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풍만하게 임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가복음 4:35-41
35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저희가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 하였더라
람브란트의 “갈릴리 호수 폭풍가운에 있는 예수님과 제자들”이란 명화가 있습니다. 마가복음 4:35-41을 배경으로 한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보면 폭풍우에 겁에 질려 있는 제자, 예수님을 흔들어 깨우는 제자, 잠에서 깬 예수님에게 다급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제자, 무릎꿇고 예수님이 깨어 나기를 기도하고 있는 제자, 배 멀미를 하며 배 밖으로 토하고 있는 제자, 키를 잡고 배를 통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제자등의 모습과 평안한 예수님의 모습이 담긴 그림입니다.
그런데 그림을 자세히 보면 배안에 있는 사람이 예수님외에 14명이 있습니다. 람브란트는 이 그림속에 자신을 13번째로 그려 넣었습니다. 그러면 14번째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이 그림속에서 어떤 모습입니까? 이것이 이 그림이 당신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티의 복음화를 위해 예수님과 한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는 제자들과 같습니다. 그러면 나는 어떤 모습의 제자의 모습일가? 이번 주간은 이 그림속에서 나 자신을 찾아 나 지신의 참 모습을 발견하는 우리가 되어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