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좋은 남편(男便)을 만드는 천재(天才)가 되어야 한다. -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 1799 – 1850)
성공한 남편의 배후에는 반드시 훌륭한 아내의 내조(內助)의 공(功)이 있다. 남자는 아내의 도움이 없이는 인생의 행복자가 되기도 어렵고 사회의 성공자가 되기도 힘들다.
동양의 고전의 하나인 <대학(大學)>은 인생의 중요한 팔조목(八條目)을 들면서 제가(齊家)를 특히 강조했다. 제가는 현대적으로 해석을 하면 가정관리다. 행복한 가정을 건설하는 것이다. 가정의 경제관리, 정신 관리를 잘하고 인간관계를 화목하게 하는 것이다.
제가의 중책(重責)은 주로 아내, 주부, 어머니가 담당한다. 여성은 남편을 조종하고 지도한다. 아내는 좋은 남편을 만드는 지혜와 기술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이성의 가장 중요한 덕의 하나다.
남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그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성이요, 아내다.
남편은 성격을 바로 알고, 사업의 좋은 협조자가 되고, 크고 좋은 일에 올바른 충고자가 되고, 낙심(落心)했을 때 자신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좌절(挫折)했을 때 용기의 에너지를 부여하고, 교만할 때에는 겸손의 덕으로 자제(自制)시키고, 자기 능력에 지나친 행동을 할 때에는 분수를 깨닫게 해야 한다.
여성은 논리적 지성(知性)의 힘은 부족하지만 예리한 직관력(直觀力)을 갖는다. 생각하기 전에 느낀다. 여성의 직관력은 지성보다 날카로운 통찰력을 한다.
그것은 일종의 여성의 본능적 지혜(知慧)다. 여성은 이 지혜로 훌륭한 남편을 만드는 천재를 발휘해야 한다. 소설가 발자크의 말은 깊이 음미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