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의 효능
1. 호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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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열대 및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알려진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Cucurbita schata Duchesne입니다. 널리 재배되고 있는 식물로 덩굴은 단면이 5각형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자라지만, 개량된 것은 덩굴성이 아닌 것도 있습니다. 원산지에 대해서 서양계 호박 및 폐포(pepo)계 호박은 아메리카 대륙이고 동양계 호박은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동양계 호박도 그 원산지가 아메리카라는 설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으로부터 7,000년도 더 전에 처음으로 호박을 키워먹었을 무렵부터 호박씨를 먹어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희끄무레한 노란색 껍질에 싸여 있는 이 납작한 녹색 씨는 영양가가 어마어마하게 높을 뿐 아니라 맛도 좋습니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아즈텍인들로 부터 알게 된 호박씨를 유럽으로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날 호박은 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고, 호박 씨 역시 전 세계에서 즐겨 먹으며 구하기도 쉽습니다. 대부분은 날것으로, 혹은 볶아서 간식으로 먹지만 요리에도 쓰임새가 있습니다.
2. 호박의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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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엔 비타민A, C, E가 특히 많이 들어있다. 이 세 비타민은 최근 연구에서 건강에 매우 유효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들이다. 비타민A는 베타카로틴이 우리 몸 안에 들어와 생기는 비타민이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작용은 활성산소의 해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 암 동맥경화 노화 등을 예방하는데 이바지 한다. 비타민A에는 그밖에도 여러 작용이 있다. 비타민A는 눈의 망막을 강화하여 시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눈이 피로할 때 필요한 영양소다. 또 비타민A에는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거친 피부나 아토피성피부염을 예방하는데도 유효하다. 그밖에 갱년기장애나 냉증 생리통 등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특히 필요로 하는 비타민이다. 최근엔 감기나 C형간염 등의 감염증과 암 등 면역관련 질환을 억제하는 데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하면 비타민E의 항산화작용이 이를 다 물리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비타민E와 함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C엔 몸의 저항력을 키우는 작용이나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닌반응을 억제하여 주름살이나 주근깨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작용도 있다. 호박엔 그밖에도 비타민B군과 비타민K도 많다. 최근엔 적포도주에 많다 하여 한때 크게 화제가 됐던 폴리페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박은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으로도 좋고 미네랄이나 비타민이 많이 필요한 당뇨병식으로도 이상적이다. 그런데 어떤 성분에 어떤 효능이 있다 하여 그 효능성분만 섭취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 몸에선 여러 영양성분들이 서로 도우면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서로 돕는 작용을 하는 여러 영양소들이 호박엔 듬뿍 들어있는 것. 호박죽동짓날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늙은 호박의 약효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동의보감에서도 호박은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면서 오장을 편하게 한다고 써있다. 또 산후진통을 가라앉힐 뿐 아니라, 눈을 밝게 하는 등 영양가치가 탁월한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중풍, 부인병과 위장질환, 빈혈, 기침, 감기, 야맹증 치료 등에도 두루 쓰인다. 마땅한 찬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장마철이나 더운 여름 내내 우리 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식품은 애호박일 것이다. 호박은 꽃이 피기 전 줄기가 뻗기 시작할 때부터 그 줄기와 어린잎을 먹을 수 있다. 어린 호박을 애호박, 꽃이 지고 잎이 다 시든 뒤까지 남아 있는 것을 청둥호박 (늙은호박)이라 한다. 호박은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이러한 호박의 영양성분을 고려할 때 동지에 호박을 먹는 습관은 야채가 적은 겨울에 영양보급이라는 의미가 있다. 청둥호박은 소화 흡수가 잘되므로 어린이와 노인에게도 좋은 음식이며 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그밖에도 세포점막을 건강하게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회복기 환자나 위 또는 장에 궤양이 생겼다가 나은 사람은 호박죽을 많이 먹으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산후 부기가 안 빠진 산모에게 가장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부기가 안 빠진 산모는 꼭지 부분을 둥글게 도려내고 그 속에 꿀을 넣어 호박 꿀단지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호박을 섞어 밥을 짓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국과 찌개에 이용해도 좋다. 애호박으로 할 수 있는 음식은 호박전, 호박찜, 호박찌개, 호박선, 호박나물, 호박김치, 호박죽 등 다양하다. 가늘게 썰어 호박을 볶아 국수장국이나 비빔밥에 고명으로 얹거나 만두속 재료로 넣기도 한다. 옛날에는 호박을 술안주로도 이용했는데 이를 호박문주라 한다. 또한 호박죽하면 으레 늙은 호박죽을 연상하는데 애호박죽도 별미이다. 갓 따서 윤이 자르르 흐르는 너무 굵지 않은 어린 호박이 고소하고 맛있다. 차게 식힌 육수에 띄운 호박 편수도 별미이다. 애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가 있는 부분을 도려내고 가늘게 채 썬다. 소금에 절여 파, 마늘로 양념하여 볶는다. 찹쌀가루 반죽을 부쳐 채 썬 호박을 섞은 월과채도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는 음식이다. <찹쌀 넣은 죽 숙취에 좋아> 호박은 죽으로 요리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점도를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찹쌀가루 때문이다. 찹쌀가루는 본초강목에서 언급돼 있듯, 위와 비장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면서 독을 풀어준다. 이 때문에 술을 마셨거나 찬 음식을 먹은 뒤에 쑤어 먹으면 영양을 보충함과 더불어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와 아울러 호박죽을 끓일 때 땅콩 등의 견과류를 갈아 넣거나 콩, 팥, 밤 등의 부재료를 곁들이면 맛과 영양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땅콩처럼 씨앗음식은 호박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호박과 궁합이 잘 맞는다. 땅콩은 식물성 지방질,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관 벽을 강화시키고 탄력 있게 해준다. 호박죽을 끓일 때 팥과 콩 같은 부재료와 함께 삶으면 색깔이 검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별도로 삶아야 맛깔스런 호박색을 살릴 수 있다. 그리고 죽이 완성되면 그릇에 담은 뒤 땅콩 등의 견과를 고명으로 뿌려 주면 겨울철 보약으로 손색이 없다. 호박죽에 간을 할 때는 각자 먹을 만큼 덜어서 따로 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간을 하면 죽이 금세 삭아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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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박씨의 영양성분
호박씨에는 미각을 정상화하는 작용이 있는 아연이나 망간 등 다른 식품들로부터는 얻기 어려운 미량원소가 많기 때문에 요리할 때는 씨를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아연은 `섹스 미네랄'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는 성분으로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전립선비대증이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고령자에 많은 질환이다. 60대 이상 남성의 3분의 1에서 절반 가까이가 전립선비대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에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호르몬제다. 그런데 이 호르몬제엔 임포텐스의 부작용이 있어서 사용하길 기피하는 환자들이 많다. 호박씨는 한방이나 민간요법에서 예로부터 사용해 왔다. 독일에선 배뇨장애에 치료약으로 호박씨 추출물이 이용되고 있다. 호박씨는 실제로 요류량(尿流量)검사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요류량 검사란 방광에 소변이 250㎖ 이상 고여 있는 상태에서 방뇨하도록 하고서 소변이 나오는 평균속도와 최대속도 방출량을 조사하는 검사다. 정상치는 평균속도가 초속 7.5㎖ 최대속도가 초속 15㎖ 이상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예가 거의 전부다. 그런데 호박씨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에선 최대속도가 초속 15㎖에서 17㎖ 평균속도가 초속 5㎖에서 7㎖로 늘어난 예도 있었다. 호박씨는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즉 방광점막에 염증이 생겨 민감해진 결과로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방광염에 효과가 있는 것. 호박씨의 어떤 성분에 이러한 작용이 있는지 현 단계에선 밝혀져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전립선비대에 따라 일어나는 충혈이나 울혈 부종 순환장애를 개선하는 작용이 있지 않나 생각되고 있다. 부종 등이 개선되기 때문에 요도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 배뇨곤란이나 비뇨가 개선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호박씨의 지방은 질이 매우 우수한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되어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호박씨에는 또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므로 술안주로도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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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박씨의 효능.
비타민등 각종 영양소 골고루 분포,껍질·씨 등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 가장 이상적 성인병 예방식품. 호박씨의 효능은 미국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되고 있으며, 그 놀라운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립선 보호해 줍니다.
호박씨는 전립선 건강을 촉진하고 전립선 비대로 인한 소변배출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방광을 보호해 줍니다.
연구에 의하면 호박씨는 동물의 방광기능을 개선시켜 줍니다.
3. 우울증을 치료해 줍니다.
호박씨는 살아있는 트립토판이며 이는 우울증을 관장하는 세로토닌의 원 료 아미노산입니다. 호박에 는 트립토판이 풍부합니다.
4.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호박씨에는 아연이 높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 자연보호제입니 다. 아연을 적게 섭취하면 골다공증 확률이 높아집니다.
5. 천연 항염제입니다.
호박씨는 전혀 부작용없이 효과적으로 항염제 역할을 합니다.
6. 결석을 방지해 줍니다.
연구에 의하면 호박씨는 옥살산으로 인한 신장결석을 방지해 줍니다.
7. 훌륭한 구충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용되는 기생충 치료제입니다.
8. 마그네슘의 보고입니다.
호박씨 1/2 컵만 하루에 먹어도 하루에 필요로 하는 마그네슘 양을 충분 히 채울 정도로 호박씨는 마그네슘의 보고입니다.
9.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줍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식물추출물인 파이토스테올스(Phytosteols)이 풍부해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10. 암예방을 해줍니다.
호박씨에 많은 파이토스테올스는 다양한 암 질환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