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오전 한통의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홍사장님 네오위즈 피망멘토리 야구단 관리부입니다. 이번 올스타전 티켓을 보내드릴려고 하는데요. 주소 확인할께요" 아..올해는 올스타전 당일 무지 덥다고 해서 와이프의 건강상(임신 3개월째 입니다) 가지 않으려고했는데. 야구의 신이 어쩔수없이 보게 해주는구나.. 7월 20일 등기로 티켓을 보내왔다..내야 지정석 3루 210블럭. 경기를 관전하기 좋은 중앙석. 양쪽 내야 10번대 블럭. 참으로 고맙기도하지..경기를 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정도로 보기 좋았음..경기를 시작해도 우리 주위에 관중석에 사람들이 오지 않길래..의문이 들었다..(들리는 후문으로는. 멘토리 야구단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표를 보냈지만. 더운날씨에 참석률이 저조 해서 그랬다능...그래서 뭐 앞뒤로 편하게 자리깔고 볼수있어서 더욱 즐거웠음..)

경기장에 도착한건 오후 3시. 덕아웃에서 찍은 사진은 와이프 전화기에 있어서..못올린다능..;;
난중에 이스턴 리그 덕아웃 참관기도 올려드릴께요.깜짝놀랄만한 재미있는 소식과 함께 ㅎㅎ
경기시작전 대전구장의 모습..작년이랑 너무 달라..이뻐..경기장 이뻐~~

대전구장의 새로운 전광판..중앙 경기전광판 옆에 정말 고해상도 스크린..우와 진짜 저걸로 영화보면 더욱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와이프한테 저런거 하나 사달라고 했다가 돌아온..구박.. 부럽다..스크린...
정말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에 한번더 놀랐음..

팬사인회 250명 우선순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서 선수들과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을수있는 행사..정면에 보이는 파라솔 기아.안치홍 이범호..부스..사람이 없어..그 오른쪽 두번째는 한화..류현진. 김태균.. 왼쪽 밑에서 세번째 줄긴곳은 롯데. 황재균 . 강민호.
역시..롯데야..역시 그리고 대전은 한화구나..위쪽 맨 오른쪽 끝은 넥센..넥센선수들은 나중에 먼저 덕아웃으로 들어가버림..
손승락..강정호..사람이 너무 안왔어...

인터뷰 중이신 선동열 감독..인터뷰하는것만 5번 이상이었음..질문 내용은 전날 레전드 올스타전 경기 내용이 다수였음..
올스타전 질문보다 전날 투구내용에 더 관심을 보인 언론들..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야..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인 "남자라면 번트왕" 이스턴 리그 - 양의지(두산), 김상수(삼성),김강민(SK),유먼(롯데)
웨스턴리그 - 서건창(넥센),류현진(한화),이진영(LG),이용규(기아). 서건창이 9점으로 우승하겠구나 했는데. 이용규의 마지막 번트가 5점으로 들어가서 10점 역전 번트..공을 던져준 포수 김상훈이 맘에 드는 공을 던지지 않자. 방망이 내려놓고 항의 하는
모습도 보여줬음..류현진은 1점. 메이져 갈려면 번트연습 많이 해야는데..롯데의 유먼은 류현진은 이기겠다. 2점을 목표로했지만.
0점으로 졌음..ㅎㅎ

홈런레이스 예선전..많은 사진을 찍으려했으나..관전하기 바빴음...
예선전 첫번째 최진행..공을 던져주는건 이용규.. 다 아는 이야기..김태균이 예선에서 14개의 홈런..본선 6개 홈런으로 우승
별 다른 이변없이 끝남..최형우나. 최희섭. 이승엽. 이런 선수들이 다 나와줬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만 남았음

경기 시작전. 양팀 선수들의 포토타임...

페어플레이와,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모자 세레머니..

웨스턴 올스타들..

이스턴 올스타들..죄다 롯데야...;;

경기 시작전..이스턴 올스타 류중일 감독 입장.

웨스턴 올스타 선동열 감독님 입장..

경기 시작전 레전드 이글스..행사. 송진우, 이강돈, 구대성, 이정훈, 장종훈, 정민철, 6명중에서. 이정훈 감독님은 청룡기 대회중이라 참석 못하시고, 구대성 선수는 호주에 있어서 참석을 못했지만..2년전 광주에서 해태 레전드 행사때만큼이나. 멋있었던 장면이었어요

경기시작. 1회초. 웨스턴공격. 1번타자 중견수 이용규에게 초구를 던지는 이스턴 투수 유먼!

1회말. 선투타자 김주찬을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는 류현진!

현진이 투구 장면

이스턴이 이기고..마무리.오승환..역시..돌부처..공은 언터쳐블..대박이었음..

경기내용사진은 안 올렸어요..TV에서 해줬을거니까..식전 행사 위주로 올렸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