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햇살이 성큼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듯한 화창한 6월의 첫날, 첫 토요일에 지혜구역 전원은 한마음으로 수색성당에 모였습니다.
6월의 주제인 순종과 관련하여,
1. 자신이 경험한 아름다운 순종을 한 형제의 모습
2. 어머니와 같은 순종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에 대한 나눔을 했습니다.
형제회 내에서 봉사직 권유를 받은 형제가 상황이 여의치 않았음에도 기꺼이 제안을 수락하고 순명하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순종의 예를 볼수 있었다.
친정어머니의 순명의 삶에 누구에게나 긍정적이고 순명하던 모습이 성모님을 따르는 모습인듯 하다
영화 탄생에서 주문모 신부님께서 순명하라는 일성을 발하는 장면에서 순명은 선택이 아니고 따름이라는 점을 생각했다. 잘 따르며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순명을 하는 과정에는 인간적으로 비중있게 가치를 두었던 것들을 잘게 부수면서 시련이 오는 것 같다.
소금이 녹아 내리는 과정이 순명과 순종인듯.
성당 레지오 단장의 하느님일을 우선시 하는 모습에서 매사에 하느님을 최우선으로 두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부간에 서로 다른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순명을 하는 삶이란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