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래길도 종착역으로 가고 있다.
사실 오늘 걷는 구운몽길의 장거리 길도 걷고 나면 지선 두개 코스를 남기고 모두 끝나는 것이다.
오늘 걷는 구간은 구운몽길로 천하마을에서 이동면 바래길탐방센터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숙소에서 승용차를 몰고 이동면 바래길탐방센터에 와 두고, 걸어서 약 900m로 나가 터미널에서 출발 이동면을 거쳐 상주면으로 가는버스를 타야한다.
08:40분경 이동면 금평버스정류소에 서서 미조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 타고 다시 천하마을에 내린다.
◆ 다녀온 일시 : 23. 10. 12(목)
◆ 날 씨 : 청명한 가을날
◆ 코스
천하마을- 금포마을- 상주해변- 대량마을- 소량마을- 두모- 벽련마을(노도가는배타는 곳)- 원천마을- 남해바래길
탐방센터
◆ 거리및 시간 : 17.68km, 4시간 55분소요
다시 천하마을 앞에서 출발
길은 해변으로 이어지고,
천하마을 사무실
천하해변
설리가 한눈에 보이는 천하마을
해변길을 걸어 금포마을에 도착한다
벌써 시금치가 이렇게 잘 자랐다.
뒤돌아 본 천하해변
상주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상주해수욕장에 내려서서,
은모래를 걷는 아내
다시 송림숲으로 길은 이어지고,
해안도로를 따르고,
대량마을로 내려 가는길
대량마을
대량마을의 표지석
소량마을로 가는 길에 양아교회에서 가져간 김밥으로 점심을 한다
경치가 넘 멋지다,
양아교회에서 아름다운 풍경
소량마을을 지나며,
소량마을을 지나고 있다.
이제 두모마을로 들어간다.
두모마을의 해변
뒤돌아 본 두모마을
산길을 계속 걸어 이제 벽련마을에 내려선다
벽련마을은 사씨남정기와 구운몽을 지은 서포 김만중이 앞 노도에서 귀양왔던 곳으로 이곳에서 도선을 타고 들어간다
벽련마을에서 원천마을까지는 인도가 전혀없어 좁은 도로 한편으로 조심스레 걸어야한다
오는 차를 보면서 조심조심해서 걸어야하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인도를 만들 예산 12억원을 확보 해 놓고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하고 있는데 도로관리청에서 응답이 늦어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한다.
관광객 그리고 수많은 바래길 탐방객, 또한 남파랑길을 걷는 트래커를 위해 좀 빨리 협의해서 안전한 도로를
만들어 주세요, 부서이기주의 따지지 말고,
보이소 얼매나 위험한 지 ㅉㅉㅉ
이제 원천마을이 얼마남지 않았다
안전한 해안길이 왜 이리 멀지?
이제 안전한 해안길로 접어들었다
앵강다숲이 눈앞에 들어오고 오늘 긴 거리를 잘 걸었다
바래길 탐방센터에 도착하여 시원한 냉수를 물통에 채우고 , 호도길을 가기위해 바쁘게 차를 몬다
열시미 달려 달려 다시 미조항에 도착하니 15:20분, 10분 전 도착이다
표를 끊어 배에 오르니 잠시 후 호도로 배가 떠난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