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쟁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발발한 원인으로는 1) 천연가스 라인 2)러시아,미국, 유럽의 관계 , 3)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문제가 있습니다. 러시아는 유럽에 천연가스를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아래 지도에서와 같이 가스공급 라인을 연결하면서 우크라이나 땅을 가로질러 가는데 그 사용료에 대한 issue가 있습니다. 나라의 이윤을 두고 우크라이나는 친러계와 친 유럽계로 양분되어 내부에서 충돌이 있었고 러시아는 친러계를 지원하고 유럽과 미국은 친 유럽계를 부추키면서 정권이 교체를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원래 러시아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소련시절에 우크라이나에 복속시켜서 관리 했는데 이 지역에는 전통적으로 러시아계 민족이 많이 거주를 하고 있었는데 합병하면서 우크라이나 계 주민이 많이 이주해서 살게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주민들의 의견도 러시아 지지층과 우크라이나 지지 층으로 나뉘어 있으니 갈등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 원인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가입 시도를 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비핵화된 우크라이나에 미국이나 유럽의 부대나 공격 무기가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러시아의 서부 국경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생기는 것이고 러시아가 이를 막기 위해 전쟁을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푸틴이 직접 제시한 전쟁의 명분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원래부터 한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양국은 원래 한 나라였는데 몽골의 침략을 기점으로 갈라졌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는 수많은 민족과 나라가 갈라지고 합쳐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어폐가 있습니다.
두 번째, 유로마이단 사태로 인한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의 배후에 서방세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잠재력을 걱정한 서방세력이 나토의 전초기지로 삼아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서 벌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 세력입니다. 네오나치 세력이 러시아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고 러시아 주민을 탄압하여 우크라이나 내에서의 나치주의와 민족주의가 위험 수치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 3가지 이유는 푸틴이 내세운 입장입니다
전쟁 이유를 다른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천연자원, 세계 최대의 곡창지대라는 점, 크림반도 탈환으로 부동항을 얻어 해양 진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서방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핵심 전략적 요충지라는 것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쟁의 진행과정과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전면전을 개시했습니다. 이때 러시아가 동원한 병력은 약 15만명 정도였으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단시간에 끝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부와 남부 그리고 동부 또 벨라루스를 통해서 한꺼번에 쳐들어왔습니다. 러시아는 여기에 더해 키이우에 있는 젤렌스키를 사로잡아 정부를 마비시키는 작전을 시행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지 약 2시간 뒤인 키이우 인근의 안토노프 공항에 수십대의 러시아 헬기가 들이닥쳤습니다. 러시아군의 목적은 공항을 접수하여 이곳에 군부대와 대현 수송기를 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신속한 대응으로 공항 활주로를 파괴함으로써 러시아의 초기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리 러시아의 침공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의 공세를 막아내며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북부를 방어했습니다. 키이우 공략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러시아군은 결국 키이우에서 철수했습니다. 군을 분산시키는 대신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를 공략하는데 병력을 집중시킨 것입니다.
개전 초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이스탄불에서 만나 정전 협정을 논의하였습니다. 푸틴의 말에 따르면 이때 평화협정은 거의 성사단계에 있어 당시 키이우를 포위하고 있던 러시아 군도 철수하였지만,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이 물러나자 우크라이나가 즉각 협상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러시아군이 키이우레서 물러나자 이제 우크라이나 동부가 격전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양국은 일진일퇴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방에서 우크라이나에게 조금씩 군사 원조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주요 도시인 마리우풀을 함락시키고 돈바스 지역을 장악했고, 크림반도 북쪽으로도 진격을 계속했습니다.
2022년 7월, 우크라이나도 100만에 육박하는 병력을 동원해 반격을 개시했습니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군은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군을 몰아냈고 돈바스 지역의 이지움과 리만을 탈환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푸틴도 러시아의 부분 동원령을 내려 최대 100만에 달하는 러시아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새로 투입하였습니다.
2023년이 되어서도 양국은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양국이 방어진을 공고히 해서 전쟁은 다소 정체되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 이후 전선의 변화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2022년에는 약 13만 제곱미터의 전선의 변화가 있었던 반면 2023년의 전선 변화는 900m에 불과합니다.
반격을 노렸던 우크라이나 군도 무기와 탄약 부족으로 기세가 꺾인 상태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최대 격전지였던 아우디이우카에서 패하면서 승기는 점점 러시아 쪽으로 기우는 양상입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서방세력마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탄약과 무기는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서방이 지원을 끊는다면 우크라이나는 점차 궁지에 몰릴 것입니다.
러시아의 전략이 일부러 장기전을 유도하여 우크라이나의 전력과 무기를 소진시키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또한 경제제제로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전쟁을 오래 지속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 또한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