함께 팀을 구성 할 수도 있고
정규팀에서 하는 곡과는
다른 분위기의 곡이 하고 싶을 때
활동자 톡방에 유닛 OO곡 OO파트 구해요~~
하면서 같이 할 멤버를 구할 수도 있어
유닛은 팀 정원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두명도 공연을 할 수 있구
본인이 좋아하는 곡을
좀 더 자유롭게 선택해서 공연하는 거라 생각하면 돼
하지만 정규팀이 있기 때문에 유닛 신청이 많을 경우에는 집부가 조정할 수 있다는 점!
두 번째, 동아리방 사용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동방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동방을 쓸 수 있었을 땐 한울림 동방이 가장 활발했어
왜냐! 여러분들을 위한 공용 통기타가 무려 6개!
그리고 일렉기타와 베이스 기타가 하나씩 있고
키보드랑 신디도 준비 돼 있지ㅎ
히얼 유R.. 돈워리 마이 샌애깅..
이 기타들은 공연 때도 사용하는 기타들이라
기타가 없어서 가입을 망설이지 않아도 돼
마이크와 핸드폰을 스피커에 연결 할 수 있는 잭도 있어서
혼자 연습하고 싶은데 눈치 안보고 연습 할 곳 없나...
하면 한울림 동방이 또 최고지
동방 위치도 정문 바로 앞이고
사용할 수 있는 악기 많지, 마이크, 앰프, 스피커 빵빵하지..
다들 애용할 수 밖에 없어
그리고 동아리 톡방에 '동방 사용합니다' 와 '사용 끝났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겨야 해서 비는 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있고
먼저 사용 중인 친구와 같이 연습할 수도 있다 이말이야~~
그리구 동방에 있는
여러가지 악기 중에서도
가장 큰 다양성을 보여주는 건
퍼커션이야
퍼커션은 타악기 전체를 뜻하는 말인데,
한울림에는 어떤 악기들이 있는가!
가장 메인이 되는 카혼 외에도
젬베, 글로켄슈필, 슬레이벨, 에그셰이커,
핸드벨, 탬버린, 윈드차임, 심벌, 하이햇...
너무 많지..ㅎㅎ
그만큼 공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악기 폭이 정말 다양해
입맛대로 골라 잡을 수 있다구??
이런 리드미컬한 곡에는 심벌과 하이햇이 포인트로 사용될 수 있구
이런 산뜻한 곡에서는 귀엽고 통통 튀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퍼커션이 사용돼
그리구 영상들에 나오는 퍼커션들이 다른 세션에 비해
생소한 새내기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한 카혼 위주의 타악 워크숍을
올해부터 진행하기로 했으니 걱정 말라구~~!
타악 워크숍에서는
기초적인 카혼 연주법, 곡 분위기에 맞는 카혼 비트 패턴,
심벌과 윈드 차임 활용법을 주로 가르쳐 줄 계획이야
이외에도 악기와 관련된 질문이나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 볼 수 있는 선배들이
한울림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와줘 새내기들~~~
그리고 마지막! 회식과 하넴
너무 길었지 얘들아..ㅠㅠ 빨리 끝낼게
너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서 말이 많아졌어ㅎㅎ
안타깝게도 작년엔 코로나가 심해서
공식적인 회식을 하진 못했어ㅠ
팀별로 소규모 회식을 진행하긴 했지만
전체 회식을 한번도 못한건
우리도 너무 아쉬워ㅠㅠㅠㅠ
올해는 꼭 코로나가 나아져서 다 같이 얼굴 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음 해
코로나 때문에 매년 가던 한울림 엠티, 하넴도 한번도 못갔다구(흑흑)
하넴은 각 학기마다 종강 직전에 가는데
가서 밤새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술마시고, 게임하고...했대
모자이크를 해서 안보이지만 다들 함박웃음이야ㅎㅎㅠ
완전 즐거워 보이지 않니??
지금까지 긴 글 읽어준 새내기 여러분들
너무 고마워 고생 많았어ㅎㅎ
더 재밌고 신나는게 많지만 이만 줄일게
가입하면 알려줄거임 흥
감성하면 빠질 수 없는 어쿠스틱 밴드, 한울림에서
새로운 울림이들을 완전완전 기다리고 있어
대학의 낭만은 우리가 책임 질게ㅎ
예쁜 추억 많이 만들자 벌써 보고싶어 얘들아
빨리와~~~~!!
첫댓글 카혼 1도 몰라도 기본은 치게 해준다는 전설의 타악 워크숍 너무 기대되는 걸~~~?!!?!😆😆
한울림.. 나의 첫 동아리... 낭만을 채워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조명과 아름다운 악기들과 아름다운 사람들,,,, 말 다 했지,,, 어쿠스틱 밴드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