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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 교육 인성교육법의 핵심가치와 덕목에 대한 비판
박재순 추천 0 조회 187 17.08.02 10:3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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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13 07:49

    첫댓글 권력자체가 도덕적 권위가 없으면 예가 잘 실천되지 않기 때문에 그 하위 단계인 '규율'로 이행되어 구속이나 속박처럼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공자시대 이래로 이미 타락해버린 그 개념(규율)을 가지고 예를 빙자하여 오용할까 두려워하시는 그 마음에는 공감합니다.

  • 작성자 17.08.12 22:11

    공자에게서 예는 주나라의 정치문화적 질서와 규범이었고 성리학에서는 천도와 천리로 파악되었지요. 나의 사욕을 극복하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사랑)을 이루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근현대민주사회는 개인의 주체를 자각하고 실현하려 합니다. 인간의 속의 속에서 흘러넘치는 사랑이 예(의 질서와 관계)를 만들고 행복과 구원에로 이끄는 것 아닐까요? 예수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고 한 말씀이 현대의 진리관에 더 걸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7.08.14 10:45

    공자는 안연이 죽었을 때 "하늘이 나를 버렸다!"며 크게 탄식하고 울었습니다. 그러나 안연의 아버지가 장례를 위해 공자에게 수레를 빌려달라고 했을 때 단연히 거절했습니다. 평민인 안연의 장례에 수레를 쓰는 것은 예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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