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말자
초심을 다른 우리말로 표현하면 첫 마음입니다.
첫사랑에서부터 새내기 대학생, 신혼의 새색시까지 누구나 생각하면 가슴 설렘이 먼저 다가서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심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를 잘 지키고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초심을 잃지 말라”는 문장들은 매우 흔하고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날마다 초심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가능성이 있지만 숙련된 사람의 마음에는 가능성이 아주 조금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숙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진정한 숙련자는 날마다 늘 새로운,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
만약 진정한 프로 선수들이 익숙함에 오만을 가지고 기초체력훈련을 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만을 추구한다면 금방 무너질 것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발전된 나를 만들고 싶다면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나 나태해지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고, 모두에게 힘들고 권태로운 순간에 초심을 잃지 않고 이겨낸 사람이 우리가 우러러보는 진정한 성공인이 아닐까요?.
국민 대다수가 환호하는 박지성이나 김연아 선수의 화려함은 초심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일 것입니다.
어려운 위기상황일수록 가장 먼저 돌아봐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환경과 타인의 탓으로 돌리기 전에 초심으로 돌아가 현재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보이지 않던 답까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초심을 찾는 과정의 중요성입니다.
어떤 일이 완벽해지기까지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시행착오는 꼭 필요합니다.
화려한 성공의 끝에는 처음은 덜 중요해 보이고 어쩌면 초라해 보일 수도 있지만, 초심은 어느 과정에서 꺼내어 봐도 원동력이 있고 무엇보다도 강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초심을 다시 찾으려는 과정인 마음가짐 자체도 우리를 더욱 발전하게 만들어줍니다.
발전이 어려운 이유는 깨달음을 얻기 힘들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비우기 어려워서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각자 변화의 과정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따릅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자세, 진정한 변화의 중심에는 ‘초심’이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아야만 지속가능한 변화와 성장이 함께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 담아온 글 -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