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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호남향우회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게임은 경쟁, 마음은 화합...하나 된 호남인 함성으로 기쁨⦁즐거움 함께 나눠
30만 호남인의 축제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3000여명의 참석, 참가하며 보고 느끼고 즐기고
43년의 역사를 더 새롭게 할 행사로 빛나
43년 가꾸어온 품격 다시 한 번 보여줘
족구, 사물놀이, 박 터트리기, 댄스, 피구, 재기차기, 골프어프로치, 신발던지기, 노래자랑
경쟁보다 화합의 장 마련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함께 호흡하는 웃고 즐긴 행복한 시간되길 바래
‘안산시호남향우회’ 가 주최/주관하고 ‘(사)아름다운 나눔’ 이 후원하는 ‘제22대 안산시호남향우회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가 지난 12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산 단원구 동산로 ‘화랑유원지운동장’ 에서 진행됐다.
가을 하늘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이번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그동안 문화생활이 침체되고, 향우간의 관계가 멀어져갔던 것을 다시 살리겠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행사를 기획, 30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는 ‘GO! GO! GO! 모이자, 즐기자, 나누자’ 케치프레이로 '열정! 희망! 도전! 사랑!'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22대 김재열 회장이 취임 후 처음 가진 행사여서 철저한 행사 준비로 치러졌다.
명랑운동회는 오전 8시부터 족구 예선전을 시작으로 진행,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공연, 박 터트리기, 댄스단 공연, 피구, 재기차기, 골프어프로치, 신발던지기, 노래자랑, 단체상 및 종목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한 향우들은 접수처에서 참가자 시전 신청 확인을 거친 후 주최 측에서 마련한 참가 기념품인 죽, 번호표를 받았다. 그리고 행사 참여를 기념하기 위해 포토 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30만 향우를 대표하고 있는 김재열 회장을 비롯해 안산시호남향우회 김기태 고문 등 고문단, 원로회원, 그리고 경기도 지역 호남향우회를 총괄하고 있는 경기도호남향우회 김포중 회장, 그리고 안산시충청도민회 송영민 회장, 안산시강원도민회 김귀자 회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및 기관장, 안산상록갑 전해철 국회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장), 안산상록을 김철민 국회의원, 안산단원갑 고영인 국회의원, 안산단원을 김남국 국회의원, 국민의힘 안산단원갑 김명진 전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정승현.김동규.김철진.강태형.이기환.김태희.장윤정 도의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이진분 부의장, 김진숙.박은경.유재수.박태순.김재국.현옥순.한명훈,최진호.박은정.최찬규.설호영.황은화.신현우 시의원, 그리고 43개 시군지회 향우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3년 이후 성대하게 거행되는 등의 호남인의 화합과 단합의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정권 고문의 격려사,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장 격려사, 그리고 이민근 시장의 축사, 송바우나 시의장의 축사, 전해철 의원의 축사, 김철민 의원의 축사, 김남국 의원의 축사와 박영수 사무총장의 행사 규정 안내 순으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김재열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하다” 는 말을 전하면서 “안산시호남향우회 고문과 원로회원, 그리고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전해철 국회원원, 김철민.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안산지역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기관단체 및 향우들을 모시고 이번 가족한마당명랑운동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한 분 한 분 호명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43개 시군지회와 산하단체들이 모여 각자의 그리움과 희망을 한데 모은 결집체가 바로 향우회” 라고 강조하며 “결집의 매개는 사람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 이라고 한다” 면서 “그래서 우리의 이름다운 조직을 향우회라고 쓰고 사랑이라고 읽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마음들이 한데 모여서 우리는 하나다 라는 슬로건 아래 똘똘 뭉쳐 전국 호남향우회에서 가장 선도적인 향우회로 발돋움했다” 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우리 안산이 살기 좋은 수도권 핵심도시로 발전한 것은 각계각층에서 사회의 동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우리 향우가족들이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땀 흘려온 노력의 결과” 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는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함께 호흡하면서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특히 마지막까지 안전에 대해 각자 심혈을 기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의 말도 잊이 않았다.
김재열 회장은 “30만 호남인이 함께하는 대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줘 감사하고 이 모습이 참으로 위대하고 이름답기 그지없다” 며 “3년 만에 개최한 행사인 만큼 선의의 경쟁심으로 정의의 승리감을 안은 멋진 경기가 펼쳐졌으면 하고, 아울러 참가선수로 뛰지는 않지만 관중으로서의 응원에 임해주길 바라고, 마련한 부스에서 음식을 즐기면서 오늘이 나의 최고의 축복과 행복을 누리게 하는 날이구나 생각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65만 안산시민을 위해 탁월한 행정으로 각별히 보살피고 있는 이민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시호남향우회 가족들의 화합과 친목을 드높일 가족한마당명랑운동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김재열 회장님을 필두로 향우회원간의 단단한 결속과 믿음 아래 안산시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호남향우회는 안산시와 이웃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몸소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며 “충효와 의로움의 고장인 호남의 정신과 공동체의식을 우리 안산시 곳곳에 떨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전국은 물론 전 세계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합과 화합의 도시” 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과 안산에 대한 넘치는 사랑으로 안산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고 톤을 높였다.
이밖에도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장의 “안산시호남향우회 경기도호남향우회와는 의형제를 맺은 관계인 우리는 언제나 함께 가고 같이 성장하는 상생발전을 이루어가자” 며 “인류 사회는 전에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고 위기에 처해져있다. 안산시호남향우회와 함께 전 세계 평화를 위해 희망을 키우고, 전 세계 안정을 위해 믿음을 더하며,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동력을 보태야한다” 는 격려사가 있었다.
또한 송바우나 안산시의회의장, 전해철, 김철민, 김남국 국회의원은 “생각과 행동은 호남이라는 것에 일치하고, 향우를 받드는 향우회를 키운 정치를 하겠다” 는 축사가 있었다.
개막식을 마친 후 김재열 회장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시작된 이날 족구대회 등 여러 게임은 경쟁보다 ‘화합(和合)’ 을 중시한다는 취지에서 시간과 순위를 구지 매기지 않은 대회로 진행됐고, 행사에 참석한 향우기족 등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었다.
안산시 각 향우회와 지회 등 43개 사회단체에서 참여한 족구대회는 대진표를 짜 시합이 이루어졌다. 경기에 임한 각 지역 대표들은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으로 기교를 부리는 등의 발재주로 공을 차는 날쌘 동작으로 상대의 포지션을 공략하는 광경을 연출하는 등 응원에 나선 관중들의 탄성이 하늘을 찔렀다. 관중들은 경기를 지켜보며, 가을 운동장과 햇살을 즐겼다. 미리 예선전을 치러 순위에 들어온 지역대표선수들은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준비한 각종 음식 등으로 시장기를 달래며 질서정연하게 족구대회, 신발던지기, 노래자랑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대회는 '열정팀, 도전팀, 희망팀, 사랑팀' 등으로 나눠 게임 및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열정팀에 안호봉사회, 전주시민회, 영암군민회, 함평군민회, 고창군민회, 강진군민회, 완도군민회, 상록지회, 부곡지회가 한 팀을 이루었고, 도전팀에 광양시민회, 담양군민회, 보성군민회, 고흥군민회, 무안군민회, 장성군민회, 해남군민회, 군자지회, 반월지회가 한 팀을 이루었고, 희망팀에 광주시민회, 순천시민회, 김제시민회, 남원시민회, 부안군민회, 신안군민회, 진도군민회, 화순군민회, 무주군민회, 장수군민회, 진안군민회가 한 팀으로 이루어졌고, 사랑팀에 남원시민회, 나주시민회, 정읍시민회, 구례군민회, 장흥군민회, 곡성군민회, 화랑지회, 대부지회, 여성지회가 한 팀으로 구성이 됐다.
4팀으로 한 명랑운동회 종합우승은 '열정팀' 에게 돌아갔으며, 족구 우승은 '광주시민회' 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노래자랑 1위는 아모르파타를 열창한 '무주군민회 전춘란 향우' 가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보여줘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각종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안산 호남인들이 격의 없이 거리낌 없이 형제 같은 가족으로 여긴 채 마음을 터놓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두고두고 생각나게 한 행복한 자리로 기억되게 했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피구, 박 터트리기, 신발던지기 등이 준비됐고, 노래자랑 등으로 푸짐한 상품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종목은 '족구대회' 였다. 참석자 대부분이 족구대회에 흥미를 느낄 만큼 인기가 높았다. 한편 이날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행사에는 족구대회 선수로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응원을 하는 관중으로서의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향우들은 모처럼 향우가족들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자연 속에서 추억의 게임과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주최 측의 세심한 행사 기획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행사를 끝나고 난 후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은 “오늘 가을향기 풍기는 경치 좋은 곳에서 행복한 하루를 연출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고 밝히고 “향우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 더 좋고 멋진 뜻 깊은 행사로 여러분들을 다시 뵙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비록 행사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해 많은 향우들이 참여하질 못했지만, 참가자 모두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행사로 마무리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개최한 체육대회에서 족구대회 등 여러 게임으로 경쟁을 통해 승리의 기쁨을 안게 했지만, 화합의 손을 잡게 만든 대회였다는 성공개최로 평가했다.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족구대회를 꿈꾼 향우들, 행사를 통한 화합하는 꿈을 꾸는 것은 성숙함, 자신감, 자존감 향상, 그리고 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을 수 있는 삶의 최근 변화에 대한 수용을 보여줬다.
다양한 사람들과 화합하는 꿈, 향우회와 화합, 정에 빠진 사람과 화합을 꿈 꿀 때 우리는 사과할 사람을 찾아본 일이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였다.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는 꿈을 꾸며 더 사교적이어야 한다는 경고성이 결국 향우나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수록 힘과 능력이 커져갔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새롭게 하고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휴식이 필요한 순간임을 지적, 화랑유원지운동장을 찾게 했다.
게임에 나설 때는 서로 악수를 했다. 게임을 마치고서는 서로 포옹을 했다. 이것은 경쟁이 상생으로 이어지는 화합으로 나아가, ‘호남은 하나다. 같이 갑시다’ 라는 아름다운 제스처였다.
게임은 경쟁이었지만, 마음은 상생이었다. 가을 하늘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이번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행사는 코로나19의 해방감을 갖게 하면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이로 인한 향우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경재보다는 화합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뒀다.
‘43년의 역사 우리는 하나다’ 라는 전통 있는 향우회임을 이번 행사를 통해 43년의 가꾸어온 품격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GO! GO! GO! 보고(視, See), 느끼고(感, Feel), 즐기고(樂, Enjoy)' 캐치프레이로 '열정! 희망! 도전! 사랑!'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쉼이 되고 행복해지는 30만 호남인의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가 됐다. 안산 곳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향우 및 가족의 참여를 바라면서 진행된 행사는 호남인의 정신적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상생문화운동], [살아 숨 쉬는 안산호남사회]로 확인하는 행사였으며, 향우회가 명랑운동회로 기쁨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자리를 마련,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는 안산시호남향우회의 대표적인 지역문화행사로 남게 했다.
행사는 43개 시군지회 사회단체를 위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준비한 음식을 즐긴 채 경기에 임하거나 관람하게 했다.
22대 김재열 회장의 바람 되로 가족 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으로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는 행사가 됐다. 향우 간의 따뜻한 우애로 관계가 더 확실해지는 등의 '사람과 사람 사이, 자연과 사람 사이, 가족과 가족 사이, 형제와 형제 사이, 이웃과 이웃 사이, 업체와 업체 사이, 동료와 동료 사이, 향우회와 향우회 사이, 국가와 국민 사이, 시민과 시민 사이, 생각과 행동 사이' 현실의 나 이상의 나 간격 좁히기의 가족한마당운동회는 '내로우 더 갭(Narrow The Gap)' 이라는 간격 좁히기를 불러온 의미 있는 행사로 마쳤다.
간격 좁히기는 '함께 가기(We Go Together), 더불어 살아가기(Live Together)' 로 진전이 됐다. 동반자적 '파트너 관계(It's Partnership)' 로 큰 역할을 띠게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그동안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향우회 문화생활이 침체되고 식어가는 일을 다시 살렸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3년 만에 가진 운동회는 단합심을 키우고, 발전을 기하는 일로 그 가치를 띠게 했다. 30만 회원가족들 구성된 향우회는 이번 행사로 인해 더욱 위상이 높아졌다. 역량이 집중되고, 위대한 향우회로서의 그 명성을 떨치게 됐다.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는 안산시호남향우회에게는 '명품(名品)' 을, 향우에게는 '품격(品格)' 을 낳는 일이었다.
향우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향우들과의 친분을 더 두텁게 하면서 향우애와 고향애를 다지고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으로부터 활력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게 했다는 평이 높았다.
향우회는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It's a Day of Culture)’ 을 지정해 이 계기로 향우들이 보다 손쉽게 문화행사를 접하고, 문화행사가 내재한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시대와 공간(Time and Spaces)’ 을 뛰어넘는 문화행사 체험현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