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은 "버지니아 주에서 영주권 카드로는 주류 구매를 할 수 없다" 입니다.
출처: 버지니아 주류 구매 가능한 신분증(ID) List
https://www.abc.virginia.gov/licenses/retail-resources/detecting-fake-ids
이것이 바로 미국 버지니아 주를 여행하는 분들이나 거주민들 조차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버지니아 주에서는 주류 즉 맥주와 와인 그리고 양주를 구매하고자 할 때 인정하는 신분증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6가지)
1. 운전면허증 - 50개주와 워싱턴 D.C. 에서 발행
2. State ID - 50개주와 워싱턴 D.C.에서 발행
3. 군인 신분증 (Military ID)
4. 미국 여권
5. 합법적 비자가 있는 외국인 여권
6. 기타 정부 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그런데
버지니아 주에서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는
즉, 주류 구매를 허용되지 않는 신분증의 종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1. 영주권 (그린카드)
2. 유효기간이 만료된 신분증
3. 거주 외국인 카드
4. 국제 운전 면허증
5. 이민국 국경 통과자 카드
6. 이민국 근로자 승인 카드
7. (대)학, 대학교 신분증
8. 사회 보장 (쇼셜시큐리티) 카드
위에 서술된 신분증 중에
국가 / 정부기관이 발행한 ID (신분증)로 본인 사진과 생년월일 그리고 유효기간까지 다 기재되어 있는
'영주권', '거주 외국인 카드'와 '이민국 근로자 승인 카드' 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주민들조차 이를 알지 못하며,
이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매우 화를 내곤 합니다.
다행인 것은, 주류 판매를 하는 직원들이 이 사실들을 잘 모르고 있고, 대개의 경우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신분증 제시 자체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나이 30세 이하라고 판단되면 ID check 을 하도록 판매 직원들은 교육받습니다.)
그러면 미성년 자녀가 자택에서 부모와 함께 음주하는 것에 대한 버지니아 주법은 어떠할까요?
출처: https://www.tuckerlawpllc.com/blog/virginia-underage-drinking-laws.cfm#:~:text=Under%20Virginia%20Ann.,own%20children%20may%20be%20served.
버지니아주 법은 두 가지 가족 예외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첫째, 버지니아주에서는 "부모의 명령에 따라 주류를 배달하는 경우" 21세 미만인 사람의 주류 소지를 허용합니다. APIS는 "부모의 명령에 따라"라는 문구를 부모의 동의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Va. Code Ann. § 4.1-305.
둘째, 버지니아주는 개인 주택에서 미성년 손님에게 주류를 제공하고 미성년 손님이 "21세 이상의 부모, 보호자 또는 배우자를 동반"하는 경우 미성년자 소지를 허용합니다.
첫댓글 가족 예외 규정이 재미있네요.
평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술에 너무 접근하기 쉽고 법에서도 음주에 대해 너무 관대함을 봅니다.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어려운거 같습니다.