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zjob.net/ 에서 퍼옴
한국에서 호주로 넘어오실 예비워홀러, 유학생, 관광객 분들께는 좋은 소식일 수 있을 환율하락 소식.
한동안 정치 및 경제적 이유로 870원대까지 올랐던 환율이 요즘에는 많이 내려가 830~850원대를 왔다갔다하고 있다. 넘어오실 분들이라면 환율 동향도 꾸준히 확인하시면서 낮을때 환전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준비금이 아무리 적어도 백만원은 넘을테니까요 ^_ㅠ
네이버 기본 검색 기능도 괜찮지만 편하게 어플로 보고싶다면 xcurrency라는 어플로 각 나라의 환율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주달러-미국달러-원화 이렇게 세가지를 한 눈에 보는 것도 가능. 트위터를 한다면 환율봇 계정 구독을 추천드린다. 매 시간마다 업데이트.
유명한 환전 플랫폼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는 소다트랜스퍼도 유명했는데 사업을 올해 초에 접어서 지금은 와이어바알리, 유트랜스퍼, 카카오 정도의 환전 플랫폼이 있다. 카카오는 원화->호주달러로 보낼때 여러번 사용해봤는데 수수료가 오천원씩 들었어서 자주 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대부분의 경우 수수료가 아무래도 저렴한 (독점에 가까운..) 와이어바알리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여기가 특히 마음에 드는건 기본수수료가 $2.9 호주달러고, 친구추천을 통해서 추천해준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점. 서로 추천해주고 추천받으면 저렴해집니다!
이렇게 소중한 할인쿠폰을 주면 그저 굽신굽신 감사할 뿐이기에 오늘도 열심히 추천코드를 여러분께 알려봅니다.. 제 추천링크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송금을 하시면 $10을 받으실 수 있어요. 와이어바알리로 초대합니다.
https://wirebarley.app.link/dTXxcmYiamb
적은 금액을 보내면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냥 한 푼이 중요한 시기에 워홀 준비금이나 학비 등을 환전하면 금액 차이가 ‘생각보다는’ 많이 난다. 예를 들자면 나는 워홀 2년차 중후반쯤부터 한국통장으로 돈을 꾸준히 보내기 시작했다. 보통 120불씩 보내곤하는데 고정금액이지만 환율에 따라 금액이 꽤 달라져서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친구추천 코드로 할인도 받고, 가장 유리할 때 환전을 시도했지만 통장상황에 따라 그리고 명절이나 뜻밖의 이벤트가 생기면 환율이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해도 보내야만 하기에. 신경쓰시면 몇만원부터 몇십만원까지 절약이 가능합니다.
학생들이 등록금을 보내는 시기와 명절, 그리고 경제뉴스들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기에 이런 것도 잘 체크하시면 합리적인 환전(?)이 가능할 듯
2019년 초에 워홀준비할 때에는 평균 환율이 800원~820원대였다. 얼마 전에는 호주-중국 간의 문제로 870~89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이만큼 떨어졌더라. 호주에 올 준비를 하고있다면 떨어졌을때 조금씩 보내놓으면 좋다. 호주 계좌가 이미 있는 분들이면 틈틈이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미 연동이 다 되어있을테니.
당시에 난 환율우대를 가장 잘 해주는 국민은행의 리브메이트 어플을 통해 환전 신청해 매장에서 수령을 했었고, 그래서 이백만원이 넘는 현금을 수중에 가지고 다녔다. 입국후 2주차까지 갖고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신경쓰여서 혼났다.. 그때 포스팅 링크를 걸어봅니다. 일기처럼 썼던 거라 산만하지만 도움될만한 TMI가 있을지도?!
입금을 하고 올까 말까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다시 호주워홀을 한다면 미리 보내놓고 올 것 같다. 요즘처럼 국경이 열렸다 닫혔다 하고 비행기 티켓이 불안정하고 사람 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고 혹시 입국을 못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어쩔 수 없이 현금을 갖고가는게 오히려 안전하겠지만.
한국돈이 더 필요할 경우에는 호주에서 카카오뱅크를 통해 송금을 했었다. 수수료는 회당 5000원이 들었었다. 그런데 요즘은 와이어바알리로 역송금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 진작 알았더라면…!
호주계좌가 없어 환전을 고민중인 분들도 많으실텐데 호주 워홀러들이 많이 사용하는 커먼웰스의 경우 입국전에 미리 계좌오픈이 가능하고 (입금은 자유, 출금은 현지에 와서 신분증명을 하기 전까지는 불가한 것으로 안다.) 이천불 아래로 입금을 해놓으면 수수료가 $4 정도 붙는다.
NAB의 경우에는 돈이 얼마가 있든 계좌수수료는 붙지 않는데 커먼웰스처럼 호주 입국전 계좌오픈이 가능한지는 확인이 필요. 계좌유지비가 이렇게 칼같이 자주 나가는 줄 알았더라면 NAB을 더 애용했을 것 같다… 통장이 자주 비었어서 계좌유지비가 얼마나 나가는지 확실히 아는 봄섬………….
현지 느낌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그동안 지내본 느낌으로는 커먼웰스 지점이 더 흔한 느낌이고 이용하기 편하다는 느낌은 있긴 하다.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일단 호주에 왔으면 계좌 두개를 다 오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교롭게도 나와 같이다니는 지인 모두 지갑을 도난당해 한국 신분증과 카드를 잃어버렸고, 차량 명의이전이나 호주면허로 변경해야할 시 실명이 적인 카드 2개를 제시해야하는데 그럴때 현지 은행계좌 두 개가 결국 필요함^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