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팔용산 근교산행
1.산행일시 : 2016년 4월 3일(일요일)
2.산행장소 : 마산 팔용산
3.집결장소 및 시간
- 시청 공영주차장 : 8시 30분 출발
- 덕천동 부민병원 : 8시 45분 탑승
4.산행시간 : 3~4시간 정도(점심 포함)
5.산행코스 : 돌탑공원->돌탑->팔용산->봉암저수지->둘레길->봉암공단사거리
->봉암수원지입구 도로변
6.주 소 :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돌탑공원
7.준비물 : 생수, 도시락, 장갑, 바람막이 등
8.회 비 : 교통비(15,000원)+α(뒤풀이, 1/n)
9.회비입금 : 15,000원(카페통장)
10.산행안내 : 미로 010-6760-6583, 꼬마 010-3851-1799
벚꽃구경 : 구포대교 밑 벚꽃 및 유채꽃 축제 구경하고(30~40분정도 사진찍고)
11.뒷풀이 장소 : 시청 인근 봄내 멸치쌈밥(051-853-5521)
지금은 통합되었지만 구 창원시와 마산시의 경계선상에 있는 산이다.
옛날엔 반룡산(盤龍山)이였다는데,반룡산이 발용산으로 자음접변되고 다시 팔용산(八龍山)으로 된발음화된 듯하다.
또 팔용산이란 이름에서 보듯이 여덟마리의 용과 관련이 있다.
하여튼 용이 또아리를 틀고 내려앉은 형상으로 마치 꿈틀거리는 용의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고 여덟 마리씩이나...
도심 한가운데에 낮은 자세로 솟아있는 독립된 산세이지만 능선에는 암봉들이 솟아있어 은근한 힘을 내뿜고 있다.
특히 동남쪽 계곡으로 조성되어 있는 돌탑군은 또다른 팔용산의 볼거리이다.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하였다는 700여 돌탑은 마산9경에 올라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는 한사람의 성과 열의가 이토록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교훈으로 다가온다.
도심속의 산이 그러하듯이 거미줄처럼 얽힌 산길은 어느곳으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봉암저수지의 수려한 모습은 사계절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사색을 하며 조용히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잘 꾸며져 있다.
'대림하이빌아파트'앞 팔용산돌탑 안내판이 있는 지점
길 건너엔 '대림하이빌아파트'가 지형지물이다.
산 밑엔 주차장이 있지만 가용 주차댓수가 그리 많지 않다.
주차장에서 돌아보면 역시 '대림 101동과 105동 아파트'가 보인다.
이삼용씨가 통일을 기원하며 1,000기의 돌탑을 목표로 약 20년간 쌓고 있다고 한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된 공원 입구.
조형물 안으로...
돌탑이 즐비하다. 그런데 이 돌탑을 쌓기 위해선 재료인 돌들이 필요할 텐데,이 많은 돌들을 어디에서 날라왔을까?
산사태가 일어난 후 널브러진 돌들을 정리하며 쌓았다고 한다.
돌탑에 이야기를 엮었다. 소위 스토리텔링으로 단장을 하였다.
간간이 밧데리 없는 카메라를 작동시켜서...
이야기 속의 애기돌탑.
각기 다른 소원으로 부활한,난무하는 소원들.
비슷하게 보이지만 각기 다른 모습으로 키재기를 하고 있다. 혹은 삐딱하게,혹은 뭉퉁하게,혹은 뾰족하게...
정성에 감복해서인가? 또다른 신화의 창조인가? 역고드름이 솟았다고 했는데...
..
돌탑의 제일 상부에는 체육시설이 있다.
체육시설에서 조금만 오르면 만나는 능선 갈림길. 능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마산교육청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전체적으로 지질이 특이한 것 같다.
정상으로 향하면서 우측으로 불암사와 상사바위가 보인다.
조금 당겨본 오른쪽이 상사바위,왼쪽 부처바위(佛岩) 아래에 불암사(佛岩寺)가 보인다.
왼쪽 봉우리가 팔용산 정상이고 오른쪽으로 불암사와 상사바위.
진해쪽으로 장복산이 조망되고 아래엔 창신고교가 보인다.
불암사와 멀리 장복산.
우측 발아래엔 창신고.
동부교회 갈림길 이정표 #1
경남아파트 갈림길 이정표 #2
불암사 갈림길 이정표 #3
오른쪽으로 불암사와 상사바위가 내내 붙어간다.
밤골 갈림길 이정표.
불암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 본다.
부처바위엔 올라가지 말라는 금줄이 쳐져 있다.
부처바위 출입금지 안내문.
부처바위 아래에 불암사가 자리잡고 있다.
부처바위엔 마애불상이 새겨져 있고 석굴불상도 있다.
역광으로 비치는 부처바위 위의 고고한 소나무.
다시 되돌아 올라와 정상에 올랐다. 정상의 스테인레스 울타리는 성주 이씨 무덤.
..
정상의 이동통신 안테나 옆의 이정표.
정상엔 사방팔방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경고음이 들리는 카메라를 작동시켜서...
희뿌연 조망을 덮어쓴 채 좌에서 우로 정병산과 비음산 라인이 보인다.
각도를 조금 틀자 천주산이 우람한 근육질로 다가온다.
예전엔 이통안테나 뒤로 내려서서(이정표의 회관방향)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우로 휘감으며 수원지로 갔었다.
역광의 무학산도 보인다.
발 아래에서 펼쳐지는 시가지 전경.
진해쪽으론 장복산과 멀리 시루봉까지...
사각기둥의 팔용산 정상석 너머로 다시 천주산이...
창원천에서 흘러온 물은 봉암다리를 건너 바다로 나간다. 봉암다리 아래엔 꼬시래기가 유명했다는데...
정상에선 이정표의 수원지 방향으로 내려섰다.
내려서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계단으로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다. 아래엔 봉암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해그름의 저수지엔 둘레길이 빙 둘러 조성되어 있다.
내려오는 도중에 상사바위와 불암사로 가는 산허리길이 뚫려 있다.
발 아래로 수원지가 다가왔다.
수원지에 내려서면 보이는 이정표.
수원지 둑을 건너...
지난번에 내려왔던 수원지 상류쪽을 쳐다본다.
수정같이 맑은 수원지의 잔잔한 물결이 아름답다.
수원지 오른쪽의 산능선을 따라서도 '팔용산정상둘레길'이 뚫려있다.
'수원지둘레길'과 '팔용산정상둘레길'의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정상둘레길쪽으로 조금 올라가 본다..
병풍같은 바위 아래에 천호정이 있다.
편백나무가 식재된 산길을 따라 한참이나 올라가다 해도 저물어 능선 못미처에서 내려섰다.
되내려서서 보는 둘레길의 안내도.
산길에 양탄자를 깔아 놨다.
수원지둘레길의 안내도.
돌아보니 오른쪽이 내가 내려온 길.
내가 내려온 길은 둘레길이고 아래의 직진길은 계단길이네.
서서히 땅거미가 진다.
무슨 아령같은 이 세멘트 구조물은 40여 년전까지 있었다는 '대한민국 해병대 벽암지교육대'의 교육대시설물인 듯.
봉암수원지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수원지는 슈퍼 우측으로 난 길)
50m만 내려오면 왕복 8차선 도로에 '봉암수원지'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맞은편 길 건너엔 '정다운요양병원'이 불을 밝힌다.
새해 첫날이 저문다.
시간이야 다만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굳이 시작과 끝을 정해놓고 보냄과 맞이함으로 앙배야덕배야 하는 일도 다 부질없는 일.
그저 도돌이표 한 번 찍으면 될 일을...
※참고사항(필독):
1)본 산악회는 비영리 단체 산악회로써 여행자 보험에 가입 되어 있지
않으므로 참석자 개인적으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 하셔야 합니다.
2)지정된 등산로외에 출입은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불가합니다
3)산악회 일정에 고객 대우 원하시는 회원님은 참가 불가하며 특히 여성
회원님들에게 불순한 행동이나 음주 가무로 인해 소란 행위자는 참가가
불허 되므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4)산행대장을 추월하는 산행은 허용하나, 본인 책임하에 목적지까지 시간내에
도착 필수
◈ 안전수칙◈
1)산행에 대한 안전은 각자 개인 책임이며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민.형사상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스스로 몸 관리하고 안전수칙을
자기 책임하에 준수하며 지도및 휴대전화는 항상 준비 한다.
2)산행시 당일 산행대장 수칙에 준수하고 위험한 장난이나 발화물질 같은
물건은 소재하지 말것.
여기 초보들 많아요
부담 갖지 마시고 오셔요^^
저도 첨 입니다.^^
함께 줄건 산행 해요...^^
감사합니다 어서 얼굴뵙고 싶네요 ~^^
에고,감사합니다
네, 천천히 따라가겠습니다
울도 고수 아닙니더 ㅎ
저도 빨리 보고 싶습니다...^^
참석유~~
17빠 땡큐
참석자(존칭 생략)
1.야누스
2.데이지
3.은솔
4.미로
5.민트
6.동글이
7.다솜
8.짱구
9.준영
10.난이
11.울타리
12.은백
13.미쏘남
14.복이
15.럭키
16.내사랑
17.수화
내사랑수화♡
니 와그라노? 뭐 잘못 뭇나^^
ㅋㅋㅋㅋ 잘못문게아니고 못무서요
ㅋㅋ
요즘 산에서 라면 끓여 먹습니까?
아님,,취사금지 입니까?
라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