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4 대표기도문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1 :30~31)
2000여년전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백성들을 죄에서 구하시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자 마리아를 통해서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크신 사랑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성탄을 허락하신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모든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수님을 경배하며 성탄 예배로 드리오니 기쁨으로 받아 주시옵소서.
온 세상에 참된 평화와 구원을 주시기 위하여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세상의 빛과 소금 되어 평화의 복음, 영생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성탄의 아침, 우리를 돌아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몸부림 치며 살았지만,
가족들과 이웃들, 교회와 사회 속에서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우리의 이기적인 욕심을 따라 살았던 죄악을 회개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죄를 자복하고, 서로를 용서하며 과거의 잘못함을 버리고
미래의 새로운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지혜롭고 믿음이 강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2023년 올 한해에도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사는 날 동안 믿음이 더욱 성장하며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가 되어
하나님의 역사에 부름 받아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의 길을 가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성탄절이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 마지막 주간에 있음도 감사합니다.
예수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한해를 제대로 살았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주님께 가까이 가는 삶을 사는 기회를 자녀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랑은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한
필요충분함의 조건이기에 권력을 가진 자들이, 부를 많이 가진 자들이
낮은 자세로 이웃을 섬기며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여 이 땅에서 고통받는 자가 없는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가르침은 온유한 마음으로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에는 수 많은 문제들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언제 어떤 시험이 닥쳐와도 따뜻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의 삶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가르침은 용서하며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할수 있는 힘을 주시고 내 생각만 옳다고 남을 경시하고 편을 가르는 잘못을 범하지 않고 살게 하옵소서.
성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 우리 성도들을 축복하시어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맡겨진 소임을 묵묵히 다하는 참 크리찬의 향기를 풍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담임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함을 주셔서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외롭지 않게 하여 주시고
끊임없이 동역자를 보내 주시고, 이 시간 주사랑교회 성도들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탄의 복된 소식을 만방에 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구원의 주, 온유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