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태백 장성병원 응급실
평일에는 외래에서 진료를보고 주사실에서
주사(링거) 를 맞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주사실 근무가 없어서 주사를 맞으러 응급실에 왔다
들어서는순간 깜놀 ㅋㅋㅋ 사찰인듯 사찰아닌 사찰같은 응급실 ㅎㅎㅎ
영양제 주사 맞는 환자 한사람외 텅텅 텅텅
내평생 이런 응급실 첨봄
간호사둘에 인턴 하나 수다방인가싶게
간호사 수다가 더 시끄럽다ㅠㅠ
두시간 있는동안
벌에 쏘인사람 둘
옻오른 사람 한명
토한다는 아기 한명
물놀이하다 눈을 부닺혔다눈 사람 한명
손가락 짲어진사람 한명
운동하다 어지러워 쓰러진사람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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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이야기
절간 같은 응급실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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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
16.07.30 11:4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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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 올려야 실감 날 텐데... 절간에 링거? 간호사는 그럼 스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